누리호 4차 발사 ‘D-3′… 조립·점검 마치고 발사대 향한 이송 준비 돌입 작성일 11-24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랜스포터 탑재 진행… 25일 오전 제2발사대 이동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UZfdJu5c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0fc2ae79cf0ca87ba415d6ab7c9fc52c7ba1bf49e2d0733ba20898a7376d65" dmcf-pid="8u54Ji71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차 발사 전 리허설 격인 '추진제 충전·배출 사전시험(WDR)'을 앞두고 있는 누리호./한국항공우주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chosunbiz/20251124145047932tbgy.jpg" data-org-width="560" dmcf-mid="f0Cp2VGhk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chosunbiz/20251124145047932tb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차 발사 전 리허설 격인 '추진제 충전·배출 사전시험(WDR)'을 앞두고 있는 누리호./한국항공우주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196253304ce376b13418b4989fe9ccec2d6e22a7e0d2049f734cdeec14308b" dmcf-pid="6718inztkW" dmcf-ptype="general">이달 27일 새벽 1시 네 번째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모든 조립과 최종 점검을 마치고 이동 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발사 사흘 전인 24일, 누리호는 사실상 발사 준비를 마치고 발사대를 향한 본격적인 이송 절차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254d3683f92714f2902ef6ff28aad571fb3e5a11161f3c8af1d51d0ecf6798c2" dmcf-pid="PNdOYGjJNy" dmcf-ptype="general">이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관계자는 “현재 누리호를 발사대로 옮기기 위해 트랜스포터에 기체를 올리는 과정이 진행 중이며,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8507cee2347bf55b02aa3690d2f8a2b6117a5f7ad737909b8fa684176042232" dmcf-pid="QjJIGHAikT" dmcf-ptype="general">누리호 4차 발사는 지난 3차 발사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과 조립을 전면적으로 맡아 한국 발사체 개발이 ‘산업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지난 세 번의 발사와 비교해 탑재체 구성도 크게 달라졌다.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가 실렸지만, 이번에는 중형급 위성과 큐브위성 12기가 실린다.</p> <p contents-hash="2b311739e61bdd10f4b2dfee8d3f4f3067936b59c1850eb559ca611dc6679fc1" dmcf-pid="xAiCHXcnav" dmcf-ptype="general">4차 발사를 위한 누리호는 추석 이후 1단과 2단 조립을 마친 데 이어, 지난주에는 위성이 실린 3단부와의 결합을 마무리했다.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지난달 14일 나로우주센터에 도착했고, 부탑재 큐브위성 12기는 지난달 20일과 29일, 31일에 걸쳐 입고됐다. 이후 위성 전력 충전과 각종 기능 점검,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점검창 밀봉 등 세부 절차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ec8f237212b1722ac8b8ca49a085abf1626ecd46a9f0c6cc4b855aa3b277e1ce" dmcf-pid="yUZfdJu5NS" dmcf-ptype="general">24일부터는 누리호가 트랜스포터에 실리며 발사대 이동을 위한 준비 과정에 들어갔다. 트랜스포터 탑재가 완료되면 누리호는 25일 오전 조립동을 떠나 제2발사대로 이동한다. 이송 과정에서는 안전을 위해 로켓을 눕힌 상태로 이동하며, 발사대에 도착한 뒤 ‘이렉터’라는 장비를 이용해 다시 수직으로 세운다.</p> <p contents-hash="854075164872080d2890a0c004bb3364bf0738b1b0329f665c4b915fedd4f8dc" dmcf-pid="Wu54Ji71Nl" dmcf-ptype="general">발사대에서는 ‘엄빌리컬 타워’와 누리호를 연결해 연료·산화제를 공급하는 라인과 각종 전자·통신 케이블을 점검한다. 엄빌리컬 타워는 발사체가 발사되기 전까지 전력과 연료, 냉각제 등을 공급하는 연결 장치다. 이후 기체 내부의 누설 여부를 확인하는 기밀 시험, 핵심 시스템을 확인하는 전자 장비 시험이 이어진다.</p> <p contents-hash="cd9b85a51da1ba7306073752c3ddb997ce29abd604a446ef6ba0e5cde768b67a" dmcf-pid="Y718inztkh" dmcf-ptype="general">26일에는 연료 계통과 전기 계통을 중심으로 전 장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발사 운용에 본격 돌입한다. 발사 4시간 전부터는 등유 기반 연료(케로신)와 액체산소 주입 절차가 시작된다. 모든 시스템이 정상임이 확인되면 발사 10분 전부터 자동으로 발사 시퀀스를 진행하는 ‘발사 자동 운용(PLO)’이 작동한다. 1단 엔진 추력이 목표치인 300t에 도달하는 순간 지상 고정 장치가 해제되며 누리호는 이륙하게 된다.</p> <p contents-hash="29c3582431430556debce138a08fb03e6d19f54d132caf18f34645b06162048c" dmcf-pid="Gzt6nLqFgC" dmcf-ptype="general">누리호의 발사 시각은 27일 0시 55분 안팎이 유력하다. 발사 시간은 발사 당일 기상 상황과 우주 물체와의 충돌 위험 등을 종합 검토한 뒤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p> <p contents-hash="816cee73c136a604f1a115e3ce37a40dc9415eedf00570624db4b4cc07311471" dmcf-pid="HqFPLoB3gI"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이륙 후 약 807초(13분 27초) 뒤 고도 600㎞에서 주 탑재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먼저 분리한다. 이후 국내 기업, 대학, 연구 기관에서 제작한 큐브위성 12기는 약 20초 간격으로 2기씩 순차적으로 사출된다. 모든 분리가 완료되면 누리호는 다른 물체와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하고, 남은 연료를 배출한 뒤 임무를 종료한다.</p> <p contents-hash="23873308812af82ee6e0724af3c722fa843db569dfb14ea224b0857f16639873" dmcf-pid="XB3Qogb0AO"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발사 약 1시간 20분 후 1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각 위성의 첫 교신 결과는 당일 정오 무렵 공개된다.</p> <p contents-hash="7b353773dfded0b4ff3b6aa5f84818216992849724e23e825e93c89d497fd25e" dmcf-pid="Zb0xgaKpks"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넷플릭스에 밀리는 케이블TV···가입자 반년새 18만명 감소 11-24 다음 델테크놀로지스, 'MS 애저' 통합 확대…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강화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