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안세영에게 박살?…中·日 모두 '속수무책', 배드민턴 여제 막지 못해 전전긍긍 작성일 11-25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562_001_2025112508240981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 항저우에서 역사적인 11관왕 대기록에 도전한다. <br><br>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5일(한국시간) 오는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 출전 선수 초청을 시작한다. <br><br>올해 월드투어 파이널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 있는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다. 항저우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도시로 선정됐다. <br><br>월드투어 파이널은 지난해 시예드 모디 인디아 국제 대회부터 최근 막을 내린 호주 오픈(슈퍼500)까지 대회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낸 14개의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파이널 랭킹을 매긴다.<br><br>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에서 각각 올해 랭킹 포인트 상위 8명의 선수 혹은 8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며 올림픽 챔피언에게는 자동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562_002_20251125082409852.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최상위 랭커에게 주어지는 1번 시드를 받는다. 2위 왕즈이는 2번 시드로 안세영과 다른 조에 편성될 예정이다. <br><br>현재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출전하는 가운데 왕즈이, 한웨(이상 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 상위 랭커들이 모두 출격한다. <br><br>다만 한 국가협회에서 최대 2명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5위인 천위페이(중국)는 출전하지 못한다. <br><br>이어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폼파위 초충옹, 랏차녹 인타논(이상 태국), 미야자키 도모카(일본)가 최종 8인 엔트리에 들 예정이다. <br><br>안세영의 천적과 같았던 천위페이가 월드 투어에 빠진 가운데, 다른 중국과 일본 선수들 모두 올 시즌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세영의 역사적인 11관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562_003_20251125082409886.jpg" alt="" /></span><br><br>특히 2위 왕즈이와 올 시즌 맞대결에서 안세영은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r><br>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을 포함해 총 7개 대회 결승에서 왕즈이와 격돌한 안세영은 모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br><br>한웨, 야마구치에게 올해 각각 1패씩 있는 안세영은 천위페이에게 2패를 기록해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천위페이가 월드 투어에 빠지면서 경쟁자가 사실상 없다. <br><br>BWF에서도 안세영 경기 중계 도중 "중국에서도 안세영을 대처하지 못해 애를 먹는다더라"라고 할 정도였다. 일본에서도 야마구치가 안세영에 점점 밀리는 모양새다. 미야자키는 이제 19살로 안세영에게 5전 5패를 기록 중이다.<br><br>안세영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올림픽 파크 퀘이 센터에서 열린 와르다니와의 호주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게임스코어 2-0 완승을 거두며 여자 단식 최초 단일 시즌 10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달성했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퍼펙트게임을 완성했다. 32강부터 결승까지 5경기 10게임을 모두 가져올 동안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아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br><br>BWF도 안세영의 10관왕을 조명하면서 "안세영이 호주 오픈 우승을 통해 2025시즌 10번째 타이틀을 획득하며 단일 시즌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562_004_20251125082409924.jpg" alt="" /></span><br><br>여자 단식에서 10관왕은 안세영이 종전 자신의 9관왕 기록을 넘어서 새롭게 작성한 신기록이다. <br><br>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에 이어 호주 오픈(슈퍼 500)까지 총 10개 국제 대회를 제패했다.<br><br>이제 안세영은 2019년 모모타 겐타(일본)가 남자 단식에서 세운 세계 기록인 11관왕과 타이에 도전한다. <br><br>나아가 안세영은 사상 첫 상금 100만달러(약 14억원)에 도전한다. <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만5625달러(약 5258만원)를 획득했다. 슈퍼 500은 총상금 47만5000달러를 유치해 놓은 뒤 벌이는 대회로, 여자 단식 우승자는 7.50%인 3만5625만 달러를 챙기도록 규정됐다.<br><br>이에 따라 이번 시즌 안세영은 BWF 투어 대회에서 총 75만7675달러(11억1787만원)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562_005_20251125082409954.jpg" alt="" /></span><br><br>만약 안세영이 월드 투어 파이널을 우승할 경우, 해당 대회 총상금 300만 달러의 8.00%인 24만 달러(약 3억5410만원)를 받는다. 11관왕 달성과 함께 올해 총상금 100만50달러(14억7567만원)가 되면서 100만 달러를 돌파한다. <br><br>안세영은 23일 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매 시합 우승이 간절한데, 올 시즌 10승을 달성한 것에 정말 감사하고 제게 굉장히 큰 의미"라며 "특히,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들과 팀(삼성생명)에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br><br>이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월드투어 파이널 잘 준비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5/0001945562_006_20251125082409996.jpg" alt="" /></span><br><br>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가 닌자?…종주국으로 ‘분노보다 정정요구’로 혼쭐내야 11-25 다음 탁구 U-15 여자 대표팀, 인도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상대는 일본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