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표기" 캐나다 유명 스포츠채널, 태권도를 '日 닌자'로 작성일 11-25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TSN, 태권도 영상에 '닌자 트레이닝?(NINJA TRAINING?)' 제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25/0004089253_001_20251125100209452.jpg" alt="" /><em class="img_desc">서경덕 교수가 자신의 SNS에 올린 태권도 오표기 관련 자료. 서 교수 SNS 게시물 캡처 </em></span><br>캐나다의 대표 스포츠 전문 채널이 태권도 영상을 '닌자'로 소개해 논란이다. 온라인에서는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br> <br>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25일 오전 자신의 SNS에 "누리꾼들의 제보로 알게됐다"면서 "캐나다 최대 스포츠 채널 중 하나인 TSN은 최근 공식 SNS 계정에 태권도 훈련 장면을 게시하며 제목을 'NINJA TRAINING?(닌자 트레이닝?)'이라고 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가 약 17만 개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지적했다.<br> <br>이 영상에는 "태권도는 한국 무도인데 왜 일본식 표현을 쓰느냐", "스포츠 전문 채널이 기본적인 사실조차 모른다"는 등의 국내·외 네티즌들의 항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는 TSN 계정에 정정 요청 메시지를 직접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br>TSN은 1984년에 개국한 캐나다 최초의 스포츠 채널이다. 현지에서 ESPN과 함께 양대 스포츠 미디어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파리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SNS가 태권도 경기를 '유도(Judo)' 해시태그와 함께 소개해 논란을 샀다. 반발 직후 IOC는 수정했다.<br> <br>서 교수는 반복되는 오표기와 혼동의 배경에 대해 "이런 상황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보면 태권도 종주국을 잘못 인식하는 외국인들이 생각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럴수록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항의를 통해 올바르게 시정해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br>일본어 '닌자(ninja·忍者)'의 사전적 의미는 일본에서 첩자, 탐정, 자객 따위로 활동했던 특수한 전투 집단을 말한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군산 월명국민체육센터 내년 착공…6개 레인 수영장 등 갖춰 11-25 다음 9연패 뒤 반전 크라운해태 우승…주장 김재근 “백민주가 내 마음의 MVP”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