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유진, 그랑프리 챌린지 여자 57㎏급 우승 작성일 11-24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4/AKR20251124145900007_01_i_P4_20251124211015375.jpg" alt="" /><em class="img_desc">공격 시도하는 김유진(오른쪽)<br>[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유진(울산시체육회)이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우승했다.<br><br> 김유진은 24일 태국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57㎏급 결승에서 중국의 장추링을 라운드 점수 2-1(14-1, 1-3, 11-4)로 꺾고 우승했다.<br><br> 그는 3라운드 종료 1분 6초 전 비디오 판독을 거쳐 공격 성공을 인정받아 5-2로 앞서갔다.<br><br> 이후 몸통 공격을 재차 성공해 7-2로 벌렸고, 차분하게 점수 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우승했다.<br><br> 김유진은 경기 후 "파리 올림픽 이후 우승 도전에 계속 실패했는데, 올해가 끝나기 전에 다시 정상에 오르게 돼 다행"이라며 "오늘 경기로 자신감이 생겼으니, 내년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br><br> 같은 날 남자 80㎏급에 출전한 서건우(한국체대)는 결승에서 만난 브라질의 엔히키 마르크스 로드리게스 페르난지스에게 라운드 점수 0-2(2-2 우세승, 3-17)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 그는 1라운드를 동점으로 마쳤으나 기술 우위에서 밀렸고, 2라운드에선 난타 과정에서 대량 실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br><br> 김유진과 서건우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2026 파리 그랑프리 시리즈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br><br> 한국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마쳤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집트 피라미드에 얽힌 막장 드라마…"상상 이상이네" 11-24 다음 금·금·금…한국 쇼트트랙 "So Good!"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