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역대 2번째로 빠른 속도"…우크라 난민서 日스모 챔피언 등극 작성일 11-24 16 목록 <iframe src="https://tv.naver.com/embed/89011332" frameborder="no" scrolling="no" marginwidth="0" marginheight="0" width="544" height="306" allow="autoplay" allowfullscreen=""></iframe>(서울=연합뉴스) 전쟁터를 피해 일본으로 건너온 우크라이나인이 3년 반 만에 일본스모협회가 여는 프로 스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화제입니다.<br><br>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아오니시키 아라타(일본명·21)가 전날 후쿠오카국제센터에서 열린 일본스모협회 주최 공식 대회 결승전에서 스모 최고 등급 장사(요코즈나)인 호쇼류 도모카쓰(26)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br><br> 일본 프로 스모 대회에서는 몽골을 중심으로 외국 출신 선수가 이미 많이 활약하고 있지만 아오니시키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일본에 홀로 들어온 지 불과 3년 반밖에 안 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br><br> 아사히신문은 "일본스모협회가 이번에 우승한 아오니시키를 요코즈나에 이어 두 번째 높은 등급인 '오제키'로 승급할 예정"이라며 "데뷔에서 오제키 승급까지 걸린 시간은 1989년 이후 역대 스모 선수 중 2번째로 빠른 속도"라고 전했습니다.<br><br>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족과 함께 독일로 갔던 아오니시키는 2019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출전을 계기로 알고 지내던 간사이대학 스모팀 코치의 도움을 받아 그해 봄 홀로 일본으로 건너왔고, 2023년 가을 일본에서 스모 선수로 데뷔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br><br>제작: 김건태·변혜정<br><br> 영상: 로이터·일본스모협회 공식 유튜브·일본스모협회 공식 X·@UKRinJPN·@asahi_photo·사이트 sumall<br><br> kgt1014@yna.co.kr<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4/AKR20251124117900704_01_i_P4_20251124163815477.jpg" alt=""></span><br><br> 관련자료 이전 4년 만에 부활한 과기장관회의… ‘국가과학자’에 年1억 원 지원키로 11-24 다음 청주서 열린 'TLAB KOREA 1' 스쿼시 대회…충북 박승민 우승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