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동생도 챔프…弟 타쿠마 WBC 벨트 감았다 작성일 11-25 2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1/25/0002562363_001_20251125073507689.jpg" alt="" /></span></td></tr><tr><td>이노우에 나오야의 동생 이노우에 타쿠야가 다시 세계챔피언이 되면서 ‘챔프 형제’가 재결성됐다. 사진은 타쿠마(오른쪽)의 지난 2018년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일본에서 배출한 세계 최고의 경량급 복서 이노우에 나오야(32)의 동생 타쿠마 이노우에(29)가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형제 세계 챔피언이다.<br><br>타쿠마 이노우에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 토요타아레나도쿄에서 열린 무패 강자 나스카와 텐신과의 세계복싱평의회(WBC) 밴텀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해 지난 10월 세계복싱협회(WBA) 벨트를 잃은 후 같은 체급에서 세계 타이틀을 되찾았다.<br><br>타쿠마는 1,2라운드에서 나스카와의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왼손에 다소 고전했지만 중반 라운드부터 체력과 다채로운 펀치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전적은 21승 5KO 2패가 됐다. 상대 나스카와는 킥복싱에서 전향한 천재 파이터로, 8전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br><br>타쿠마는 교도통신 등 외신과 인터뷰에서 “안도감이 든다. 텐신을 이길 수 있었다는 게 벨트를 되찾았다는 사실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br><br>복싱 세계 강국인 일본은 일본인 선수간의 타이틀전을 기피하지 않고 그리 드물지도 않다. 하지만 형제 챔피언 배출은 희귀한 일이다.<br><br>한편 31승(27KO) 무패로 세계를 호령하는 형 이노우에 나오야는 내달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멕시코의 무패 복서 데이빗 피카소와 자신의 IBF·WBC·WBO 슈퍼밴텀급 3개 타이틀을 걸고 방어전을 치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 U15 여자 대표팀, 인도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11-25 다음 '투수 4관왕' 폰세, MVP…'괴물' 안현민, 신인왕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