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부 1위 선수, 결승 직후 감독 '과도한 신체접촉' 논란 작성일 11-24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4/NISI20251124_0002001363_web_20251124182747_2025112418341827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사진=KBS 스포츠)</em></span>[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 2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인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이수민(삼척시청)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김완기 삼척시청 감독의 과도한 신체접촉으로 논란이 일었다. <br><br>이수민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속도를 줄이던 순간, 김 감독은 갑자기 이 선수를 타월로 상체를 감쌌다. <br><br>이 선수는 즉시 팔로 김 감독을 밀쳐내며 얼굴을 찌푸렸고, 이 장면은 생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br><br>통상 마라톤 결승 후에는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담요나 타월을 가볍게 덮어주는 정도의 조치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과도한 신체 접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br><br>이 선수 뒤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에티오피아 예시 카라유 체코레 선수에게는 관계자가 담요만 덮어준 뒤 즉시 자리를 떠났다. 남자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가벼운 담요 제공 수준의 지원만 받았다.<br><br>이번 사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br><br>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건 노골적으로 감싸면서 껴안는 것이다" "차라리 어깨나 배 쪽을 감싸지 대놓고 가슴 부위다"라고 김 감독의 행동을 비판했다. <br><br>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힘든 선수를 격려해주는 것일 뿐이다" "이래서 누가 감독 하려 하겠냐" 등 성추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왔다. 또 "이건 성추행은 아니고 그냥 선수가 감독을 싫어하는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 거품론 일축…젠슨 황 "대기업병 경계하라"[종합] 11-24 다음 롯데웰푸드, '식사이론 진국' 출시… 컵밥 시장 공략과 스포츠 ESG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