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메리미' 배나라, 서늘한 얼굴 속 반전 잔망미 [인터뷰] 작성일 11-25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td2lwPKh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5d13063906a3bb7e18665fc19f428464ace0c403c1a66021e226b9e465c313" dmcf-pid="XzNxHliP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우주메리미 배나라 / 사진=YY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today/20251125070253978lcob.jpg" data-org-width="600" dmcf-mid="yaZ7rN9U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today/20251125070253978lc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우주메리미 배나라 / 사진=YY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2e090d8a028f10bc5b62af31cda7a37750c09a9a7e9b48c34de47fb3fe675e" dmcf-pid="ZqjMXSnQS2"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D.P. 시즌2', '약한영웅 Class 2' 등에서 익히 봐온 배우 배나라의 얼굴은 서늘하고 묵직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본 그는 웃음 많고 잔망미 넘치는 모습이다. 배나라는 앞으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며 "좀 망가뜨려 달라. 배우의 틀을 깨고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6720b1608ddfd0b1c48d716f19865d31bdbaa3522190b6dec85e60e598fbce0" dmcf-pid="5BARZvLxC9" dmcf-ptype="general">지난 15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연출 송현욱)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배나라가 연기한 백상현은 보떼백화점의 상무로, 냉철한 판단력과 프로페셔널한 일 처리 태도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가난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상류층의 세계에 머물기를 바라는 인물이다. 배나라는 백상현 내면의 갈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p> <p contents-hash="8fbad41f1bfbed449b7a8d65752ae28f84fec5b90285e14dc104c8c7c727e38b" dmcf-pid="1bce5ToMhK" dmcf-ptype="general">배나라는 "로코는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장르였기 때문에 도전하고 싶은 갈증이 있었다"며 "다만 로코 장르를 하더라도 꼭 사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진경과의 로맨스가 극의 흐름에 있어서 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 주변 지인들은 조금 더 관계가 깊이 있게 가면 어땠을까 아쉬워하더라.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주와 메리가 주인공으로서 더 잘 돋보인 게 아닐까. 또 진경과 상현이 풋풋하게 시작하는 분위기로 끝나는 게 드라마 흐름상 제일 좋은 그림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2cdc6144fe4bf4a43c572ef3370b6aa2e3f7eab3821c886430dd7a400baf8eb" dmcf-pid="tKkd1ygRWb" dmcf-ptype="general">'우주메리미'로 첫 지상파 드라마에 도전한 배나라는 "처음에 감독님께서 더 차가운 캐릭터를 제안하셨다. 더 무겁고 차갑고 건조하고 딱딱한 캐릭터를 요구하셨는데, 더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감독님을 설득했다. 배나라만이 표현할 수 있는 백상현을 연기하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제안 드렸더니 '한 번 해보라'고 하셨다. 배우를 전적으로 믿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92b3dced57d0b1aeb7f9fc96531b0484c78e173f5e0811ecc5f8c0693f95ffb" dmcf-pid="F9EJtWaeTB" dmcf-ptype="general">이어 "백상현은 결의 차이일 뿐이지 그래도 좀 차가운 캐릭터였다. 나름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한 느낌으로 마지막에는 조금 많이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게 백상현이 보여줄 수 있는 키 포인트라고 생각했다"며 "진경(신슬기)이도 차가운 이미지이지만 허당미를 자꾸 보여줘서 나도 한 번쯤은 허당미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극 중 진경이와 술 먹으면서 말을 더듬는 장면이 있었는데 작가님께서 써주신 대본이긴 했지만 거기서 나름의 반전미였다. 캐릭터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재미를 주려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0851d5d0d5a5f0b5cc58abcb77527c2857e904089bfda6538e32fda99f2aff2" dmcf-pid="32DiFYNdlq" dmcf-ptype="general">최종회에서 백상현은 자신의 죄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결단을 내리며 교도소에 수감됐다. 출소 후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 결혼식에서 윤진경과 재회하는 모습으로 열린 결말을 맞았다. 이에 대해 배나라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극 중 잘못을 한 사람이 벌을 받는 것이 나오기 마련인데 당연히 그래야 하지 않겠나"라며 "상현이가 교도소에 수감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 친구가 죗값을 달게 받고 새 삶을 시작하겠다고 하는 극적인 모습을 작가님께서 표현을 하신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감독님께서도 우리가 이걸 정말 의미 있게 담아보자고 말씀하셨던 게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95374645a3e029e4818fa8015f9952677635a9a1bc044b32319885d9aff9c7" dmcf-pid="0Vwn3GjJhz" dmcf-ptype="general">백상현의 이후 서사는 어떨 것 같은지 묻자 "제 상사인 이성우(박연우)가 있고 그 위에 아버지가 저를 어렸을 때 거둬줬던 사람들이지 않나. 어릴 적부터 저의 재능을 인정해 주고 나에게 하사한 선물들이 많을 거라는 재밌는 상상을 해봤다. 그게 아니더라도 상현이의 성격상 가진 것들을 모두 버렸어도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컸을 것 같다. 보육원에서 혼자 외롭게, 그리고 강하게 커온 캐릭터의 강점이 있으니까 교도소에 갔다 온다고 한들 전혀 삶의 망가짐이 있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e805e4eca97c44bb633da5e2bf57512484a6f2deefa595bfe8afa64c3a3edc" dmcf-pid="p6Oau5Eoy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우주메리미 배나라 / 사진=YY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today/20251125070255286ftgc.jpg" data-org-width="600" dmcf-mid="WVTD9UIkl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today/20251125070255286ftg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우주메리미 배나라 / 사진=YY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9b4fb117a2a61f8ffc290479b45658d1ac75d789599842c0f939a0a7f2d8f6" dmcf-pid="UPIN71DgTu" dmcf-ptype="general"><br> 배나라는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전 뮤지컬에서 10년 넘게 활동해온 베테랑 배우다. 지난 2013년 뮤지컬 '프라미스'로 데뷔, '프랑켄슈타인', '킹키부츠', '그리스' 등 여러 굵직한 작품들로 관객을 만나왔고 올해 12월 11일부터 '보니 앤 클라이드' 개막을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b1e612429fee9b461c0e6a448ce814a481a0ddef7ed125a90fb0f3edc635b261" dmcf-pid="uQCjztwaWU" dmcf-ptype="general">그는 무대와 매체 연기의 차이에 대해 "일단 연기적인 양식에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무대의 경우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금 더 목소리를 크게 한다거나 발음을 좀 더 정확하게 한다거나 행동을 좀 더 크게 하는 양식이 분명히 있다면, 카메라 연기 같은 경우는 조금 더 그런 것들이 간소화돼 있고 등장인물의 삶에 대한 리얼한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다 보니 그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ca9f27e78177e75e0dfe9b98fd6d5a04f6197112b267008b286121c85ecb8ad" dmcf-pid="7xhAqFrNhp" dmcf-ptype="general">또한 "무대는 공연을 하면 관객들에게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고 박수를 받는 그날의 기분 좋은 마무리 같은 게 있다면, 촬영 같은 경우 마치 몇 개월 동안 적금을 부어놓고서 한 번에 딱 타는 느낌"이라며 "저는 두 개 다 재밌다. 부족한 점을 서로가 딱 채우는 느낌이 있다. 방송 메커니즘을 잘 몰랐을 때는 그동안 무대를 하는 것만으로 재미있고 무대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무대에서 채우지 못하는 카메라 연기만의 매력이 있다. 카메라로 배우 얼굴을 가까이 찍었을 때 표현할 수 있는 디테일한 연기에 있어서 오는 만족감이 있더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b28895fb426b969b33c3974d9a8889c0093bec3be91ba780f15634a1d98f2af" dmcf-pid="zMlcB3mjT0" dmcf-ptype="general">배나라는 무대에서 매체로 넘어온 계기에 대해 "카메라 연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던 가장 큰 이유가 저의 가족들이었다. 엄마 아빠가 좋아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다였다"며 "어린 시절 이야기이긴 하지만 '무대만 하면 충분해' 했는데 지금은 정말 재밌게 하고 있다.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집 안방에서 엄마 아빠가 반가워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D.P. 시즌2'를 찍었다"고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5ab6d7135af129d7e34b11ee2cb8d50903accb5ff79d491971960869b2d111" dmcf-pid="qRSkb0sA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우주메리미 배나라 / 사진=YY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today/20251125070256540wahx.jpg" data-org-width="600" dmcf-mid="YaL8yORfS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today/20251125070256540wa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우주메리미 배나라 / 사진=YY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5c3cda6d41b4705ce1858dd2d69982f394cc986e1ce7863ab576ee8799df56" dmcf-pid="BevEKpOcyF" dmcf-ptype="general"><br>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를 통해 처음 매체 연기에 도전한 그는 '약한영웅 Class 2', '당신의 맛'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한준희 감독은 그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다. 한 감독 덕분에 첫 시리즈 작품에 데뷔했고, 세 번이나 작품을 함께해서다.</p> <p contents-hash="d9001c04478ce9f638451d7858bc771ffa53d511e41ff2f007ae72d5ac9ae380" dmcf-pid="bdTD9UIkht" dmcf-ptype="general">배나라는 "연락을 하는데 제가 조심스러운 게, 봐달라고 말씀을 못 드린다. 응원하고 문자는 주고받는다"며 "감독님께서 뒤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고민이 있으면 감독님께 연락을 드린다. '이 작품 하기로 했습니다' 말씀 드렸더니 '열심히 해봐라' 하셨다.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 전작들까지 감독님께서 맡으셨고 그렇기 때문에 제 마음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분이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e305d0371fbee58d5f450ca911a76320447c429858fd9aa85f5170eea76e519" dmcf-pid="Kk3Te4XSC1" dmcf-ptype="general">또한 "제가 처음부터 감독님의 작품을 통해서 매체 연기로 발을 들인 것이기 때문에 저의 모든 기준점은 항상 한준희 감독님이시다. 그래서 감독님께 항상 쓰임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감독님과 작품을 하지 않을 때는 감독님이 '더 많은 세상에서 헤엄치고 와라'라는 뉘앙스로 느껴진다.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불러주실 때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모든 작품을 할 때 항상 도전인데 한준희 감독님과 작품을 할 때는 좀 더 긴장을 하게 된다. 그건 아주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이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c267a60656790e1fb243f4ae299c2ba5e23bd60775e626565459ae4a726e056" dmcf-pid="9E0yd8ZvT5" dmcf-ptype="general">부모님의 반응도 이야기했다. "부모님은 'D.P.'보다는 '우주메리미'를 더 좋아하신다"며 웃은 배나라는 "매주가 기다려졌다고 말씀하신 게 마음이 벅찼다. 저희 둘째 이모는 카톡 배경화면을 저로 해놓으셨다. 저희 가족들이 사이가 다 좋다. 어른들까지 대가족으로 행복한 분위기인데 저로 인해서 가족 단톡방이 시끄러운 걸 보면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70f69977b4f17703367642494b023d3fa4e0ccbe604932e7608f48961e61c1" dmcf-pid="2DpWJ65TyZ" dmcf-ptype="general">이번 '우주메리미'로 수상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배나라는 "감히 생각해보진 않았다. 그동안 연기에 집중하며 살았기 때문에 상은 잘하면 주시는 거고, 나중에 나에게 기회가 온다면 감사히 받는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만약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40c69b9793afbb49c06876c976eea37ba62b892210a40f59c0d58592155604ce" dmcf-pid="VwUYiP1ylX" dmcf-ptype="general">또한 앞으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며 "좋은 기회가 있고, 배우로서 저한테 잘 어울리는 배역이나 캐릭터가 있다면 뭐든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다. 그중에서 저는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 좀 망가뜨려 달라. 배우의 틀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75214ebf6f950c6f6eeaf73a2df1c2bbe4a633925e239839e921a340df8e9a7" dmcf-pid="fruGnQtWyH" dmcf-ptype="general">배나라는 "배우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좋은 배우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좋은 배우가 뭐냐 하면 연기 잘하는 배우,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 하는 배우. 그게 제일 좋은 배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제 주변에 저한테 잔소리 해 주는 사람이 정말 많다. 제가 못해서가 아니라 '혹시나 이런 것들은 조심해야 돼'라면서 잔소리해 주는 사람이 되게 많다. 그런데 저는 그게 좋다. 제가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끔 계속 가이드를 해주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 목표는 주변 사람을 잘 지키면서 인격적으로도 실력적으로도 탄탄한 배우가 되는 거다"라고 전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11ff7e4ad80d7e078bc6d562ceaaf6cc4b807c629235a9e6a14c2e1e124458" dmcf-pid="4m7HLxFY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우주메리미 배나라 / 사진=YY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today/20251125070257783tskd.jpg" data-org-width="600" dmcf-mid="GjCjztwa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today/20251125070257783ts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우주메리미 배나라 / 사진=YY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f23d6565f79c700649886e6f5ee4d2de35d6214e49f03839c39a4dcb029877" dmcf-pid="8szXoM3GvY" dmcf-ptype="general"><br>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F인터뷰] '당신이 죽였다' 이무생 "세상 모든 은수·희수에게 위로를" 11-25 다음 부동산보다 낫네…이광기 "日 작가 그림, 가격 100배 상승"(4인용식탁)[텔리뷰]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