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 옥주현의 브레이크, 연말 특수 수포로…[이슈&톡] 작성일 11-2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PhvgZkLS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a4c26ab025f3b8342a4f18c8b3afd247c334ed90f6712b9a78483ab742c625" dmcf-pid="Kc0ul2YC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tvdaily/20251124195152817gxqe.jpg" data-org-width="658" dmcf-mid="2XdiAFrN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tvdaily/20251124195152817gx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ba342babdef03606250713ad6cbc772646bd5de53503d4705ce42f0ab471de" dmcf-pid="9kp7SVGhyj"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십 수 년 간 무대 위에서 꾸준히 타이틀롤을 맡으며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지만 톱이 된 이후 업계 구설도 여럿이었다. 옥주현, 인맥 캐스팅 논란을 잇는 다소 독단적인 듯한 행보에 일각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7b46ecf9b1a815f5afa2fd79d6afe4a4ab8f195ff223e17f8400b679cf851c7f" dmcf-pid="2EUzvfHlWN" dmcf-ptype="general">핑클 출신이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오는 12월 6, 7일 양일간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오케이-리지널'(OK-RIGINAL)을 열기로 약속했다. 이는 7년 만의 가수로서의 단독 콘서트로 핑클 원조 팬들의 기대감마저 높아졌다.</p> <p contents-hash="6e021c8a5565fb075f725638e159c928e1f790cda9de3b15acb0e3a694cc36a8" dmcf-pid="VDuqT4XSya"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23일 옥주현은 결국 공연 연기를 공표했다. “연출적 타협이 되지 않아 공연을 재준비”한다는 것이며 “현재 상태로는 목표했던 무대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p> <p contents-hash="eababcb0193882123b2f29a0fd93425d23743c32d91978399476805ac64f7e27" dmcf-pid="fw7By8ZvSg" dmcf-ptype="general">‘연출적 타협이 되지 않아’, 연출진과의 모종의 갈등이 느껴지는 뉘앙스다. 자세한 내막은 옥주현과 연출가 사이에서 정확하게 오갈 것이지만, 지난 2022년 그는 뮤지컬 ‘엘리자벳’에 소속사 후배이기도 한 뮤지컬 배우 이지혜와 함께 공연에 올라 돌연 뭇매를 맞았다. 갑작스러운 이지혜 캐스팅에 관련해, 옥주현이 아끼는 후배를 혁혁한 브랜드네임 뮤지컬에 ‘꽂아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p> <p contents-hash="76f37a33ccb3ea8c8ee5e3a1f77aafe14d2d496506cac27b8e0f03e93d8d048b" dmcf-pid="4rzbW65Tyo" dmcf-ptype="general">설상가상 당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라며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말로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설에 무게를 더했다. 논란 이후 옥주현은 이것이 오해라 해명했고, 지난 9월 JTBC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이지혜와 함께 출연한 그는 각을 잡고 당시 상황에 대해 “우린 떳떳했는데, 일이 커진 것뿐”이라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p> <p contents-hash="5dd1a0fa7864bbd6060f8478e7fdd91a2ced2a2d8ec795e865554ed7b81ba849" dmcf-pid="8mqKYP1ylL" dmcf-ptype="general">인맥 캐스팅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알려진 바 뮤지컬 업계 옥주현의 파워는 상당한 편이다. 실제로 누군가를 훈계하는 그의 억양과 태도는 남다르다. 그는 다양한 예능이나 방송을 통해서 업계 동료나 후배에게 노래나 발성을 가르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5bd550cb154b214c48c4d30ab2342581a774ab77ec6984f14374672c8b9d917" dmcf-pid="6sB9GQtWCn" dmcf-ptype="general">하루아침의 변화는 아니었을 것이다. 톱으로 올라가기까지, 그는 강하게 인내했고 버텼으며 그 과정에서 업계 사람들과도 상당한 갈등, 부침을 겪었을 테다. 요컨대 대외적으로 '기 센 언니' 이미지인 그가 이번에 또 다시 ‘연출적 타협 불가’를 운운하며 약속된 공연에 제동을 건 것은 충분히 팬들의 우려를 자아낼 만하다. 이 또한 연출진과 맞서는 갈등의 일종이니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d3454e7fcab8ef2e121d8a0293239146f8c28512e1d5f6b22d030a77fdde41" dmcf-pid="POb2HxFY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tvdaily/20251124195154068pupz.jpg" data-org-width="658" dmcf-mid="VI7tzj2u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tvdaily/20251124195154068pu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1e23cf5cb8f99e940bb480ac4ab17b6e2bef77abb5dac1f4a9dd5f78b57a9d" dmcf-pid="QIKVXM3GCJ" dmcf-ptype="general">무대 완성도를 향한 주인공 스타의 완벽주의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같은 그들 간 속사정을 차치해도 기저 관계자들의 현실적 피해를 간과할 수 없게 됐다. 공연을 연기하는 일은 부차적인 추가 비용을 감행하는 처사다. 일단 지방에서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에 올라오기로 계획을 짰던 팬들이나 관객들의 손실 비용까지 발생했다. 예매 티켓은 현재 전액 환불 처리됐지만, 관객들은 다시금 시간 계획이나 그에 따른 금전적 비용 발생을 감내해야 한다.</p> <p contents-hash="e72906381cc0f7279e1a44dbeafb4e477174a47938be6ad3acbac790b5a234d5" dmcf-pid="xC9fZR0HWd" dmcf-ptype="general">약속된 것은 12월 공연이기에 향후 이것이 내년이나 다른 일자로 연기된다면, 연말 특수를 노렸던 공연 제작사로서도 일정 부분 손해가 발생한다. 옥주현은 숱한 타인들이 겪어야 할 불편함과 손해를 정말로 사려 깊게 고민한 것일까.</p> <p contents-hash="45c38feed7e2006cc07c6f7b6b9d556fab1ab91d9fdb3c170365abffa16022f8" dmcf-pid="yfsCiYNdle" dmcf-ptype="general">애초 공연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모두 완료해야 했을 연출 면면이다. 현 시점 옥주현이 새삼 연출진에게 대대적인 수정을 요구한다는 것은 업계 파워가 강력한 이 네임드 연예인의 갑질로도 일견 비춰질 만했다. 네임드 스타의 철저한 완벽주의 탓에 1년 중 가장 빛이 나야 할 연말 공연은 우선적으로 수포가 됐고, 고대했던 팬들의 12월 서울 나들이도 일부 무산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48d30f8b6b415a3cb949acbb13eb6e39b8ec9f0f17cd696cce4abcbb41e5ad" dmcf-pid="W4OhnGjJ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tvdaily/20251124195155343xlap.jpg" data-org-width="658" dmcf-mid="fAEgDUIk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tvdaily/20251124195155343xl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7ba621ae6f649e839eecdccf1ca9d59f23e3f04061fffd23193a56720681a2" dmcf-pid="Y5dnBcfzvM"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3682038a46512999e4df9624433d83057396c45c72a0f96e520457036d42a24e" dmcf-pid="G1JLbk4qSx"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연재, 美 가족여행 앞두고 독박육아 걱정 "꾸밀 시간도 없을 듯" [RE:뷰] 11-24 다음 '초호화 결혼식' 조세호, 벌써 '1주년' 됐다.."아내와 오붓하게 보낼 것" ('짠한형')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