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 대중 앞 마지막 순간, 87세 김영옥도 울었다 “당신이 하고 싶은 말 다 하신 듯” 작성일 11-2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eSt3GjJy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f7ee2092fd38c8918445a8ac2b61ee6f0688d11e711ff905c273055f986bf1" dmcf-pid="QdvF0HAi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뉴스엔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en/20251125073116414yytv.jpg" data-org-width="652" dmcf-mid="4X1b9UIkv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en/20251125073116414yyt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뉴스엔DB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31c559f96d6e0a07c7597ff1fbcafdfa25fbdb5e30f52e58c78678ff63b944" dmcf-pid="xNZqb0sA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2024 KBS 연기대상’, MBC 예능 ‘라디오스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en/20251125073116598pdne.jpg" data-org-width="525" dmcf-mid="82MjcnztT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en/20251125073116598pdn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2024 KBS 연기대상’, MBC 예능 ‘라디오스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f3006fb6134b3fcd7466a1cdcf1aa958a4925870c10a41eab5767cef433c72" dmcf-pid="y0iDrN9UTz"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슬기 기자]</p> <p contents-hash="591e8acf144acef00d67486534234aab4c3004bfd0139864ba3c1acfe7b3955a" dmcf-pid="Wpnwmj2ul7" dmcf-ptype="general">현역 최고령 배우로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이순재가 영면에 든 가운데, 그의 마지막 발언도 눈길을 잡고 있다.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대중을 향한, 후배들을 향한 그의 마지막 진심을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배우 김영옥도 그의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할 정도였다.</p> <p contents-hash="7fc06a7b78332b585c78d08a4b5b381f77eea88b6624bb4f0f50e59dcc67b09b" dmcf-pid="YULrsAV7vu" dmcf-ptype="general">지난 3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영옥은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이순재가 1935년생 90세의 나이로 첫 대상을 수상한 것을 두곤 "가슴이 아팠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p> <p contents-hash="09ce702f0b9ef3cd5a24c97952a8e2fbacafa36e1bd653c2ea28a3ea92e8d8fb" dmcf-pid="GuomOcfzTU" dmcf-ptype="general">김영옥은 "그분이 대상을 처음 탔다. 그게 이상했다. 타실 만큼 드라마를 많이 하셨는데. 주인공도 하고. 그런데 어떻게 해서 비껴갔는지. (60세가 넘어도 연기로 평가해야 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씀하시는데 절절이 공감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798a4e2134145d00d271b02065426529688b3b6e165def2829c6a6b5fd38428d" dmcf-pid="H7gsIk4qSp" dmcf-ptype="general">그는 "상은 뭔가 칭찬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니 좋은 줄은 아는데, (공로상이 아닌) 큰상을 타시니까 눈물이 나더라.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신 것 같아 공감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7067b49cebb2c1c1e82bfc9d31feb4838af7d2ac73fb568d707dbb94ef3f9e9" dmcf-pid="XzaOCE8Bl0" dmcf-ptype="general">당시 이순재는 '개소리'로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으며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829e427c4dd8b0afc78cb8e2bd94dc05feec9058029443396814e275d803c0dd" dmcf-pid="ZqNIhD6bW3" dmcf-ptype="general">"오래 살다 보니까 이런 날도 있네"라고 말문을 연 이순재는 작은 역할로 작품을 시작한 걸 떠올리며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 하고 늘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 제가 이 말씀을 덧붙이는 이유는 그동안 대상을 받게 되면 이순신 장군 역사적 인물, 최수종 씨 4번씩 받았다. 줄 수 있다. 얼마든지 중복해 줄 수있다. 미국의 한 할머니는 30대 때 타고 60대 이후 3번 탔다. 우리 같으면 전부 공로상인데. 60세 넘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공로상 아니다.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 그게 미국의 아카데미다"라고 일침했다.</p> <p contents-hash="eb21657e20dcd1989de0d12650ca6430f08b4e2b22b2ad145d9aba1eda92a2dc" dmcf-pid="5BjClwPKTF" dmcf-ptype="general">이어 "이 상은 나 개인의 상이 아니다. 아시다시피 '개소리'엔 소피를 비롯해 수많은 개가 나온다. 그 애들도 한 몫 다했다"고 함께 출연한 개들에게도 상의 영광을 나눈 그는 "제가 거제를 4시간 반이 걸린다. 이걸 20회 이상 왔다갔다 하면서 찍은 드라마다. 이 자리 빌려 양해 구하고 싶은 건 감사할 학생이 있다. 제가 아직까지도 우리 총장님이 배려해줘서 교수로 13년째 근무 중이다. 학생들 하나하나 다 구체적으로 지도한다. 작품 정해 한학기 동안 연습해 기말에 발표하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 맞아 '교수 자격 없다'고 하니까 '걱정마시라. 모처럼 드라마 하시는데 잘하세요. 가르쳐주신 대로 만들어내겠다'고 하더라. 눈물이 나왔다. 그 학생들을 믿고 최선을 다해소 오늘의 결과가 왔다. 감사하다"며 울컥했다.</p> <p contents-hash="e96b781f698683d35bc2b3f44b6320b91485a5c45c9a9e00e31974e7af033a29" dmcf-pid="1bAhSrQ9St" dmcf-ptype="general">KBS에도 잊지 않고 감사를 표한 이순재는 "늦은 시간까지 와서 격려해주신 시청자분들, 집에서 보고 계실 시청자분들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객석의 배우들은 함께 눈물을 훔치며 이순재에게 기립박수를 보내 뭉클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bc93e398e7114244e2c14a303f87edfb54aac19263cda530657a6117dc6c35ca" dmcf-pid="tVDTWIe4W1" dmcf-ptype="general">한편 25일 유족은 이순재 배우가 이날 새벽 별세했다고 밝혔다. 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371c7a9f5af906ca7e55c369c3ef8c04d0ac90beb364ec674b89496c6b9d9ad9" dmcf-pid="FfwyYCd8T5"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슬기 reeskk@</p> <p contents-hash="cec993c1cf429c9bfb5b9ad39f773cb9a16fc5e0832237ff539775d139519b57" dmcf-pid="34rWGhJ6lZ"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72억家' 손연재, 돈자랑 논란 속 韓떠난다.."美갈 예정" [핫피플] 11-25 다음 70년 활동 남기고…'현역 최고령 배우' 故이순재, '건강 이상' 근황 끝 별세 [종합]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