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흑자 구조 굳히기…감가상각 줄고 OLED 늘었다 작성일 11-25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4xd8ZvG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ec4df051d8166a9edbd0ba269803d678bb3dd3bfa3cab90fc8f84529149756" dmcf-pid="598MJ65T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디스플레이, 기계장치 상각 비용 변화/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oneytoday/20251125060747928bwrc.jpg" data-org-width="320" dmcf-mid="XdjDsAV7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oneytoday/20251125060747928bwr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디스플레이, 기계장치 상각 비용 변화/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debfad2012ad0f0b83d61d4c1f5735a82e66e9bd9f85662f5098322a0d13a2" dmcf-pid="126RiP1yGk"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서 감가상각·설비투자 비용감소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OLED 라인의 상각 종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단가가 높은 OLED 판매 확대가 더해지면서 안정적인 흑자 흐름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80369ad164a349a0477a484c92cd79a64573b7dc2560495451a1e508d4d4b05a" dmcf-pid="tVPenQtWXc" dmcf-ptype="general">2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누적) '기계장치' 상각 비용은 2조19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2%(4573억원) 줄었다. 기계장치는 생산 라인에서 사용하는 기계, 설비 등을 의미하며 유형자산 감가상각의 약 80%를 차지한다. </p> <p contents-hash="75c5f17845644b06ecd754d35066dc975c5188ce7eff8edb84628159fc78e0ce" dmcf-pid="FfQdLxFYGA" dmcf-ptype="general">감가상각은 공장·기계·설비 자산의 가치 감소분을 해마다 비용으로 나눠 인식하는 회계 처리다. 실제 현금 유출 없이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된다. 감가상각 비용이 줄면 영업이익이 그만큼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p> <p contents-hash="3577ce4dce01cf9f242ae00e05bf1462f7a8cfda65294f20ceff6985422a976d" dmcf-pid="34xJoM3GZj" dmcf-ptype="general">상각 비용 감소의 핵심으로는 올해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의 상각기간 종료가 꼽힌다.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은 2020년 7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는데 생산설비의 감가상각 기간(5년)이 올해 끝나면서 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했다. </p> <p contents-hash="757ae745b069487adb219f284412e33b4f3ab2ee5708698df8b72b39676ecf80" dmcf-pid="08MigR0HYN" dmcf-ptype="general">설비투자 축소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약 2조2000억원을 설비투자에 썼으나 올해는 1조원 후반대까지 줄일 계획이다. 지난 3분기말 기준 유형자산 취득액은 1조원가량으로 지난해보다 8000억원가량 적다. </p> <p contents-hash="343b5d5f630b88b68bc68516db338512783f60c0f3f3e3e1e5e673bda504c76c" dmcf-pid="p6RnaepXYa" dmcf-ptype="general">이런 비용 절감 효과는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48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6437억원 손실)과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3분기 매출(18조6092억원)은 지난해 비슷했으나 상각 비용과 설비투자 감소 등 비용 구조 개선이 흑자전환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p> <p contents-hash="dbb6e1b872c212acacb40c78f088deeaf564e2d8e7d2c3168fcd6acc7e6a8980" dmcf-pid="UPeLNdUZXg" dmcf-ptype="general">여기에 지난 4월 광저우 LCD(액정표시장치) 공장을 매각하면서 OLED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도 유효했다. 올해 3분기 생산량은 311만8000장으로 지난해보다 29.4% 줄었지만 판매 단가가 비싼 OLED에 집중하면서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9af83f29c606fe9159c88b71211c64fc03e41978713301b3e92eafaa921b80ad" dmcf-pid="uQdojJu5Zo" dmcf-ptype="general">지난 3분기 디스플레이 1㎡당 판매가격은 136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5% 올랐다. 면적당 가격이 높은 중소형 OLED 제품의 출하 증가가 평균 판매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올해 OLED 제품의 매출 비중은 59%로 지난해와 비교해 6%포인트 상승했다. </p> <p contents-hash="82ddbd899b1fd63dc94af8e6e178731542c4f39a3cccb914c689f852e950e436" dmcf-pid="7akmCE8BHL" dmcf-ptype="general">업계는 LG디스플레이의 감가상각 부담이 더 줄 것으로 본다.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은 2021년 생산량을 증설했는데, 내년 상각 기간이 종료된다. 아울러 인력 조정을 통한 인건비 개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p> <p contents-hash="9237db4a64a23e161a6ea0a07a55b6bf5835b4f742cb754c91422c38131b9132" dmcf-pid="zNEshD6bYn"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CD 생산라인은 상각 기간은 10년이지만 OLED 생산라인은 5년으로 상대적으로 짧다"며 "과거 투자했던 생산라인의 감가상각 기간이 순차적으로 종료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4dbc751f6744aaa07f5308840b919c71b05a3590d09b34ab34b707f925ed1b3" dmcf-pid="qjDOlwPK5i"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리플에스 문 디멘션, 에너제틱한 보컬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카메오 러브’ 시선집중! [이주상의 e파인더] 11-25 다음 탁구 U-15 여자팀, 세계선수권 결승행…U-19팀 4강 한일전 패배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