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한국 방문 앞둔 신네르 "오징어 게임, 재미있게 봤다" 작성일 11-25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알카라스 "한국 음식 꼭 먹어보고 싶어"…새해 인천서 세기의 대결</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5/AKR20251125040000007_03_i_P4_20251125092617628.jpg" alt="" /><em class="img_desc">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br>[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 2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2026년 1월 한국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br><br>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25일 대회 주관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내년 1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대한 각오를 전해왔다. <br><br> 알카라스는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할 기회를 갖는다는 사실이 슈퍼매치 참가를 결정하는 큰 동기가 됐다"며 "한국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br><br> 그는 "새로운 환경에서 경기하는 것은 시즌 준비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페더러와 나달, 샤라포바와 윌리엄스 등 특별한 매치업이 이어진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참여하게 된 것도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br><br> 신네르 역시 "한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곳인지, 그곳 사람들은 어떤지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특별하다"고 반겼다. <br><br> 신네르는 "2026년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경기 감각을 되찾을 수 있기도 하다"며 "그런 점들에서 이번 초청에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5/AKR20251125040000007_04_i_P4_20251125092617634.jpg" alt="" /><em class="img_desc">신네르(위)와 알카라스<br>[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최근 2년간 4대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양분한 '라이벌'이다. <br><br> 2001년생 신네르와 2003년생 알카라스는 앞으로 한동안 남자 테니스 판도를 좌우할 '차세대 황제'들로 기대를 모은다. <br><br> 알카라스는 "나도 페더러와 나달의 경쟁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신네르와는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도 여러 번 만났고, 앞으로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r><br> 신네르는 "테니스 역사에서 라이벌 관계는 항상 존재했고, 그게 이 스포츠의 매력을 만드는 큰 요인"이라며 "제가 그 흐름 안에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고 답했다. <br><br> 알카라스는 한국 방문을 앞둔 소감을 묻는 말에 "이번 기회에 한국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을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해왔다"고 밝혔다. <br><br> 신네르는 "'오징어 게임'을 재미있게 봤다"며 "주위에서 서울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고 하던데 그래서 이번 한국 방문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br><br>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지난 18일 입장권 예매 시작 이후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br><br>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취소 수수료 마감일에 맞춰 발생하는 취소 티켓을 추가로 구매할 기회가 있다"며 "결제 실패분 역시 실시간으로 재오픈되기 때문에 (입장권 예매 사이트)를 수시로 '새로고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크라운해태, ‘약체 오명’ 벗었다… PBA 팀리그 4R 우승-PS 티켓 확보 11-25 다음 "'도장깨기 선수'안세영 자랑스럽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진심 축하 포스팅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