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포기해!" 깜짝 발언 왜 나왔나?…中 초비상 "韓 여단-남복 너무 강해, 월드투어 절망적" 작성일 11-25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531_001_20251125050013175.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중국 배드민턴이 안방에서 망신을 각오하고 있다.<br><br>세계 1위를 거침 없이 질주하는 한국의 안세영(여자단식), 서승재-김원호 조(남자복식) 때문이다.<br><br>중국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을 직전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 항저우에서 연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배드민턴 개인전 5개 종목별로 전세계 강자 8명 혹은 8조가 모여 우승을 다투는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br><br>총상금도 무려 300만 달러(44억3000만원)에 이른다.<br><br>중국은 세계적인 배드민턴 강대국이다. 역대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에서 총 44개의 금메달 중 딱 절반인 22개를 중국이 휩쓸었다.<br><br>하지만 최근엔 분위기가 달라졌다. 항저우에서 2023년부터 월드투어 파이널이 개최되고 있는데 중국은 첫 해인 2023년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두 개를 거머쥐었다. 지난해에는 좀 더 잘해서 남자단식 스위치와 여자단식 왕즈이, 혼합복식 정스웨이-황야총 조가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531_002_20251125050013257.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531_003_20251125050013320.jpg" alt="" /></span><br><br>올해는 굉장히 고전할 것 같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특히 안세영, 서승재-김원호 조는 중국에서도 거의 포기할 만큼 높은 벽으로 느끼고 있다.<br><br>23일 중국 매체 넷이즈는 "중국 대표팀은 월드투어에서 금메달 5개 전부 따는 것을 노리지만 한국이 있어 사실상 어렵다"고 분석했다.<br><br>남자단식의 경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허리 디스크로 올해 수술을 받으면서 스위치 등 중국 선수들이 우승 찬스를 잡았다. 여자복식도 리우성수-탄닝 조, 지아이판-장수산 조가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조와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중국 매체는 분석한다. 혼합복식도 두 개조가 상위 시드를 받아 우승이 충분히 가능하다.<br><br>그런데 안세영, 서승재-김원호 조는 이길 방법이 보이질 않는다는 게 중국 측 애로사항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531_004_20251125050013366.jpg" alt="" /></span><br><br>월드투어에선 각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두 명 혹은 두 조만 출전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그나마 안세영과 상대전적 14승14패로 대등한 천위페이(5위)가 왕즈이(2위), 한웨(4위)에 밀려 불참한다. 넷이즈는 "남자복식에서 유일하게 중국 대표로 참가하는 량웨이캉-왕창 조는 올해 슈퍼 1000, 슈퍼 750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서승재-김원호 조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했다.<br><br>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연합뉴스 / 호주 오픈 SNS 관련자료 이전 학생·동문 개인정보 넘치는데…해킹에 뻥 뚫린 대학, 대책은 [팩플] 11-25 다음 대한빙상경기연맹, 제1회 유라클배 U-16 쇼트트랙 선수권 성료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