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우크라이나 난민, 일본서 스모 챔피언됐다 작성일 11-24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4/0008622187_001_20251124160315593.jpg" alt="" /><em class="img_desc">해당 기사 - BBC 갈무리</em></span><br><br>(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국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국민들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벌써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지도 만 4년이 돼 간다. <br><br>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발발하자 외국으로 피난한 21세의 청년이 일본에서 스모 챔피언에 오르는 드라마를 연출한 것. <br><br>우크라이나 출신 아오니시키 아라타(우크라이나 이름 : 다닐로 야브후시신)이 23일 후쿠오카국제센터에서 열린 일본 스모협회 주최 공식 대회 결승전에서 스모 최고 등급 장사(요코즈나)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br><br>그는 2022년 연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일단 가족과 함께 독일로 피신했다.<br><br>그런데 얼마 후 그는 일본 스모 코치와 연이 닿아 일본으로 이주했다. 그가 우크라이나에서 살 때부터 스모를 했기 때문이다. 그는 청소년 아마추어 스모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었다. <br><br>이를 계기로 일본인 스모 코치와 연이 닿아 2022년 4월 일본어를 전혀 못 하지만 일본으로 이주했다. 이후 3년 만에 스모 챔피언에 올랐다. <br><br>BBC는 일본 스모협회가 이번에 우승한 아오니시키를 '요코즈나'에 이어 두 번째 높은 등급인 ‘오제키’로 승급할 예정이라며 데뷔에서 오제키 승급까지 걸린 시간은 역대 스모 선수 중 2번째로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br><br>BBC는 그를 스모 최고 등급인 요코즈나에 오른 최초의 유럽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관련자료 이전 경륜 특선급 흔드는 복병, 우수·선발급은 시야 넓힌 신흥 강자 약진 11-24 다음 세계 최정상급 경주마 닉스고 자마, 올해 두 번째 1세 경주마 경매에서 최고가 9,800만원 기록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