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대표팀 '완전체'로 훈련…28일 출국 작성일 11-25 2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인천 한국마사회 훈련장서 담금질 시작…복식조 훈련 집중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5/AKR20251124129400007_10_i_P4_20251125073019200.jpg" alt="" /><em class="img_desc">작년 혼성단체 월드컵 은메달을 딴 한국 탁구 대표팀 <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해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땄던 한국 탁구 대표팀이 올해 대회 결승 진출을 목표로 담금질을 시작했다.<br><br>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탁구 남녀 대표팀은 24일부터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있는 한국마사회 훈련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br><br> 최근 끝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완전체'를 이뤄 훈련하게 됐다.<br><br> 남녀 대표팀은 27일까지 나흘간 복식조 훈련 중심으로 담금질한 뒤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쓰촨성 청두로 이동할 계획이다.<br><br> 대표팀은 남자팀 장우진(세아), 안재현,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여자팀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한국마사회) 8명으로 구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5/AKR20251124129400007_09_i_P4_20251125073019204.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신유빈의 경기 장면<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작년과 비교하면 남자팀은 조대성(화성도시공사) 대신 박강현이 새롭게 합류했다.<br><br> 여자팀은 은퇴한 전지희와 코치로 변신한 서효원이 빠지고, 이은혜와 최효주가 가세했다.<br><br> 이 때문에 남녀 복식은 물론 혼합복식조를 새롭게 구성하는 게 대표팀의 과제로 떠올랐다.<br><br> 작년 대회 때는 혼합복식 듀오로 왼손 조대성의 파트너로 신유빈과 김나영이 번갈아 나왔다.<br><br> 이번 대표팀에선 조대성의 역할을 왼손 박강현이 맡을 전망이다.<br><br> 석은미 여자팀 감독은 25일 연합뉴스에 "혼합복식에선 박강현 선수 중심으로 운영하되 상황에 따라 여러 조합을 기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br><br> 여자팀에선 최효주가 유일한 왼손잡이여서 여자 복식조의 파트너로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br><br> 남자 복식에선 박강현이 혼합복식에 중점을 두는 만큼 장우진과 안재현, 오준성이 상황에 맞춰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5/AKR20251124129400007_13_i_P4_20251125073019207.jpg" alt="" /><em class="img_desc">프로탁구리그에 출전한 장우진의 경기 장면<br>[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오상은 남자팀 감독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때 혼성단체 종목이 추가되면서 각국이 에이스 선수들을 파견했다"면서 "경기 수가 많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오른손 선수끼리도 복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br> 한편 재작년에 출범한 혼성단체 월드컵에는 16개국이 참가한다. 4개팀 4그룹으로 이뤄진 조별리그와 상위 8개팀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br><br>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이 모두 열리며,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br><br> 우리나라는 2023년에 이어 작년에도 2년 연속 중국에 우승을 내줬지만, 준우승으로 선전했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안재홍, 프로 모드 장착 11-25 다음 탁구 U15 여자 대표팀, 인도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