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크라운해태, ‘약체 오명’ 털고 4R 우승 작성일 11-25 1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1/25/0002562414_001_20251125084312049.jpg" alt="" /></span></td></tr><tr><td>크라운해태 리더 김재근과 4R MVP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승리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휴온스에 패했지만 승점 앞서 우승 확정<br>3R 꼴찌 이후 ’역대급 반전’ 4R 정상<br>MVP 마르티네스…11승4패∙AVG 2.705</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크라운해태가 약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직전 라운드 최하위가 우승으르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br><br>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최종일에서 크라운해태의 우승이 확정됐다. 휴온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4로 패배했지만 우승 경쟁 팀인 SK렌터카도 하이원리조트에 3-4로 패배하면서 승점에서 크라운해태(승점 19)가 SK렌터카(승점 18)에 앞서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br><br>이로써 크라운해태는 약 2년 만에 두 번째 라운드 우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 전패(9패)로 팀리그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을 썼던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에서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우승하는 대반전을 이뤘다. 직전 라운드 최하위팀이 곧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하기는 PBA 최초 기록이다.<br><br>크라운해태는 하나카드(1R 우승), 웰컴저축은행(2R 우승), SK렌터카(3R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4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다. PBA 팀리그는 정규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우승팀 중복 시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br><br>라운드 MVP(상금 100만원)는 11승4패(단식 7승2패, 복식 4승2패), 애버리지 2.705로 크라운해태를 이끈 마르티네스가 수상했다. 마르티네스 개인으론 첫 팀리그 MVP다.<br><br>크라운해태 팀 리더 김재근은 우승 후 “3라운드 부진은 선수들과 소통의 부재가 컸다”라며 “극복하기 위해 매일매일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단단한 크라운해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br><br>팀리그 4라운드가 크라운해태의 우승으로 종료된 가운데, 마지막 남은 포스트시즌 직행 티켓의 주인공은 5라운드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5라운드는 2026년 1월초에 재개된다. PBA는 앞서 오는 29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시즌 여덟 번째 투어인 ‘하림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故 이순재 별세, 김용건 "재활 소식 듣고 회복 기대했는데 참담" (직격인터뷰) [단독] 11-25 다음 '한계에 맞선 도전의 상징' 이해곤, 국립스포츠박물관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