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올림픽 청신호 떴다! 韓 봅슬레이 4인승, 새 역사 탄생...IBSF 월드컵서 사상 첫 3위 작성일 11-25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5/0002237397_001_20251125000509069.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한국 봅슬레이가 4인승 종목에서 월드컵 역사상 첫 포디움(3위)을 달성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br><br>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5-2026 IBSF 월드컵 1차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김진수(파일럿)–김형근·김선욱(푸시맨)–이건우(브레이크맨)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봅슬레이 4인승이 월드컵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br><br>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올림픽 트랙'에서 진행돼 세계 정상급 팀들이 전력을 점검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안정적인 스타트와 흔들림 없는 주행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br><br>대표팀은 대회 전 '올림픽 트랙에서의 기록 확보'를 목표로 장비 세팅과 스타트 밸런스를 세밀하게 조정해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5/0002237397_002_20251125000509147.jpg" alt="" /></span></div><br><br>경기 후 김진수(강원특별자치도청) 파일럿은 "3위라는 성적을 거둬 매우 만족스럽다. 좋은 후배들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올림픽 트랙은 쉬운 듯하면서도 어렵고, 어려운 듯하면서도 쉬운 까다로운 코너들이 있다. 올림픽에서 반드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건우(강원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브레이크맨도 "현재 저희 팀 조합이 가장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올림픽 때까지 모두가 부상 없이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푸시맨 김형근·김선욱 역시 이번 시즌 대비 과정에서 스타트와 체력 훈련 강도를 높이며 팀 완성도를 끌어올린 만큼,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첫 경기에서 값진 결과를 남겼다.<br><br>연맹 관계자는 "4인승 종목 첫 월드컵 메달이라는 한국 봅슬레이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올림픽 트랙에서 보여준 경쟁력은 밀라노올림픽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5/0002237397_003_20251125000509202.jpg" alt="" /></span></div><br><br>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TF경정] 미리 보는 2025 시즌 결산...김완석·김민준·조성인, '최고의 별' 경쟁 11-25 다음 대한장애인체육회, '제7회 KPC 장애인 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 개최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