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1위→12위 "왜?"…자체 결제로 구글과 '거리 두는' 3N 작성일 11-24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씨소프트 자체 결제 도입 후 리니지M 매출 순위 11계단 하락 <br>넷마블·넥슨도 자체 결제 강화…앱 마켓 수수료 30% 절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CAAkE8BZ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a923ad83fa5053ba424c68cfb701df2aff5462bd867cc97cf5fd9110647b59" dmcf-pid="2hccED6b1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니지M 11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그래픽=최헌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oneytoday/20251124150440113zfyf.jpg" data-org-width="300" dmcf-mid="qNaDrmx2H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oneytoday/20251124150440113zfy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니지M 11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그래픽=최헌정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c83903f969881c5009aad3dc9795e1e201f820d9da8e071c12e3023fd6e2251" dmcf-pid="VlkkDwPKtK" dmcf-ptype="general"> <br>출시 후 약 8년간 1위였던 '리니지M'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가 주말 간 열 계단 넘게 떨어졌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매출 일부가 플레이스토어에 집계되지 않아서다. 넷마블, 넥슨 등 다른 게임사들도 고율의 앱 마켓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자체 결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리니지M 매출 순위 1위→12위…"매달 80억원 아낀다"</strong> <div> ━ </div> <div></div> <div></div>24일 리니지M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는 12위다. 지난 21일에는 14위까지 내려갔다. 이 게임은 경쟁사의 신작 출시 효과로 잠시 자리를 내주는 것 외에는 장기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그마저도 5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는데 일주일 만에 급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리니지2M' 매출 순위도 12위에서 36위까지 떨어졌다. </div> <p contents-hash="ef17f2abd1be7403659f259a72b851416ae3b18b6d889ee790f4139116b11382" dmcf-pid="fSEEwrQ91b" dmcf-ptype="general">두 게임 매출 순위가 떨어진 것은 엔씨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탓이다. 그동안 이 게임 과금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서만 가능했는데 자체 결제 시스템을 통한 직접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직접 결제 금액이 플레이스토어 매출에 집계되지 않으면서 매출 순위가 하락했다. 엔씨는 전체 결제 금액은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8fca4ea244bfebaaa3d7bff88949b8bd421bb3182e4a22ee8791350012188d9" dmcf-pid="4vDDrmx2YB" dmcf-ptype="general">엔씨는 지난 12일 자사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한 자체 결제 기능 순차 도입을 시작했다. 첫날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자체 결제가 가능해졌고, 오는 26일부터 '리니지W'에도 도입된다. 이 회사 기대작 '아이온2'는 지난 19일 자체 결제가 탑재된 채로 출시됐다.</p> <p contents-hash="074715deb72719fbcb1597457a23a3e1d952dc5bf4905a9ca80b56aa42104aef" dmcf-pid="8TwwmsMV1q" dmcf-ptype="general">엔씨가 자체 결제 기능을 도입한 것은 앱 마켓 수수료를 회피하기 위해서다. 구글, 애플 등 주요 앱 마켓 수수료는 30%에 육박한다. 업계에 따르면 매출 순위 1위 게임의 월매출은 약 350억원으로, 90억원 수준인 10위권 게임과 260억원 정도 차이가 있다. 매월 리니지M에서만 약 80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되는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fd92436eaa346bbe2d50a3eabb5c6158e9c8d2afb1ad0b496e3907c94072aa" dmcf-pid="6yrrsORf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니지M./사진제공=엔씨소프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oneytoday/20251124150441414wpqi.jpg" data-org-width="1200" dmcf-mid="bZPPxM3G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oneytoday/20251124150441414wp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니지M./사진제공=엔씨소프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82b50f9441d71cff4d4583de41ecb6810c5ff9c55291acbc8fa1896b73b8ff" dmcf-pid="PmggNj2uZ7"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넷마블·넥슨도 자체 결제 강화…"실속 챙긴다"</strong> <div> ━ </div> <div></div> <div></div>자체 결제 기능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넷마블은 2020년 41.3%였던 매출액 대비 지급수수료율을 2022년 39.5%, 지난해 35.5%로 끌어내렸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37.0%다. 지급수수료는 앱 마켓 수수료가 대부분이고, 외부 IP(지식재산권) 로열티 등이 포함된다. </div> <p contents-hash="9f31f840ad89002b39218045722a7e8b1028bd7d47ad820b9d892169e56dd47a" dmcf-pid="QsaajAV7Yu" dmcf-ptype="general">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급 수수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마켓 수수료는 PC 사용자 비중이 증가하면서 지속 감소 중"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f61d4d989efddb0fbe0b8e8dbfc454269f3b1cb4f59c3fb09cacd2e014d29f36" dmcf-pid="xONNAcfz1U" dmcf-ptype="general">넥슨도 마찬가지다. 넥슨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마비노기 모바일'을 비롯해 '히트2',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등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자체 결제 금액의 10%를 'WPC(프라시아 전기 크레딧)'으로 제공하는 리워드 혜택도 있다.</p> <p contents-hash="452824baf6d5c1a5d375345ce795428e0a3ba2189e166ff647687ff17339d31d" dmcf-pid="y200UuCEtp"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앱 마켓 상단에 자사 게임을 올리기 위해 각 게임사가 과도한 마케팅비, 수수료를 집행하는 등 구글과 애플의 눈치를 봤다"면서도 "최근에는 대형 게임사를 중심으로 실제 매출이라는 '실속 챙기기'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8ac3090f4eed4b2a646ac9cb3f488f13bf2350c983b84541541302ebbc4ef4a" dmcf-pid="WVppu7hD50" dmcf-ptype="general">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생성형AI, 소매업 핵심축 부상…"손실 예방·운영 혁신" 11-24 다음 “프라이팬 코팅제 발랐더니” 수소 생산 성능…1.4배 껑충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