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이순재, 오늘(25일) 새벽 별세…연기·정치 넘나든 생애 [종합] 작성일 11-25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Qed8Zvl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a0546b7a7ece5a6ab8b0e3a05c71e78a185cbb96fc36aebe6cd296e2c8c277" dmcf-pid="udxdJ65T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순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tvdaily/20251125063754711tzrh.jpg" data-org-width="650" dmcf-mid="0sZPQ9WI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tvdaily/20251125063754711tzr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순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4f3eaba6bb4a2d7e0c4577235b1423e4a8418d02d87ae680f73443a2805f52" dmcf-pid="79q92uCECm"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대한민국 연기계의 거목이자 정치의 길까지 걸어온 배우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0세. 연기와 공적 활동을 넘나들며 한 시대의 문화적 지형을 넓혀 온 그의 생애는, 한국 대중문화 안에서도 유례없이 독자적인 궤적을 그렸다.</p> <p contents-hash="8b8db7256bd6a5f5ae273fbfb067a35ce45525a16de71a8e3434345c2c07d48b" dmcf-pid="z2B2V7hDlr" dmcf-ptype="general">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p> <p contents-hash="72a69d8cb95e055908f7fcd7de7df20e748c3e35b42ccdcf9605079c6f33345a" dmcf-pid="qVbVfzlwyw" dmcf-ptype="general">지난해 10월 건강 이상으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중도 하차했고, 드라마 ‘개소리’ 촬영 중에도 컨디션 악화로 일시적으로 촬영이 중단됐던 사실이 알려지며 우려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37f0c440e1f1737bb6bfabc7a03dfbb5cb099db7be2948a0fa006034566d8df5" dmcf-pid="BfKf4qSryD" dmcf-ptype="general">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달 23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배우 정동환은 수상 소감 중 이순재를 직접 언급하며 걱정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정동환은 “제가 7시간 반짜리 연극을 할 때마다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격려해주신 분이 계셨다. 그런데 오늘은 그분이 오시지 못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신 걸로 알고 있다. 이순재 선생님이다. 건강이 회복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해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84a53212ff9f3a3f1b43032c865175d8108131ef468b418b30cc802e422ef8" dmcf-pid="b4948Bvm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tvdaily/20251125063756096ydeu.jpg" data-org-width="658" dmcf-mid="pyigaepX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tvdaily/20251125063756096yde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b407f13f39e2cf7da5c4c59373e62bdc03a37391542966b77e9dad61d520141" dmcf-pid="K8286bTsvk" dmcf-ptype="general"><br>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하며 연기 인생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이후 무대·드라마·영화를 종횡하며 세대불문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마 ‘허준’에서 유의태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고,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특유의 유머와 연륜을 결합한 연기로 젊은 시청자들에게까지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p> <p contents-hash="9516d36549e26ce064f5b7dfae9d551ba2536ee324e97b7d789cbc94d03493b4" dmcf-pid="96V6PKyOCc" dmcf-ptype="general">이순재의 필모그래피는 단순한 출연작의 나열을 넘어 한국 드라마사의 변곡점을 함께 써 내려간 기록에 가깝다. 더불어 지난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현역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p> <p contents-hash="b1177b5464507ab818864ab037529e1798af9fb7038749154be7c1b16850d840" dmcf-pid="2PfPQ9WIlA" dmcf-ptype="general">이순재는 배우의 울타리를 넘어 정치 영역에 도전한, 한국 예술계에서도 드물게 보기 어려운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구 갑에 출마해 당선, 1996년까지 4년간 국회에서 입법 활동을 이어갔다. </p> <p contents-hash="274e429a04fd223f7c8d9fa812687c87771c25ee6adcbd9fcade73c57c1fa153" dmcf-pid="VQ4Qx2YClj" dmcf-ptype="general">그런 행보의 중심에는 언제나 ‘배우’ 이순재가 있었다. 구순을 넘긴 나이에도 그는 연기를 향한 마음을 끝내 놓지 않았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는 건강 악화로 부득이하게 중도 하차했지만, 병상에서도 작품과 무대를 향한 열망은 식지 않았다는 전언이 이어졌다. 학생과 후배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는 일 또한 이순재가 누구보다 소중히 여겼던 영역이었다.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제자들에게 전하는 데 힘을 쏟았다.</p> <p contents-hash="f0816cb49ff6409012c61c4944796b01cf0097176bd7c6838e70300002bfc94e" dmcf-pid="fRPRe4XSlN" dmcf-ptype="general">이순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연기계와 문화계, 대중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0105be1cd4756c202161c89fd4ec4d64a02305d3043c40364ca221ead5d8497b" dmcf-pid="4eQed8Zvha"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p> <p contents-hash="0b2dfab87abcfb19c7cc469d49a3fb12895ac4bd4c1a6523ce88dabdb50bbccd" dmcf-pid="8dxdJ65Tyg"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이순재</span> </p> <p contents-hash="57f7b528b61117747648eb551f23dbc35a9d1e3bf32148ac4937f19d65d69430" dmcf-pid="6JMJiP1yyo"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립우, 심상치 않다…첫 단독 팬미팅 매진 속 2회 추가 11-25 다음 브라질 마음도 가진 방탄소년단 진, 상파울루가 뒤집혔다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