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명랑운동회’의 목소리… 변웅전 前 아나운서 별세, 향년 85세 작성일 11-24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xF0LHAiLt"> <p contents-hash="e907ab6a5730512b4c7630d4a8306f0a51f63dbd18c367708eccef791e0a300f" dmcf-pid="ZM3poXcnJ1" dmcf-ptype="general">1970~1980년대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명랑운동회’·‘유쾌한 청백전’의 진행자, 변웅전 전 의원이 세상을 떠났다. 유족에 따르면 변 전 의원은 23일 밤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p> <p contents-hash="d7ffbdc1c646953115890f23df0d5ed5afd931f9480134fc0fe3ae4dec87d317" dmcf-pid="5R0UgZkLn5" dmcf-ptype="general">충남 서산 출신인 변 전 의원은 서산농고를 졸업한 뒤 중앙대 심리학과 재학 중이던 1963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p> <p contents-hash="ed6441b905fd78f3ffe2b5e0be9a034ab99c31421b30c5404a9503b15fc0a0ac" dmcf-pid="1epua5EonZ" dmcf-ptype="general">입사 초기부터 대형 방송사고를 겪었지만, 오히려 이 계기가 그를 지방 방송에 보내며 실전 감각을 키운 ‘전화위복’이 됐다. 다양한 공개방송과 좌담 프로그램을 거치며 빠르게 성장한 그는 1969년 MBC로 스카우트되며 전성기를 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073afb6a5b4267f3dce9940d0e543a22b1695d6994ae0f692664e464891fa3" dmcf-pid="tP1FiYNd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70~1980년대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명랑운동회’·‘유쾌한 청백전’의 진행자, 변웅전 전 의원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ksports/20251124182424694rmmu.png" data-org-width="641" dmcf-mid="GlKVr7hDJ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ksports/20251124182424694rmm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70~1980년대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명랑운동회’·‘유쾌한 청백전’의 진행자, 변웅전 전 의원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ed6e3b50b8a6878e02b2b53c9d71adb38f90eed3703d8f2b910d9c2415f540" dmcf-pid="FQt3nGjJn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ksports/20251124182425989heio.png" data-org-width="641" dmcf-mid="H4zBc3mj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mksports/20251124182425989heio.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ff8a33f7218e4db46ad810c8b1f1decdce8e93c78063a0170b97e35f7512880" dmcf-pid="3xF0LHAieG" dmcf-ptype="general"> 변웅전은 당시 최고의 예능 PD였던 김경태 PD(‘유쾌한 청백전’, ‘묘기대행진’)에게 발탁되며 국민적 스타가 됐다. 넉넉한 체격, 힘 있는 목소리, 너털웃음으로 구성된 진행 스타일은 당대 예능판의 ‘상징’이었다. </div> <p contents-hash="38bf4a2fbbda362c57845f9eee3b5e5724e3db16b0e40cf483345237b4d39948" dmcf-pid="0M3poXcndY" dmcf-ptype="general">특히 **‘명랑운동회’(1976~1984)**는 그를 국민 MC 반열에 올린 대표작으로, 수많은 인기 연예인과 시청자가 함께 즐기던 주말 예능의 원조 격 프로그램이었다.</p> <p contents-hash="ca1f8b9d6808d38306c9f8e1725c8458eb419e0256e4e8df56e3724d5296e253" dmcf-pid="pR0UgZkLdW" dmcf-ptype="general">그의 예능 무대는 후배들의 데뷔 통로이기도 했다. 최근 세상을 떠난 ‘뽀빠이’ 이상용은 1973년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발탁되며 방송계에 첫발을 디뎠다. 변웅전의 존재감이 어떤 ‘기둥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7d5a32d9fc40b90d0e611e8d25938e45fc5afe69f98280dff53e99c430e9db42" dmcf-pid="Uepua5EoMy" dmcf-ptype="general">1995년 자민련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한 뒤, 15·16·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3선 의원이 됐다. 18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을 맡았고, 2011년 자유선진당 대표를 역임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c05f3cd4b73fac30f0caf1b127170b0acbd54daa29e3c95639f85dbe3b45de2c" dmcf-pid="udU7N1DgnT" dmcf-ptype="general">유족으로는 부인 최명숙 씨와 두 아들(변지명·변지석)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이며 25일 낮 12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장지는 판교 자하연이다.</p> <p contents-hash="d07d6886b9d9d0016e2d9726afca2d42195b8f94a85dcf42b62a9e25ad6bd4dc" dmcf-pid="7Juzjtwadv" dmcf-ptype="general">방송과 정치, 두 세계를 오가며 확실한 족적을 남긴 변웅전 전 의원. 세대가 달라도 잊혀지지 않는 그의 웃음과 목소리를 기억하는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828ea7e4b7ee7e706db07f8502506ad550d24951dc813891252670183d52acbe" dmcf-pid="zi7qAFrNeS"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9ca2b76cee0efbea6b5c148b9a12d92a81bc49e7206b02cc929273f4e9c174d5" dmcf-pid="qnzBc3mjdl"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동방신기, 닛산 스타디움 다시 간다…8년 만에 '日 꿈의 무대' 재입성 11-24 다음 '선재 업고 튀어' 송건희, 국방의 의무 지키러 떠난다…12월 1일 입대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