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들 “USMCA 연장해야 대미 투자 안정”…美 USTR에 의견 제출 작성일 11-25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fSizE8BrM"> <p contents-hash="a5339c5c1e7795c468e9c287d5ab138bd5c270437971b3a80f9da8656aaec64f" dmcf-pid="X4vnqD6bIx" dmcf-ptype="general">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USMCA(을 연장하지 않거나 개정할 가능성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정부에 협정 유지 의견을 제출했다.</p> <p contents-hash="3e551b3ea8e3d67359312b4b904b49bf292eb9eaf916fd2ed51681c3fb7daecf" dmcf-pid="Z8TLBwPKDQ" dmcf-ptype="general">24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 홈페이지에는 마감 시한인 지난 3일까지 1515개 의견이 접수됐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 기업들도 입장을 제출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3be0fe58f205f7e3a5fa70f21fd4debd9716c9378134ea3206f754855f77e2" dmcf-pid="56yobrQ9r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 케레타로 공장이 2003년 준공 이후 처음으로 지난 2024년 9월 18일(현지시간)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12개국 취재진과 전자기기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내부 시설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케레타로 공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etimesi/20251125085640150gyct.jpg" data-org-width="700" dmcf-mid="WwbJ7k4q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etimesi/20251125085640150gyc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 케레타로 공장이 2003년 준공 이후 처음으로 지난 2024년 9월 18일(현지시간)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12개국 취재진과 전자기기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내부 시설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케레타로 공장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8dc9942d1825209597de617d51d47e4b451d051cf7c18b557a3bec731d3450" dmcf-pid="1PWgKmx2D6"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USMCA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삼성의 투자와 통합 공급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미국이 USMCA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대한 무관세 원칙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contents-hash="b87de698360e416a69e849a873305c08cb04ea9f3210b0cc8079629bc5a7b4ae" dmcf-pid="tQYa9sMVO8" dmcf-ptype="general">삼성은 “USMCA 원산지 기준을 준수하는 기업들은 이미 북미 제조업에 상당한 자본을 투입했다”며 “기업들의 투입 요소와 제품에 대한 무관세 대우는 이런 투자를 보호하고 진행 중인 북미 생산, 연구개발, 노동력 개발의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fca62208819c7d5d378a7365aecfaa43eae1e61ffba406a4a8d304a9bed4495" dmcf-pid="FxGN2ORfr4" dmcf-ptype="general">삼성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부과한 품목별 관세가 삼성처럼 USMCA에 기반한 북미 통합 공급망을 운영하는 기업에도 부담이 된다고 호소했다. 또 USMCA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은 품목별 관세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fa47ad9cdb1760c64c7fd451e376b35128146aed615d2debeeb47456e0b9b2" dmcf-pid="3MHjVIe4E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의 멕시코 레이노사 공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etimesi/20251125085641606glyz.jpg" data-org-width="700" dmcf-mid="Y1s5DqSrI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etimesi/20251125085641606gl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의 멕시코 레이노사 공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ecd8983db77f6d55e19a1fad05e402bb1cf3f825daf114217613c12059c0b7" dmcf-pid="0r2WN0sAOV" dmcf-ptype="general">LG전자도 USMCA 기준을 충족하는 자동차 부품은 50% 세율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LG전자는 멕시코에서 생활가전과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b9ff8b923fb3b6696478af54ae800b47de3134a6f5324129a18d9a82d5cebf1" dmcf-pid="pmVYjpOcD2" dmcf-ptype="general">현재 USMCA는 무관세 혜택을 누리려면 자동차와 그 부품에 들어가는 철강·알루미늄의 최소 70%를 USMCA 체결국에서 조달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이 이런 제품에까지 50%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해 부담을 주고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4a0027a2bcb957c993545062f9944d7286452378a126470add0414958193901c" dmcf-pid="UsfGAUIkO9" dmcf-ptype="general">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 첨단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할 때 USMCA가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됐다면서 미국이 USMCA 유지와 지속성을 우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USMCA의 원산지 기준이 복잡해 이미 기업에 상당한 행정 부담을 주고 있어 배터리 원산지 기준을 더 강화하면 안 된다고 요청했다.</p> <p contents-hash="71d0f80270050edd0b14d31d9b563bc3d633fbd2b8791748188890c925777c40" dmcf-pid="uO4HcuCEIK" dmcf-ptype="general">현대자동차그룹은 투자자 신뢰, 경제 안보, 북미 지역 경쟁력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이 USMCA에 장기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0402bde7f11a74a9f55a5f132bf443b550f8387a67542005af6b5e730fc404" dmcf-pid="7I8Xk7hDD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 주지사가 지난 3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etimesi/20251125085642896tgit.jpg" data-org-width="700" dmcf-mid="G5oqvP1y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etimesi/20251125085642896tg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 주지사가 지난 3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e72265b4e20da45ce617734fd85d53dd6e554725be8bb3534f2ea3186807e6" dmcf-pid="zC6ZEzlwmB" dmcf-ptype="general">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의 대미 투자 계획을 거론하면서 “USMCA 협정 연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장기 계획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3c0f12a37581a06d635f3072daccb7a7654083a6c63cc75608c747bb895c089" dmcf-pid="qhP5DqSrEq" dmcf-ptype="general">또 “HMGMA 2단계,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 동맹국 소재 배터리 시설 추가 구축을 포함한 2026년∼2030년 투자 관련 결정은 USMCA가 2026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시의적절한 보장에 달려 있다”면서 “USMCA 연장을 조기 확정하면 새로운 대미 투자 200억달러가 즉각 시행될 것이며 역내 제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54a505382df14d4d67b072897dd680c3e74dac5f30a8c24f53299e4c365ff0a4" dmcf-pid="BlQ1wBvmmz" dmcf-ptype="general">USMCA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타결해 2020년에 발효했다. 3국이 2026년 공동 검토를 거쳐 협정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할 경우 2036년 폐기된다.</p> <p contents-hash="f11526043c123be4f4ab269d39942a7f314699d7e2cf6b34ff3bcea369879ae4" dmcf-pid="bSxtrbTsE7" dmcf-ptype="general">산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USMCA를 크게 바꾸려고 하거나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해온 기업들의 관세 부담이 커지고 공급망 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17d9e0606edfc91555d61911c61dfea0be9ceac213e5775b8b527d84d14e445" dmcf-pid="KvMFmKyOwu" dmcf-ptype="general">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 7월 1일 예정된 USMCA 공동 검토를 앞두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다음달 3∼5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cc8e36b7de71134c36ea6472a7c4ed5eb335baaff16852f1ce7b9b408756fb87" dmcf-pid="9TR3s9WIOU" dmcf-ptype="general">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동방신기, 닛산 스타디움만 세 번째…'최초·최다' 또 새 역사 11-25 다음 "틀렸다" 한마디에 무너지는 AI...같은 질문도 '대화 형식'으로 하면 답 달라져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