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장 “주짓수팀 창단 합의…허위 보도 유감” 작성일 11-24 35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강원 태백에서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전<br>14체급 결승전 MBC SPORTS+ 생중계<br>방송 전날 실업팀 신설 MOU 발표 예정<br>체결(안) 미리 입수해 보도한 MK스포츠<br>대한주짓수회 회장 선거의 반대편에서는<br>“실업팀 창단주장은 사실무근”이라 반박<br>협상주도한 후보자 주짓수회장선거 낙선<br>태백시장 “내가 직접 수 차례 협의 진행”<br>“제대로 사실 확인도 안하고 거짓이라니”<br>“태백시 행정 정책 신뢰훼손…문제 심각”</div><br><br>사단법인 대한주짓수회가 주최·주관하고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2026년도 국가대표선발대회 및 청소년대표 선발대회가 11월 22~23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렸다.<br><br>이튿날 오후 3시부터 ▲남자 –56㎏ –62㎏ –69㎏ –77㎏ –85㎏ –94㎏ +94㎏ ▲여자 –45㎏ –48㎏ –52㎏ –57㎏ –63㎏ –70㎏ +70㎏ 2026년도 주짓수 국가대표 14체급 선발전 결승은 MBC SPORTS+로 생중계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4/0001100337_001_20251124223511342.png" alt="" /><em class="img_desc"> 이상호 태백시장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고원체육관 2026년도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대회 MBC SPORTS+ 생중계 연출을 맡은 대한체육회 안덕기 홍보미디어 부위원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오른쪽은 전재원 전 대한주짓수회장 권한대행, 태백시 이종환 스포츠과장. 사진=태백시 제공</em></span>이상호 태백시장은 엠비씨플러스 스포츠제작센터 인터뷰에서 “2026년 철암 중고등학교에 주짓수부를 신설하고 엘리트 체육 기반을 위해 실업팀을 창단하는 것은 이미 원칙적 합의가 완료된 정책입니다. 태백은 앞으로 주짓수 등 스포츠 중심 도시가 될 것입니다”라며 밝혔다.<br><br>주짓수는 하계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다.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및 2023년 제19회 중국 항저우대회에 이어 2026년 제20회 일본 아이치-나고야 대회에도 채택됐다.<br><br>대한민국 주짓수 국가대표는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아랍에미리트(금6 은8 동5) ▲카자흐스탄(금3 은1 동6)에 이은 종합 3위의 성적이다.<br><br>사단법인 대한주짓수회는 대한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다. 주짓수는 2025년 10월23일 폐막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아시안게임에 이어 국내 종합경기대회도 데뷔했다.<br><br>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라면, 그 지위가 단발성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전국체전에 진입하지 못할 까닭이 없다. 주짓수가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이 된 것을 정식종목으로 향하는 신호탄으로 인식하는 것은 당연하다.<br><br>전국체전 정식종목 합류는 직장운동부(실업팀)를 만들 충분한 동기가 된다. 주짓수가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이 될 때부터 실업팀 창단은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만 남은, 즉 시간문제였다.<br><br>게다가 2026년 9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 주짓수 직장운동부를 설립할 수 있는 주체들에 국가대표, 나아가 메이저 종합경기대회 메달리스트를 배출할 좋은 기회로 여겨질 수 있다.<br><br>여러모로 2025년 4분기는 주짓수 실업팀 창단 합의를 발표할 적기다. 이를 주목한 MK스포츠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와 대한주짓수회의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서(MOU) 체결안을 정식 공개 전인 11월11일 입수하여 보도했다.<br><br>2025년 대한체육회 등록 현황을 보면 주짓수는 ▲학교 운동부 8팀 ▲전문클럽 1083팀 ▲등록 선수 2763명(남자 2102명 여자 661명)이다. 그러나 아직 △초중고등학교 운동부 △직장운동부 △생활클럽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br><br>MK스포츠는 대한주짓수회와 태백시가 유소년→학생→대학→실업→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엘리트 육성 체계 구축을 협력 기본 방향이자 양 기관이 지향하는 공동 비전으로 삼은 것을 높이 평가했다.<br><br>대한주짓수회와 태백시가 ▲직장운동부 창단 및 운영 ▲중고등부 운동부 창단 및 엘리트 육성 체계 구축을 주요 협력 분야로 다룬 것 역시 해당 종목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뻔했다.<br><br>그러나 제5대 대한주짓수회장 선거 기간에 이뤄진 MK스포츠 보도를 특정 후보 측에서는 “실업팀 창단은 사실무근”이라고 몰아붙였다. 여러모로 직장운동부가 생길 시점인데도 단지 경쟁 후보의 공약이기 때문에 일단 아니라고 반박했던 것일까.<br><br>전재원 (주)제이제이에너지 및 (주)제이제이안전건설 대표는 2025년 7월 대한주짓수회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공석인 회장 권한대행을 맡아 태백시와 협상을 주도하다가 11월 7일 회장 후보자 기호 2번으로 출마했으나 15일 낙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4/0001100337_002_20251124223511393.png" alt="" /><em class="img_desc"> 이상호 태백시장이 2025년 11월23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고원체육관 2026년도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보고 있다. 오른쪽은 전재원 전 대한주짓수회장 권한대행. 사진=태백시 제공</em></span>이상호 태백시장은 2026년도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 결승 직전, 즉 MBC SPORTS+ 생방송을 앞두고 대회장에서 “시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해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해 온 정책을 제대로 된 사실 확인도 없이 ‘사실무근’으로 단정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br><br>전재원 전 권한대행은 “자신의 대한주짓수회장 선거 공약이었던 ‘국내 첫 실업팀 창단’에 대한 악의적인 주장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허위 유포로 큰 피해를 보았지만, 결국 진실이 증명됐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br><br>MK스포츠 취재 결과 대한주짓수회와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서 체결안은 위로는 태백시장, 아래로는 경제국장(4급 서기관)까지만 공유됐다. 발표 전이었으니 전혀 이상하지 않다.<br><br>전재원 전 권한대행은 “모 언론은 사실무근이라면서 태백시 주무관(6급 이하)과 접촉하여 기사를 썼다고 들었다. 과장(5급 사무관)도 몰랐던 일인데 그분들이 MOU 협의에 무슨 권한이 있나?”라며 분통을 터트렸다.<br><br>이상호 태백시장 역시 “태백시 행정과 스포츠 정책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MK스포츠는 ▲대한주짓수회와 교섭 여부 ▲중고등부 운동부 창단은 여전히 유효한 주제 ▲국내 첫 지방자치단체 주짓수 직장운동부를 추진할 뜻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br><br>“시장이 직접 진행하는 모든 정책을 일선 공무원이 다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한 이상호 태백시장은 “실무자가 사전에 인지했다면 오히려 언론 취재에 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예를 들었다.<br><br>주무관이 태백시와 대한주짓수회의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서(MOU) 체결안의 존재를 미리 알았어도 정식 공개 전인만큼 그 안의 내용을 외부에 함부로 왈가왈부할 수 없다는 얘기다.<br><br>2026년도 주짓수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 엠비씨플러스 스포츠제작센터 생중계는 태백시가 시 보조금을 투입하는 등 대회 위상을 높여주고 방송사에 믿음을 줬기에 가능했다.<br><br>▲주짓수 직장운동부 ▲중고등학교 주짓수 학교 운동부는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이상호 시장 이하 태백시청뿐 아니라 태백시의회와 논의도 필요하다. 원래 11월22일 발표 예정이었던 MOU에 포함된 정기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신뢰 형성이 필수다.<br><br>그러나 결과적으로 모 언론의 보도 때문에 태백시가 대한주짓수회장 선거 기간 실업팀 공약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이해가 되어 전재원 후보가 낙선하고 말았다. 시의회 및 주짓수회와 돌발 상황을 수습했을 이상호 시장은 강력한 발언을 쏟아냈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2026년도 주짓수 국가대표 14체급 선발 결과</div></strong>주최·주관: 사단법인 대한주짓수회<br><br>후원: 아디다스<br><br>2025년 11월23일 MBC SPORTS+ 생중계<br><br># 남자부<br><br>–56㎏ 사종수 서브미션 승<br><br>–62㎏ 양병준 GS 어드 승<br><br>–69㎏ 주성현 2:0 승<br><br>–77㎏ 이교성 2:0 승<br><br>–85㎏ 김규민 GS 어드 승<br><br>–94㎏ 이재웅 2:0 승<br><br>+94㎏ 권오진 (상대 실격패)<br><br># 여자부<br><br>–45㎏ 조인애 어드 승<br><br>–48㎏ 정희원 어드 승<br><br>–52㎏ 임언주 어드 승<br><br>–57㎏ 이유진 서브미션 승<br><br>–63㎏ 성기라 2:0 승<br><br>–70㎏ 임은설 서브미션 승<br><br>+70㎏ 박소영 6:2 승<br><br>[강대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女최초 시즌 10승' 안세영 "큰 의미…마지막 대회 잘 준비하겠다"(종합) 11-24 다음 ‘부동산 금손’ 박준금 “성수동 자가, 시세차 어마어마…S대 병원 쪽 좋아” (가장멋진류진)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