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 김인하 PD “출연자 섭외, 대면만 1천명…인성 봅니다”[인터뷰②] 작성일 11-25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DkD9UIkX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0342dadb7e498ed63c3a40684be84195435769a7d74ee39cb73a4b6f023f2d" dmcf-pid="ZwEw2uCEX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환승연애4’ 김인하 PD가 섭외 기준을 공개했다. 사진| 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tartoday/20251125070306721kfky.jpg" data-org-width="700" dmcf-mid="Gcf8yORfX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tartoday/20251125070306721kfk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환승연애4’ 김인하 PD가 섭외 기준을 공개했다. 사진| 티빙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afaf07e949d3c2651c1d5569e345cce30ddca26dde6a1ca809f575a557789c4" dmcf-pid="5rDrV7hDZH" dmcf-ptype="general"> ([인터뷰①]에 이어) ‘환승연애’의 출연자 섭외는 어떤 과정을 거칠까. 김인하 PD는 “재회와 환승 비율이 절반씩 맞춰지도록 섭외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시즌도 시작할 때는 반반이었다”며 “이 비율이 유지돼야 새로운 인연도 보여주고, 재회 서사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절반을 맞추려 한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542f6ef53a4a571aabea3d048c3a25cdd766b962922ccb78a343aa5183886cad" dmcf-pid="1mwmfzlwZG" dmcf-ptype="general">섭외 과정은 예상보다 훨씬 크다. 김 PD는 “정확한 숫자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면으로만 1000명 이상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DM이나 전화로 접촉한 사람은 그보다 훨씬 많다. SNS에 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한 뒤, 그 중 관심을 보이거나 자신의 연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들을 다시 인터뷰하는 방식”이라며 “접촉한 전체 숫자는 셀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28c0f8fbddf0ae8966be3a0b1054e10724158ad1165e84a7a80a48c448422c" dmcf-pid="tsrs4qSrX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김 PD는 “지난 시즌에 연락했던 사람들에게도 또 연락한다. 새로운 연애를 할 수도 있고, 헤어졌을 수도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ec069311d3c48361d5140f5f9ac33bac6f6392f8e2a1c97a125749e72fc5ab43" dmcf-pid="FOmO8BvmZW" dmcf-ptype="general">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며 “연예인 출신 출연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김인하 PD는 이같은 질문에 “직업군의 다양성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배우나 연예인도 하나의 직종이다. 전문직 종사자가 출연하는 것처럼, 이들도 다양한 직업군 중 하나로 포함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94eabe844e0fbc62d79a49a7ba45cff279efce22cd3ada3a01bcda3dc0a23fd" dmcf-pid="3GWGnQtWHy" dmcf-ptype="general">대면 인터뷰만 1000명을 넘긴다. 그렇다면 이들 중 최종 출연자로 선발되는 기준은 무엇일까. 김인하 PD는 “가장 중요한 건 인성”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합숙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 아니냐”며 “전 연인과 함께 지내고, 또 그 전 연인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장면을 지켜봐야 하는 특수한 환경이다. 스트레스가 높은 만큼 시련을 견딜 수 있는 인성이 중요하다. 인터뷰를 해보면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87f44aafbf9f73c82e3fdc2c5101125d23b3a218fb8a1d1a46da3f92813f79f" dmcf-pid="0HYHLxFYtT" dmcf-ptype="general">하지만 ‘인성’은 주관적인 영역이다. 이를 어떻게 구분할까. 김 PD는 “저희만의 노하우가 있다”며 “많이 만날 수밖에 없다. 반복적으로 만나 편해진 상태에서 드러나는 모습을 본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추려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가 걸러졌는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환승연애’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87e4f37e466b9782f18afc1d100d4ba0be73c2670b113f3c08099898558a2b" dmcf-pid="pXGXoM3G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인하 PD는 “탈주한 분들도 돌아올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tartoday/20251125070308019zjqw.jpg" data-org-width="700" dmcf-mid="HVcEKpOcZ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tartoday/20251125070308019zj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인하 PD는 “탈주한 분들도 돌아올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티빙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c9329e31d5f28c0b50115ad3ed7a3a694abb790929986f7e62f45594e96e984" dmcf-pid="UZHZgR0HZS" dmcf-ptype="general"> 일명 X로 불리는 전 연인 선정 과정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연자들을 보면 바로 전 연애나 가장 길었던 연애가 아니고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김 PD는 “스토리”를 언급했다. </div> <p contents-hash="38d4ccc23779e95a8d7d17b1b113cad6ec81021f1e620ef6437cbee5aa4f02ac" dmcf-pid="u5X5aepXZl" dmcf-ptype="general">“본인이 가장 사랑했던, 이야기하고픈 사람일 수도 있고요. 풀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거나 가장 사랑한 것은 아니지만 풀고픈 스토리가 있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다시 만나길 원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응어리를 풀고 싶기만 한 관계도 있습니다. 덕분에 비율이 재회를 원하는 사람과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사람. 반반으로 맞춰지는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27788756d9502c444edb82d51da3881559086352e5073ff90fb6a3a5ce451b60" dmcf-pid="71Z1NdUZth" dmcf-ptype="general">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방송이 시작되면 기류가 변하기도 한다. 이에 ‘재회연애’가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김 PD는 “인터뷰할 때는 재회를 안 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사람도, 합숙하면서 마음이 바뀌기도 한다. 그런 게 리얼리티의 묘미 아닌가”라며 “많은 분이 환승을 응원하는 걸 알아서 어떻게 방향이 그렇게 될지 고민하기도 하지만, 모든 출연자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재회 또한 응원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741fec4d93e5359dff958cd4df8ab1be7ac25d3395a6f3901a1654630d1696a" dmcf-pid="zt5tjJu51C" dmcf-ptype="general">패널 분량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패널들의 토크가 집중을 깬다는 반응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이에 김 PD는 “전 시즌에서는 초반에 전 연인들이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많았다. 그 때문에 이야기할 거리가 많았고, 시청자들이 패널들의 분량이 많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b000168e3c5213801cd64fa4b6779a4e2af4b582b113ed244502b6822e663dba" dmcf-pid="qF1FAi71Z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유튜브 등에) 리뷰어들이 많아지고 있지 않나. 좋아하는 방향의 리뷰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이 아닌가 싶다. 패널들은 기존처럼 중립의 입장에서 출연자를 변함없이 애정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패널들의 역할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01584af4c52dcfe22827cbce3e0e3ab4f32de5abec655c660fd970794b88b8e4" dmcf-pid="B3t3cnztZO"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김 PD는 지난 19일 공개된 11화에서 예고된 ‘두 번째 메기남’에 대해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44e6a9cbdf5e571ee6f15d9494f1b66a7eaf2e4a7ba3d6720ee34a92496e0b37" dmcf-pid="b0F0kLqFZs" dmcf-ptype="general">김 PD는 “스포일러 관리 차원에서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앞으로 이야기를 기대해주면 좋겠다. 새로운 등장인물이 새로운 관계성을 제시할 거다. 탈주한 분들이 돌아올 거라고 믿는다. 12회까지 본다면 굉장히 큰 재미를 느낄 거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d381f9a21a4f62b476180672b7b28a89abdb3c7f73ed28f22108907aeaecfa1d" dmcf-pid="Kp3pEoB3Hm" dmcf-ptype="general">합숙 숙소를 떠나 여행지로 이동하는 후반부 전개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김 PD는 “여행지의 설렘 때문인지 출연자들의 감정이 달라지고 훨씬 솔직해진다”며 “누구와 어떤 장소를 함께하느냐가 감정선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1b655bf7d67b056143ca7ddb663a19d017ae8689e1a60507573b35aa2d06287" dmcf-pid="9srs4qSrXr"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환승연애4' 김인하 PD "인성 가장 중요, 참가자들 만족스러워" [인터뷰 스포] 11-25 다음 '현역 최고령' 국민 배우 이순재, 오늘(25일) 새벽 별세…향년 91세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