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경쟁 본격화…각국 글로벌 ‘차세대 통신’ 속도전 작성일 11-24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A57bk4q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7159262253e6f74c886670ce1afb055567c3c5f109a0ec6d54943d07ece8d4" dmcf-pid="4MCG5epX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t/20251124174849274kczp.jpg" data-org-width="500" dmcf-mid="VK1zKE8B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dt/20251124174849274kc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4b504fa4b9502ec93155b8d5af8abbcfe1470faa0edffe915c727766ce123d" dmcf-pid="8RhH1dUZWT" dmcf-ptype="general"><br> 6세대 이동통신(6G)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6G 시대에 대비한 주파수 재편 논의가 본격적으로 불붙고 있으며, 중국은 5.5G(5G 어드밴스드) 상용화를 확대하며 6G 기술 시연까지 병행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ea4c2cea937c9d70cf61604d5da56bb61b5ebb5d4532e3391f0ebdda5da90209" dmcf-pid="6elXtJu5Cv"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한국 기업들 역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기술과 6G 백서를 연이어 공개하며 차세대 통신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경쟁 환경을 감안하면 보다 공격적인 도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차세대 이동통신 수요를 어떻게 활성화시킬지도 미리 고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e1d1947ea2689c6dd14d97e60d4554c9a15fdd04c97bd017a9516ab100c2887" dmcf-pid="PdSZFi71TS" dmcf-ptype="general">그러나 글로벌 경쟁 환경을 감안할 때 보다 과감한 도전을 통한 선점 노력과 함게 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d04782b6389d227f8935998de425acbf5112a838c0bdf3de7ca3b1b277775c73" dmcf-pid="QJv53nzthl" dmcf-ptype="general">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상위 C-밴드 3.98~4.2㎓ 대역 최소 100㎒를 경매하기 위한 규정 초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FCC는 법 조항에 따라 늦어도 2027년 7월까지 해당 주파수를 경매에 부쳐야 하며, 최대 180㎒까지 경매 대상 대역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p> <p contents-hash="7af6a0984e46db5685e3585d741b220a6e90fdf7279770f856fc561f7b840f95" dmcf-pid="xiT10LqFCh" dmcf-ptype="general">FCC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던 주파수를 일부 회수해, 통신용으로 재배치했다. 5G나 6G는 더 넓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만큼 통신 품질 향상과 새로운 기술 도입을 위해 더 많은 주파수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기존 사업자의 이전 비용은 낙찰받는 회사가 부담한다.</p> <p contents-hash="51d9cbc7f5c97495cd34e1e0fa8883e4902904f8b72c8f7e9ebdb28e90a17d1f" dmcf-pid="yZQLN1DgWC" dmcf-ptype="general">이번에 논의되는 대역은 통신사들이 향후 6G 네트워크를 설계할 때 효율적으로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된다. 당장은 5G 활용이 주목적이지만, 6G 전환을 대비한 인프라 포석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우세하다.</p> <p contents-hash="aa9ed5fed50105a5909c671dc9f7e945f11214efc1e7c56e50a27e47e6483aa2" dmcf-pid="W5xojtwahI" dmcf-ptype="general">중국은 5.5G(5G 어드밴스드) 상용화를 바탕으로 6G 로드맵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대규모 기지국 구축 능력을 바탕으로 5.5G 기능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위성·지상 통합 통신, 통신·감지(sensing) 기술 등 6G 핵심 후보 기술도 국가 주도로 육성 중이다. 중국 통신사들은 2030년 전후 6G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산업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08a01a317fe8554ec85a71cc1eafbcd33011b6feec61c877b8296d32bc1049e" dmcf-pid="Y1MgAFrNTO" dmcf-ptype="general">유럽 역시 유럽연합(EU) 주도의 ‘6G 플래그십’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공공 연구와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노키아·에릭슨 등 주요 장비사와 유럽 통신사들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가동해 6G 서비스 모델, 표준화 로드맵 등 기술적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aaf806685aa33e097c81bf6974b94a7243a14bdff03372abcc6f16bcdd4bcfb" dmcf-pid="GtRac3mjTs" dmcf-ptype="general">한국은 5G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6G 관련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AI 기반 자율망, 엣지 컴퓨팅, 비지상 네트워크(NTN) 서비스 등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2c1d6766bfabdfcaeff7143294c91466ebe46734921f760509c81691e01b111" dmcf-pid="HFeNk0sAhm"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6G 백서를 발간하며 AI-네이티브,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초고주파(THz) 대역 기술 등 차세대 이동통신의 방향을 제시하며 핵심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한국 정부는 오는 2028년 시범서비스,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하며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과 표준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ece9a74a65aa8773b04c769d36ee753583993ad9454cfac31ac4cf6cc46056c" dmcf-pid="X3djEpOcyr"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6G 시대에 대비한 인프라 준비는 필요하다면서도 속도에 치중하기보단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95f367abd40428db01b1e326a9601157b4040d6a0e75ffb5c6720246b5a5886" dmcf-pid="ZUnkr7hDlw" dmcf-ptype="general">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6G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처럼 주파수 재배치 등 인프라 정비를 해야 하는 건 맞다”면서도 “지금처럼 공급 위주의 인프라 고도화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당 주파수와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요를 어떻게 활성화할지에 대해 균형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927b89de501b6f190dcc85c1cf58296865a24a10d91296b7ae3c09ac28a1bcf" dmcf-pid="5uLEmzlwCD" dmcf-ptype="general">이혜선 기자 hsle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플러스글로벌, 용인 클러스터 B동 상량…'세미마켓 파츠몰'로 레거시 반도체 허브 세운다 11-24 다음 [뉴스 줌인]4년만에 부활한 과기장관회의…범정부 AX 실행력·예산 강화 기대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