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4관왕' 폰세, MVP…'괴물' 안현민, 신인왕 작성일 11-25 29 목록 <앵커><br> <br> '투수 4관왕'에 오르며 KBO리그를 평정한 한화의 폰세 선수가 시즌 MVP에 선정됐습니다. 신인왕은 예상대로 KT 안현민 선수가 차지했습니다.<br> <br> 유병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허구연/KBO 총재 : MVP 수상자는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선수입니다.]<br> <br> 폰세는 기자단 투표 125표 가운데 96표를 획득해 23표의 삼성 디아즈를 제치고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br> <br> 폰세는 올 시즌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에 올라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4관왕'을 차지했고,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 시리즈로 이끌며 MVP 수상을 예약했습니다.<br> <br> 사상 첫 50홈런-150타점에 장타율까지 1위에 오르고도 고배를 마신 디아즈는 폰세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습니다.<br> <br> [코디 폰세/한화 투수·2025시즌 MVP : 정말 행복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상으로 받은 자동차는 미국으로 보내서 제 딸의 첫차로 쓰려고 합니다.]<br> <br> 지난 6일 대전에서 딸을 얻은 폰세는 당분간 가족을 돌보는 데 집중하겠다며 메이저리그 복귀 여부 등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br> <br> [코디 폰세/한화 투수·2025시즌 MVP : 육아보다 야구가 더 쉬운 거 같습니다. 다음 행선지에 대해선 결정된 게 없습니다. 지금은 아빠의 역할에 집중하려고 합니다.]<br> <br> 최고의 '토종 거포'로 발돋움한 KT 안현민은 타자로는 2018년 강백호 이후 7년 만에 신인왕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br> <br> [안현민/kt 외야수·2025시즌 신인왕 : 지금은 신인으로서 이 상을 받지만, 내년에는 또 더 좋은, 최고를 노리는 좀 높은 상을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br> <br> 한편, KBO는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과 계약을 2037년까지로 연장해 무려 20년간 동행을 이어가게 됐습니다.<br> <br>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이정택) 관련자료 이전 이노우에 동생도 챔프…弟 타쿠마 WBC 벨트 감았다 11-25 다음 원로 배우 이순재 오늘 새벽 별세···“평생 신세 지고 살았다”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