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구멍 뚫어버리겠다!"…UFC 웰터급 판도 요동 친다→이안 개리, 챔피언 향한 강력 경고→마카체프는 "흥미롭다"며 조건부 인정 작성일 11-24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484_001_20251124184610021.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카타르 대회가 끝나자마자 웰터급 타이틀 전선이 요동치고 있다.<br><br>벨랄 무하마드를 꺾으며 랭킹 상위권 경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둔 이안 마차도 개리가 경기 직후 이슬람 마카체프를 정조준하며 공식적으로 타이틀전 도전을 선언했고, 챔피언 마카체프 역시 직접 반응을 내놓으며 상황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br><br>개리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카타르' 코메인 이벤트로 현 랭킹 1위 무하마드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으로 잡았다.<br><br>경기 종료 후 개리는 전 웰터급 챔피언을 꺾어낸 가치 있는 승리였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이 논리적인 1순위 도전자로 자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그는 "먼저,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존경심밖에 없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는 세계 1위이고, 내가 속한 체급의 챔피언이다"면서도 "하지만 그가 내 체급에 들어와 있고, 내 꿈을 이루는 데 유일하게 가로막는 존재라면, 나는 그의 머리에 구멍을 뚫어서라도 넘어설 것이다. 그는 다음 상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484_002_20251124184610092.jpg" alt="" /></span><br><br>개리의 강력한 메시지가 전해지자, 챔피언 마카체프 역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br><br>마카체프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것이다. 그는 좋은 파이터이고, 연승 중이며 젊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지켜보자. 하지만 어제 그의 경기가 나를 놀라게 하진 않았다. UFC를 놀라게 했다면, 아마 그가 다음 도전자가 될 것이다"라며 말을 아꼈다.<br><br>이는 마카체프가 개리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무하마드를 KO 시키지 못한 데에 실망감을 동시에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br><br>결국 UFC가 계약서를 건내는대로 싸우기는 하겠지만, 개리가 진정한 타이틀 도전자로서의 자격이 있는지에는 의문을 던진 것이다.<br><br>마카체프는 다음 도전자가 누구일지는 "아마도 2주 안에 정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484_003_20251124184610155.jpg" alt="" /></span><br><br>현재 웰터급은 개리에 이어 마이클 모랄레스, 샤브캇 라흐모노프, 카를로스 프라치스, 우스만 등 다양한 선수들이 도전권을 놓고 복잡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br><br>마카체프 역시 다음 도전자를 신중히 선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br><br>개리와 마카체프 간 맞대결은 상징적인 대결 구도로서의 과거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형성한 '아일랜드 vs 다게스탄' 서사를 다시 재현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br><br>과연 UFC 팬들이 기대하는 매치업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4/0001945484_004_20251124184610199.jpg" alt="" /></span><br><br>사진=SNS/UFC<br><br> 관련자료 이전 수원특례시청 임종걸, 천하장사대회서 소백장사 등극 11-24 다음 '217cm' 최홍만, 공항패션도 남다르네…사람도 들어가겠어 [RE:스타]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