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30년 만 KBS 퇴사에도.."3년간 출연 금지, 통장 마이너스됐다" (4인용) 작성일 11-24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nqLRygRp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e8800d1d92f35d371ed1cb1f8eb21dd13265b466c7e3f9ddcc56cd0068c187" dmcf-pid="UobgdYNd3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SpoChosun/20251124205615720ksuu.jpg" data-org-width="700" dmcf-mid="FIMrA0sA0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SpoChosun/20251124205615720ksu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327747055611f78cd2d5f1dc075416f23e0238bf312ad2014e6ed49f0757627" dmcf-pid="ugKaJGjJuk"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김재원 KBS 전 아나운서가 퇴사 후 근황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480f84c51bbc6685591dada9842aa2d5e7ecaa66be8ed79e1461504231c733b" dmcf-pid="7a9NiHAiuc" dmcf-ptype="general">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김재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p> <p contents-hash="ce8b3591bd5fac5ad7fe4c114ecf7b0840cfb93e131c78f0c2b0b5c607523985" dmcf-pid="zN2jnXcn0A" dmcf-ptype="general">아나운서 경력 31년 차인 김재원은 지난 7월, 정년을 1년 남기고 명예퇴직을 결정하며 KBS와 이별했다. 그는 "'아침마당' 12년, '여섯시 내고향' 8년, '세상은 넓다' 5년 등 KBS 교양 프로그램만 30년을 진행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한낱 월급쟁이가 직장을 그만둔 것뿐인데, 퇴사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시청자분들이 아쉬워해주셨다. 정말 감사했고, 서운함도 결국 사랑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462598f5a87ed5fe9066d2e025d6a64f8baaa22295703a883537bac5d314a8d" dmcf-pid="qjVALZkL7j" dmcf-ptype="general">그는 "회사 다닐 때는 길에서 아무도 저를 알아보지 않았다. 그런데 그만두고 나니 '왜 그만뒀냐', '보고 싶다', '요즘 아침마당 안 본다'며 너도나도 말을 걸어주신다"며 "평소에는 지켜만 봐주시다가, 이제는 섭섭한 마음에 표현해주시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p> <p contents-hash="e395a68e3d6e84b5a032cd26a6eb0bb8265f4ce1d7ea4b5ed9f0208ba4b317c2" dmcf-pid="BAfco5EozN" dmcf-ptype="general">퇴사 후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재원은 "퇴사한 날 바로 여행을 떠났다. 헛헛할까 봐 그곳에서 모든 걸 털어놓고 돌아오면 괜찮을 줄 알았다"며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 날 '내일부터 나갈 데가 없네?'라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 한켠에 찬바람이 쌩 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fda43f27e48554b64085bf17b66c63abfd9933c70af19f53bc7994f5da4cc33" dmcf-pid="bobgdYNd0a" dmcf-ptype="general">이어 "그때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감정을 의도적으로 고체처럼 분리해 밀어냈다. 감정 분리 훈련을 하며 '그 감정 나가!' 하고 내보냈다"며 긍정적인 태도로 당시를 이겨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4feda14b085ae7967a8146ec4a963d12971ee80ff9637fefb43315e8cb19a8e" dmcf-pid="KgKaJGjJ7g" dmcf-ptype="general">퇴사 결심에 대해서는 "저는 뭔가를 갖춰두고 나가는 스타일이다. 목표 지향적이라기보다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타입이다. 그런데 이번엔 회사를 스스로 뛰쳐나온 만큼 어떤 일도 불사하고 해보려 한다"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01a26900f03c97aace7cbf3f56e9a764c6552e91143432efafe06ed407e50d" dmcf-pid="9a9NiHAip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4/SpoChosun/20251124205615959afyf.jpg" data-org-width="1099" dmcf-mid="35O3XepX0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4/SpoChosun/20251124205615959afy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ab7f606fd67c19b72ab529b9b755fe7bf396142929ca71a661c622f3fd2223f" dmcf-pid="2N2jnXcn7L" dmcf-ptype="general"> 이에 김학래가 "몸 담았던 방송사는 2년 동안 못 나가는 것 아니냐"고 묻자, 김재원은 "3년 동안 못 나간다. 채널A와 승부를 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p> <p contents-hash="67742c48994afcaa5ac3fcbf01ca9d9597262fe2f3fcdcdf3a75219a5150d6d8" dmcf-pid="VjVALZkL7n" dmcf-ptype="general">이광기는 "형님이 퇴사한다고 했을 때 정말 일을 많이 하실 줄 알았는데 정작 연락이 없다더라"고 말했고, 김재원은 "연락이 없다. 방송 제안 많이 부탁드린다"며 씁쓸한 속내를 보였다.</p> <p contents-hash="55404065c3f84f72dece615d9ef44f88bf329a5c58645e7d0d99dc887a374d64" dmcf-pid="fAfco5EoFi" dmcf-ptype="general">출연료 협상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쉽지 않더라. 소속사가 없다 보니 제 입으로 제 가치를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4e2b6ad104602f447cdb2b1e885523da9fd040940d1780c31e752d1a7493719" dmcf-pid="4c4kg1Dg3J"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김재원은 "저는 자족감이 더 중요하다. 자신감은 내 능력을 믿는 점수고, 자존감은 나를 존중하는 점수"라며 "지금 내 상황에 만족하는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 이 정도면 행복하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p> <p contents-hash="d959c68b71c8df2ce633d5f65f3ff1ebf99b21404e318dfd6627db7b91a83feb" dmcf-pid="8k8Eatwapd" dmcf-ptype="general">그러자 김학래가 "마음은 편해도 밖은 춥지 않냐"고 묻자, 김재원은 "사실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했다.</p> <p contents-hash="97c67697e3757d6912bf48739c7fa80ecc9129857be32b8cf7763091c6c4abb8" dmcf-pid="6E6DNFrNze"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깜짝 놀랐다. 퇴사 다음 날 통장이 마이너스가 됐다. '이게 뭐야?' 싶었는데, 들어오던 월급이 끊기니 그제야 실감이 나더라"며 "퇴직금은 바로 퇴직연금으로 들어가 제 손에 쥘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태현, '마라토너' 입양 딸 격려 "엄마·아빠로 불러줘서 고마워" 11-24 다음 폭발적인 스퍼트‥남 계주 금메달 이끈 이정민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