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찬호 보상선수 결정 임박… 이범호 감독 “내일 미팅서 결정,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 뽑겠다” 작성일 11-24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11/24/0005439066_001_20251124162714376.jpg" alt="" /><em class="img_desc">오키나와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 중인 이범호 감독.사진=전상일 기자</em></span> <br>【인천=전상일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 이적한 박찬호의 보상선수 지명을 놓고 최종 검토에 들어갔다. <br> <br>KIA는 두산이 제출한 보호선수 명단을 전달 받은 뒤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25일 이범호 감독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br> <br>FA A등급인 박찬호가 두산과 4년 총액 80억 원에 계약한 뒤, KIA는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200%(9억 원)를 받거나, 선수 없이 300%(13억5000만 원)를 수령하는 방식 중 선택해야 한다. 내년 시즌 전력 재정비를 목표로 하는 KIA는 보상선수 지명이 유력하다. <br> <br>23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만난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에게 그동안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좋은 대우를 받아 축하한다고 전했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팀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속내를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br> <br>하지만 선수는 떠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 눈앞에 있는 보상선수 지명이다. <br> <br>이 감독은 “나는 아직 보호명단을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상선수는 투수든 야수든 관계없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선수를 뽑겠다”며 특정 포지션보다 팀의 필요성에 방점을 찍고 있음을 밝혔다. <br> <br>또 이 감독은 “보상선수와 FA 문제를 마무리해야 외국인 선수 구성과 아시아쿼터 논의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라며 이번 결정이 KIA 스토브리그 구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KIA는 25일 보호선수 후보군을 최종 검토한 뒤 KBO에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관련자료 이전 요리사 모자 쓴 아이들, ‘시그니처 쿠키’로 꿈 펼쳤다!…서울마주협회 따뜻한 지원 11-24 다음 '최하위→1위, 역대급 반전' 크라운해태, PBA팀리그 4라운드 우승 보인다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