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순재는 장인이었다 “같이 작품하지도 않은 PD들 사진 이름 다 외워” 작성일 11-2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RXrPvLxC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0e2008b838070d670406120a4314b1af4e6e918e919c6a52ed264a13e7b8d3" dmcf-pid="HeZmQToM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en/20251125095547101thnu.jpg" data-org-width="647" dmcf-mid="fOftDqSr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en/20251125095547101thn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f5e349060243db91eb0cbef6e162824f37dc833409f29a9d024b3c200d9230e" dmcf-pid="Xd5sxygRWy"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아름 기자]</p> <p contents-hash="b934e7d94619a5a8a9e0a1c90a8552a31b4f41f9c7103ad26a619347e5fdbe12" dmcf-pid="ZJ1OMWaehT" dmcf-ptype="general">최병길 PD가 故 이순재를 추모했다.</p> <p contents-hash="31b1459f330f452eb8461d47fcea4fd59c5be3331816c5d3fcf1ffa8b089d238" dmcf-pid="5itIRYNdCv" dmcf-ptype="general">최병길 PD는 11월 25일 자신의 SNS에 고 이순재 별세 소식을 알리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p> <p contents-hash="e359fd2d25f3667b204fa5f6c976092cb2d424fe0faf665b0516d6783bde86d9" dmcf-pid="1nFCeGjJCS" dmcf-ptype="general">이날 "공교롭게도 선생님과 같은 작품을 한 적은 한번도 없다. (그것도 참 쉽지 않은 일인데..)"고 운을 뗀 최병길 PD는 "그런데 놀라웠던 것은 선생님께서, MBC 탤런트실에 있는 드라마 PD들 사진과 이름들을 다 외우고 계신다는 것이었다. 작품을 같이 하지 않은 사람들까지도"라고 이순재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p> <p contents-hash="790c9920cd713baf7d3468e690be00c9644859ae954762b50b0ef69825333404" dmcf-pid="tC60mKyOhl" dmcf-ptype="general">최병길 PD는 "그걸 알게 된 건 어느 연극 공연 무대 뒤. 그 공연은 이순재 선생님께서도 출연하시던 공연이었는데 나는 다른 배우 응원 차 무대 뒤를 찾았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나를 보시더니 '최감독! 와줘서 고마워!' 하시면서 알아봐주시는 것이었다. 어찌나 황송하고, 감사하던지.."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524b9755adb1736684be376e310963014f9a7f79f6aca02eb94e9a90b16c0278" dmcf-pid="FhPps9WIyh" dmcf-ptype="general">이어 최병길 PD는 "그 이후도 아쉽게 작품에 모실 기회는 없었으나, 일하지도 않았던 일개 연출자까지 일부러 찾아 외우시고 기억하시는 모습은 정말 배우의 모습을 떠나, 진심을 다해 일하는 장인의 그것이 아니었을까. 부디 평안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aae99c9dcc073dda26d05a27b2cdde0880aac94322ef088ecde3c8cbad32c30" dmcf-pid="3lQUO2YCTC" dmcf-ptype="general">한편 이순재는 끊임없이 제기된 건강 이상설 끝에 11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p> <p contents-hash="4cac1661939a05b1d9c84d64ebaa64714fc3d0b64c4616ead240282c366c129c" dmcf-pid="0SxuIVGhCI" dmcf-ptype="general">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 1965년 TBC 전속 배우 1기가 된 후 드라마와 영화, 연극, 시트콤,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생애 첫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다.</p> <p contents-hash="d4761fc44ac96c362c0c865acb6c7bf22089ac77052b150149b60f515b63bad8" dmcf-pid="pvM7CfHlhO"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아름 jamie@</p> <p contents-hash="1870c6daf268846452e4e22efb7f925c0339225faf061e09e9ecea770e3015e7" dmcf-pid="UTRzh4XSvs"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베리즈 ‘MMA2025’ 인기상 뽑는다 11-25 다음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미국 빌보드 차트 싱글 2위·앨범 5위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