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27일 합병 발표…이해진·송치형 손잡는다 작성일 11-25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6일 양사 이사회 개최…합병안 의결 시 공개 발표<br>이해진·송치형 직접 간담회 나설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2bZAi71gM"> <p contents-hash="e11bc949073657726651efed2a5fcf48695f3fca137f4d35bf26d16aea48bb4d" dmcf-pid="yOriUZkLox" dmcf-ptype="general">국내 1위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보유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합병이 임박했다. 양사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한 뒤 이를 공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9bf7bb23df93fe12522232e7bdf76d3e7234a12079caf4020192c822734d4277" dmcf-pid="WMPuOcfzNQ" dmcf-ptype="general">25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각 사의 이사회에서 합병안이 의결된다면 다음 날인 27일 이 합병안을 공개 발표할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941daa7a68abb68a9983cadec8890af986ebea8c86579ffcb0052f7287e309" dmcf-pid="YRQ7Ik4q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면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akn/20251125083115998frqm.jpg" data-org-width="745" dmcf-mid="8ci2yORf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akn/20251125083115998frq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면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bfd49ff37a24749351eb32eb435c85af3247ea828d9132a5c55448af399296" dmcf-pid="GexzCE8BN6" dmcf-ptype="general">합병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오경석 두나무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양사 최고경영진들도 자리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369fd4203b4589b0b217e8f3f9153013f6c5f1f80a3f74d6bffddb481b932c4" dmcf-pid="HdMqhD6bk8" dmcf-ptype="general">합병 완료 후 지배구조도 바뀐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 주주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으로 올라서고, 네이버는 2대 주주가 되는 구조가 유력하다.</p> <p contents-hash="e358adbdab5e7733fe6c6e91076a04e364813192356592568f36165d5b9b7248" dmcf-pid="XJRBlwPKc4"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양사의 기업 규모를 고려했을 때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합병 교환 비율이 1대 3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확한 비율과 구체적인 합병 절차는 이사회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합병이 진행되려면 이사회 결의 후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이뤄져야 한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c60aa8b4f1531f9e90b0b4c5ffe3d7358ec58056ab557651829537cf23bbc8" dmcf-pid="ZiebSrQ9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치형 두나무 회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akn/20251125083117330rohn.jpg" data-org-width="600" dmcf-mid="QtxzCE8Bo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akn/20251125083117330roh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치형 두나무 회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8bf8e95a9689d827d381a831b35f4219288d216f27eaafe9a8f7456909db77" dmcf-pid="5ndKvmx2NV" dmcf-ptype="general">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 금융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서로 주식을 맞바꿔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나무가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되는 셈이다. 합병 완료 시 두나무를 품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 주주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되고, 2대 주주는 네이버가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bb8235868a3a6a231cedcb7d8bdb95e07f5a71f238c59e0b98393a1b5db03797" dmcf-pid="1LJ9TsMVc2" dmcf-ptype="general">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새 먹거리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네이버페이가 갖춘 커머스와 간편결제 생태계에 두나무의 강점인 가상자산 거래가 더해지는 형태다. 두 회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함께 발행한 뒤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하는 식인데, 네이버가 주요 사업 영역인 검색과 쇼핑에 이어 가상자산 기반으로 사업을 넓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bf37cf6bb9cb4339b11a2a217e46b80b216a707af9da754b63a8f95bad0188fd" dmcf-pid="toi2yORfc9" dmcf-ptype="general">다만 양사의 합병 과정에서 진행되는 규제 당국의 심사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두 사업자가 국내 온라인 간편결제와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체들인 만큼, 양사 결합이 시장 독과점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다. 이에 양사의 결합이 시장 경쟁을 제한하는지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밀 심사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c72214830aa32d3dfae9b4def6f2e024c7f03deddb59bbf3a1e6cc4af415d2e8" dmcf-pid="FgnVWIe4AK" dmcf-ptype="general">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동료, 오늘(25일) 3차 변론기일 11-25 다음 네이버 컬리N마트, 거래액 한 달 새 50% 증가…멤버십 혜택 효과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