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이순재 오늘 새벽 별세···“평생 신세 지고 살았다” 작성일 11-2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zPKtWaev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c221214af41e98168d6ae6e64fec6fb59360a7d99182234062be03dd1e23fc" dmcf-pid="fecn4qSr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순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khan/20251125071827911mdpp.jpg" data-org-width="1200" dmcf-mid="2kmjMVGh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khan/20251125071827911md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순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a578f056b88a5c64def60495b539173ea1bda5f04e7e7daceef95253de5b09" dmcf-pid="4dkL8Bvmyr" dmcf-ptype="general">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배우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p> <p contents-hash="2a09543964b6ed0b45d3c94cc3268838070d8d1556aece4836d19de8f2a52dd9" dmcf-pid="8JEo6bTsyw" dmcf-ptype="general">유족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25d4c227e570f99703c5f74c437a44689e6ad2e00fe9ab0934bda05a46ad33a" dmcf-pid="6iDgPKyOlD" dmcf-ptype="general">이씨는 함북 회령에서 태어나 4살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나와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p> <p contents-hash="6e0de2b30472dbc2e46306e4e4a00e7a1c0c7c4d8bf3035e3c5b3a8843c8b323" dmcf-pid="PnwaQ9WITE" dmcf-ptype="general">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이씨는 1965년 TBC 전속배우가 된 뒤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했다.</p> <p contents-hash="d319d1776c151821ae08525bd314cedcae0ed5bef4cedc82695d38c2090e6c2a" dmcf-pid="QLrNx2YCWk" dmcf-ptype="general">1970∼80년대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했고,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도 맡았다.</p> <p contents-hash="2f04289998442ddc109c7d18b33fa1181d91da10608e26335003639dc36ca64b" dmcf-pid="xomjMVGhSc" dmcf-ptype="general">1996년 정계 은퇴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그는 ‘허준’과 ‘상도’, ‘불멸의 이순신’, ‘이산’ 등 사극을 비롯해 ‘거침없이 하이킥’, ‘꽃보다 할배’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e2695511d48d83d898400fb77bbb427e6c36647f82947037be76746ef76daaab" dmcf-pid="ytKpWIe4lA" dmcf-ptype="general">고령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10월 공연 활동을 취소했으며, 올해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ac79ee974e3d0102721056e4e3c5e9ad0e8533ec544c2ac422c24ef0b723d7c9" dmcf-pid="W4nQqFrNTj" dmcf-ptype="general">동료 배우이자 예능 ‘꽃보다 할배’에 함께 출연한 박근형이 이순재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면서 건강이 한층 악화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8월19일 박근형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간담회에서 “이순재 선생님을 여러 번 찾아뵈려 했는데 꺼리셔서 가뵙지 못했다”며 “다른 사람을 통해서 얘기를 듣고 있는데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957f67f49961ca7dc790725952d8ca772c360ad1044f92d18c68eb8dfdaf201" dmcf-pid="Y8LxB3mjlN" dmcf-ptype="general">지난 1월 이씨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 KBS 2TV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을 받았다. 당시 이씨는 “집안에서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 정말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라는 질문엔 “그저 ‘열심히 한 배우’로 기억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03bfa559d98e29ff306513b57599f46bbd7e6d52bad5bb52984d0dccc43480" dmcf-pid="G6oMb0sAya" dmcf-ptype="general">우혜림 기자 saha@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투수 4관왕' 폰세, MVP…'괴물' 안현민, 신인왕 11-25 다음 ‘25일 별세’ 국민배우 이순재 누구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