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버블론에 반박 "대부분 데이터 오류" 작성일 11-24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장 우려에 “펀더멘털은 견조”<br>매출채권·재고·현금흐름 논란 정면 반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Wbogb0TW"> <p contents-hash="2c1f1774ce246354faeb9f7fdadebadd12cde44ff606e28f74b20ea250290541" dmcf-pid="KHYKgaKphy"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버블론과 실적 안정성 우려에 대해 공식 FAQ 형태의 반박자료를 주요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차원의 ‘팩트체크 FAQ’ 배포는 이례적이다.</p> <p contents-hash="eed99f7341c42b48cff8341b95c89a479dbb8cd89aa1254a99bd0805533e95b7" dmcf-pid="9XG9aN9UlT" dmcf-ptype="general">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 자료에서 매출채권, 재고, 현금흐름 등 핵심 지표를 둘러싼 우려가 대부분 데이터 오류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4ad379155d03ba5461bd5063e2921280a91b4cd7ad2c9afbb9d889850c69a5" dmcf-pid="2ZH2Nj2u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엔비디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사진=최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153827591adpu.jpg" data-org-width="555" dmcf-mid="Bk54ck4q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inews24/20251124153827591adp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1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엔비디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사진=최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cf26b08d2ae1993e9d55de61a6a9c92b5d23ba22490578442503a404452d159" dmcf-pid="Vmw5865TWS" dmcf-ptype="general">회사에 따르면 2018년 이후 평균 자사주 매입 단가는 51달러로, 장기 내재가치 대비 저점에서 매입을 이어왔다.</p> <p contents-hash="35fd0b642a0d1da2a83be52f49b8323ae2754dd8a744645ce24b9e907afe2100" dmcf-pid="fsr16P1yhl" dmcf-ptype="general">재고 증가 역시 수요 둔화가 아니라 차세대 AI 칩 ‘블랙웰’ 대비 선제 확보 전략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2c100413bae3b2581cf7f38bfc5132bf85b846de68b5b759edc7597a159874e2" dmcf-pid="4OmtPQtWvh" dmcf-ptype="general">매출채권 회수 기간(DSO)은 53일로 장기 평균 52일과 유사하며, 연체 비중도 낮다고 밝혔다. 일부 자료에 기재된 3분기 영업현금흐름 145억달러 역시 오류이며 실제 수치는 238억달러라고 정정했다.</p> <p contents-hash="3feb9409a77207dda43aaf8fdbec82951c28fcda9a2387dcadce45025ef5cb58" dmcf-pid="8IsFQxFYSC" dmcf-ptype="general">‘가공 매출’ 의혹에 대해서는 스타트업 투자와 매출 연계 비중이 전체 매출의 3~7% 수준에 불과해 구조적으로 매출 부풀리기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bf672268b507d28dec8f6953e34aa8785949e57c9d80c1b76570ab64d3725caa" dmcf-pid="6CO3xM3GTI" dmcf-ptype="general">또 과거 회계 부정 사례에서 거론되는 SPE(특수목적법인)나 벤더 파이낸싱 구조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e2272bc3f929abb689d422364ef9197ef1842fff48db95789ffeda044cb1755" dmcf-pid="PhI0MR0HlO" dmcf-ptype="general">내부자 매도 논란도 일축했다. 엔비디아는 “문제가 된 인물들은 회사 내부자가 아니며, 해당 매매는 회사의 사업이나 재무와 무관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3acb5a31162d997e939f9a1b344dc43600876d056db9ecabc53b157b5a856b" dmcf-pid="QlCpRepXys" dmcf-ptype="general">회사는 “AI 인프라 투자는 아직 사이클 초입 단계”라며 버블로 규정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p> <h3 contents-hash="34ea1bf84cc2063c138a76ad1dda9ac66d4e4b2836789f4daa8ea55c56496fe4" dmcf-pid="xShUedUZTm" dmcf-ptype="h3">엔비디아 뒤흔든 '빅쇼트' 버리의 지적</h3> <p contents-hash="467421ded74edfcb61a692b8092113e47e427583c8cc81623517e5945e696616" dmcf-pid="y64AGHAilr" dmcf-ptype="general">이번 FAQ 배포에는 최근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의 재무제표를 강하게 비판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48d02e16da1c4304ccab7968000de1f289407e7ad7e98326d2835215bb4cf81d" dmcf-pid="WBzJChJ6hw" dmcf-ptype="general">버리는 “AI 기업들이 자산의 유효기간을 과도하게 늘려 감가상각비를 줄이고 이익을 과대계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1f294d59b71b84124789da8fadf784db5d7d95212a72a8cc0e099b8504673d81" dmcf-pid="YbqihliPCD" dmcf-ptype="general">또 엔비디아가 공개한 205억달러 규모의 주식기준보상(SBC)에 대해 “실제 비용은 훨씬 클 수 있다”며 2018년 이후 112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발행주식 수가 오히려 증가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a9aa507cfadc2bf224c67e742390b9e5984c62b2e67ffa8478e8f5056ca21d1" dmcf-pid="GKBnlSnQvE" dmcf-ptype="general">그는 “AI 칩의 실제 수명은 2~3년에 불과하지만 기업들은 5~6년으로 감가상각 기간을 잡고 있다”며 2026~2028년 사이 최대 1760억달러 규모의 이익 과대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22a67fad263b0394073284d965e1d00977f12552bbbb09b68887882905dd4fbd" dmcf-pid="H9bLSvLxWk" dmcf-ptype="general">최근 인터뷰에서는 “AI 인프라의 진짜 수요는 매우 작다. 중개업체 자금이 끌어올린 구조일 뿐”이라며 ‘사기(fraud)’에 가깝다고도 표현했다.</p> <h3 contents-hash="3bc397477dbe085b9bb4bca61a87809608ab13632d354bbbe8b48e294673a70d" dmcf-pid="X2KovToMWc" dmcf-ptype="h3">틸·손정의 엔비디아 매도 여파 차단 의도도</h3> <p contents-hash="e061fd09381d2d62223831996cea0fd73d955ab02c80fb200eab17c23e7743f7" dmcf-pid="ZV9gTygRWA" dmcf-ptype="general">피터 틸이 이끄는 틸 매크로가 3분기 들어 약 1375억원 규모의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도하고,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도 보유분을 모두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장 불안이 확대된 점도 엔비디아의 대응 배경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af4436abf45ecd59aa446acd18178b6aad08236f531ccef0a5f8925ae75a930c" dmcf-pid="5f2ayWaevj"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두 사람 모두 회사 내부자가 아니며, 개인적 투자 판단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310ca5eab5d164516e23a8693139f1a4dcef5bd8035beb3a4a1c1160ae899fbb" dmcf-pid="14VNWYNdCN" dmcf-ptype="general">한편 최근 한 달간 엔비디아 주가는 약 15% 안팎의 조정을 받았다. 지난달 말 212달러대였던 주가는 이달 170달러 초반대까지 내려오며 고점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다. AI 투자 둔화 우려와 대형 매도세가 겹치며 단기 약세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p> <address contents-hash="0717a85f8b7647ebbfc89832c1530b7a429cb43b81d62d344806b9c9637fc078" dmcf-pid="t8fjYGjJWa" dmcf-ptype="general">/박지은 기자<span>(qqji0516@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텔 "와이파이8, 속도는 그대로... 연결 안정성↑" 11-24 다음 캐주얼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애니멀 어드벤처’ 개발한 곤군게임즈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