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 양카이원에 패배…한국, 농심신라면배 2차전 1승2패 마감 작성일 11-24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4/NISI20251124_0002001382_web_20251124201751_2025112420191480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바둑 안성준.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의 세 번째 주자 안성준 9단이 중국 양카이원 9단에게 패배했다. 한국은 1승2패로 2차전을 마감했다.<br><br>24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8국에서 안성준 9단이 중국 양카이원 9단을 상대로 222수 만에 흑 불계패 했다.<br><br>시종일관 팽팽한 형세로 흘러간 국면은 흑(안성준)이 좌변 방면을 이단젖히는(145수) 미세한 실착 하나로 승패가 갈렸다.<br><br>2집정도의 차이였지만 백(양카이원)의 빈틈없는 대응에 흑은 패를 걸어가며 필사적으로 버텼으나 역전에 이르지 못했다.<br><br>대국이 끝난 직후 양카이원 9단은 "오늘 대국은 혼전의 연속이었고, 몇 차례 실수를 했지만 후반에 접어들며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다"며 "마음을 비우고 대국한 것이 좋은 결과를 불러온 것 같고, 이야마 유타 9단은 농심신라면배 다수 출전한 강자이기에 최선을 다해 승부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br><br>농심신라면배 중국 대표로 첫 출전한 양카이원 9단은 삼국이 물고 물리는 혼전 속에서 2차전 유일한 연승자가 됐다.<br><br>1차전에서는 한국의 이지현 9단과 중국 탄샤오 9단이 2연승을 거둔 바 있다.<br><br>25일 진행되는 본선 9국은 양카이원 9단과 일본 2인자 이야마 유타 9단이 대결한다.<br><br>농심신라면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5명씩 참가해 이긴 선수는 계속 두고, 패배한 선수는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의 국가대항전이다.<br><br>우승 상금은 5억 원이다.<br><br>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 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 원이 적립된다.<br><br>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 조합이 가장 세다"…한국 봅슬레이 4인승 월드컵 첫 메달 11-24 다음 임종걸,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서 1년4개월 만에 소백장사 탈환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