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 양카이원에 불계패…한국, 1승2패로 농심배 2차전 마감 작성일 11-24 2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내년 2월 중국 상하이 최종 3차전에 신진서·박정환 출격</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4/AKR20251121143253007_07_i_P4_2025112418131792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성준(왼쪽) 9단이 양카이원 9단에게 패한 뒤 복기하고 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이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2차전을 아쉽게 마감했다.<br><br> 한국은 24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9국) 8국에 안성준 9단이 출전했으나 중국의 양카이원 9단에게 222수 만에 불계패했다.<br><br> 흑을 잡은 안성준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반면을 운영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br><br> 중반 들어서는 중앙 백 대마를 포획하며 미세하게 앞섰지만, 좌변과 경계선을 짓는 과정에 실수를 저질러 역전되고 말았다.<br><br> 안성준은 불리한 형세를 만회하기 위해 치열하게 끝내기를 펼쳤으나 끝내 뒤집지 못하고 돌을 던졌다.<br><br> 한국 세 번째 주자 안성준이 패하면서 1승 2패로 2차전을 마감했다.<br><br> 25일 열리는 2차전 마지막 대국인 9국에서는 양카이원이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br><br> 양카이원이 2연승을 거둔 중국은 딩하오·왕싱하오 9단 등 3명이 살아남아 가장 유리해졌다.<br><br> 신진서·박정환 9단 2명만 남은 한국은 내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최종 3차전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br><br> 일본도 이야마 9단과 이치리키 료 9단 2명만 남았다.<br><br> 농심신라면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5명씩 참가해 이긴 선수는 계속 두고 패한 선수는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대항전이다.<br><br> 우승 상금은 5억원이고 2위와 3위 팀은 상금이 없다.<br><br> 3연승 한 선수에게는 연승 상금 1천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1승 때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한다.<br><br>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머그] ??? : 쇼트트랙 너만 오면 고?!…둘이서 진검승부 펼친 진풍경 11-24 다음 안세영의 위대한 V10 업적… 축하 건넨 이재명 대통령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