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학성 도쿄 데플림픽 금메달 추가…4연속 금메달 쾌거 작성일 11-25 20 목록 남자 청각장애 태권도 간판 이학성(31·김포시청)이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9번째 금메달을 가져왔다.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1/25/20251125505506_20251125101208849.jpg" alt="" /></span> </td></tr><tr><td> 태권도 이학성. </td></tr></tbody></table> 이학성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 나카노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이상급 경기에서 8강과 4강을 모두 완승으로 장식한 뒤 결승에서 튀르키예 선수를 2-0(2-2우세승, 7-1)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학성은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 2017년 튀르키예 삼순,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대회 80㎏급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80㎏이상급까지 석권하며 두 체급 제패 및 대회 4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br>  <br> 이학성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번 금메달은 더 벅차고 감사하다”며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모든 분들의 응원 덕분에 4연속 금메달을 달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1/25/20251125505504_20251125101208853.jpg" alt="" /></span> </td></tr><tr><td> 태권도 최상규. </td></tr></tbody></table> 남자 80㎏급에서는 최상규(33·대승엔지니어링), 여자 67㎏급에서는 이진영(30·충남도청)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67㎏이상급에서는 이다솜(26·충남도청)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br>  <br> 최상규는 “두 번의 선발전 탈락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이번 데플림픽 대표가 돼 기뻤다”며 “결승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1/25/20251125505503_20251125101208857.jpg" alt="" /></span> </td></tr><tr><td> 태권도 이진영. </td></tr></tbody></table> 이진영은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뛰었다”면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솜은 “함께 운동해온 선수들의 응원과 지도자분들의 진심 어린 가르침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경기 동안 저를 믿고 포기하지 않은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더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1/25/20251125505505_20251125101208861.jpg" alt="" /></span> </td></tr><tr><td> 여자 볼링 4인조 박선옥, 안형숙, 허선실, 이찬미(왼쪽부터). </td></tr></tbody></table> 이찬미(37·전남장애인볼링협회), 허선실(22·경남장애인볼링협회), 안형숙(55·강원장애인볼링협회), 박선옥(46·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이 출전한 볼링 여자 4인조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팀은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독일을 매치스코어 2-1(160-161 190-157 176-157)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는 대만에 0-2(154-173 148-211)로 졌다.  <br>  <br> 맏언니 안형숙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에 감사하며, 다음에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br>  <br> 한국 육상에서는 이번 대회 첫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도쿄 고마자와 공원 올림픽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정승윤(28·서울시청)이 7m16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승윤은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멀리뛰기 동메달을 획득했다.<br>  <br> 정승윤은“많은 분들이 금메달을 기대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도 크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농아인 육상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br>  <br> 사격에서도 메달이 추가됐다. 전지원(26·인천시청)이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지원은 2017 튀르키예 삼순 금메달,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은메달에 이어 25m 세 대회 연속 25m 권총에서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전지원은 “10m 경기에서 많이 아쉬웠지만 25m에서 메달을 따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br>  <br> 데플림픽 첫 참가 종목인 가라테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남자 84㎏급 쿠미테(대련)에서 최의석(36)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의석은 “실업팀 없이 일과 운동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주신 정권홍 감독님과 선수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작은 동메달이지만 끝은 금메달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br>  <br> 이날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추가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바닥재 브랜드에서 요가를?’…KCC글라스 홈씨씨, 하이엔드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 11-25 다음 대한하키협회 유소년대표팀, 호주 대회 첫 참가… 15개국 중 6위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