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최초 시즌 10승' 안세영 "큰 의미…마지막 대회 잘 준비하겠다"(종합) 작성일 11-24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난 23일 인니 와르다니에 2-0 완승<br>2023년 기록한 9승→10승 경신 새역사<br>오늘 귀국…내달 파이널스서 11승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4/NISI20251028_0021033991_web_20251028183609_20251124223519578.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프랑스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10.28. hwang@newsis.com</em></span><br><br>[인천공항=뉴시스] 김진엽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우승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하고 돌아왔다.<br><br>안세영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의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2-0(21-16 21-14)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br><br>경기 시작 44분 만에 승리하면서 '여제'의 위용을 확실하게 뽐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4/NISI20250928_0020996811_web_20250928143805_20251124223519583.jpg" alt="" /><em class="img_desc">[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안세영이 지난 9월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패배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9.28. hwang@newsis.com</em></span><br><br>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에 이은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br><br>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자신이 세운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10승'으로 늘리면서 새 역사를 썼다.<br><br>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까지 우승한다면, 2019년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br><br>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4/NISI20251028_0021033998_web_20251028183608_20251124223519587.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프랑스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28. hwang@newsis.com</em></span><br><br>다만 대기록을 쓴 안세영의 소감을 직접 듣지 못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br><br>안세영이 탄 비행기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의 입국장 출구 'C'로 들어온다고 안내가 됐다.<br><br>그러나 안세영은 짐을 찾은 뒤 'C'가 아닌 가까운 'B'로 나갔다.<br><br>취재진은 물론, 안세영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던 팬들과도 엇갈리고 말았다.<br><br>안세영은 출구 'B'로 나온 후 곧장 버스를 타고 공항을 떠난 거로 확인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24/NISI20251028_0021033979_web_20251028183609_20251124223519593.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프랑스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28. hwang@newsis.com</em></span><br><br>평소처럼 귀국 현장에서 긴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으나, 짧은 메시지로 대기록 작성 소감과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각오를 들었다.<br><br>안세영은 뉴시스를 통해 "매 시합 우승이 간절한데, 올 시즌 10승을 달성한 것에 정말 감사하고 내게 굉장히 큰 의미"라며 "특히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들과 소속팀에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올해 마지막 대회인 월드 투어 파이널스를 잘 준비하겠다"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동상이몽2' 정선아 "결혼 안 하려나 ♥남편 만나..덩치 큰 에겐남" 11-24 다음 태백시장 “주짓수팀 창단 합의…허위 보도 유감” 1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