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참스승, 100세 넘기실 줄" 故 이순재 별세에 연예계 추모 물결 [ST이슈] 작성일 11-25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EG0WM3Gv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68e37ae96f49e1a3ad2dc41ed26455cfe5536c4d4dbddcddfb5e0285fad850" dmcf-pid="UDHpYR0H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today/20251125101752953fjym.jpg" data-org-width="650" dmcf-mid="09tq5nzt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sportstoday/20251125101752953fj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c55f71ebc814f0c6f1097a59d9f4340fdc28f86c69575b80ee4637a9fdfc6d" dmcf-pid="uwXUGepXSc"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현역 최고령 배우로 연기 활동을 펼쳐온 국민 원로 배우 故 이순재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02dfbe7e39f6336e7daa627fafee3360980873bbb5acc3b3c8d46b9c780da422" dmcf-pid="7rZuHdUZhA" dmcf-ptype="general">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지난해 말 건강 악화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고인은 치료에 매진해왔으나 91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p> <p contents-hash="24b2418c7dbbb511c4923fc556e077a08b4e75031a7002805b2bc43a153c0d43" dmcf-pid="zm57XJu5Tj" dmcf-ptype="general">갑작스러운 비보에 대중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연예계에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9e4b80ec857bfb5e468c2ffee85671f517f4f5dce97f874f60555b35e9227a19" dmcf-pid="qs1zZi71vN" dmcf-ptype="general">고인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등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보석은 SNS를 통해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라며 이순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f8a55d25f3ca2694f3e3d0906274ad3c329cda5ed61f1db3cef72d72831c1256" dmcf-pid="BOtq5nztla" dmcf-ptype="general">이어 "제 인생의 참스승이신 선생님. 선생님의 한걸음 한 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에 있어서 시작이고 역사였습니다"라며 "많은 것을 이루심에 축하드리고 아직 못하신 것을 두고 떠나심에 안타깝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부디 가시는 곳에서 더 평안하시고 더 즐거우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abb257d9f0c2625ef0bba899d6f9dc47df9fa32255495a56788d79088a1ceb9" dmcf-pid="bIFB1LqFlg" dmcf-ptype="general">배우 한지일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 영화. 방송. 연극 큰 형님"이라며 "KBS 드라마 '금남의 집','형사 25시' 고정 출연 당시 선배님은 가끔 방송국 로비나 분장실에서 만나면 '영화하다 방송 드라마하니 기분이 어때' 하시며 '한소룡(80년초 이름)하고 함께 드라마를 해야 연기 코치를 해줄텐데' 하시며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주셨던 고마운 큰 형님이셨다"고 회고했다.</p> <p contents-hash="0d030587b2b10e7774578437d3829e88acae75fdc462a6e6c41855a49d6e6fb9" dmcf-pid="KC3btoB3C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특히 연극에 큰 애정이 많으셨던 이순재 대선배 생활 연극(당시 정중헌 이사장) 시상식 때면 참석하셔서 후배들을 격려해주시고 70~80명의 회식 장소에 함께하시며 전체 식사비를 계산하시는 것도 직접 목격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나도 인정 많고 후배 사랑을 아끼지 않으셨던 대선배 이순재 형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후배 한지일"이라고 적었다.</p> <p contents-hash="fb335ade65df1f74de26ad7487c3bb22e803d163aa08aad54015cecf6d2f8440" dmcf-pid="9Otq5nztCL" dmcf-ptype="general">배우 한상진 역시 "선생님 편히 잠드세요. 사랑합니다 선생님. 그곳에서 평안하세요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의 메시지와 함께 "'이산' 때, '마의' 때 연기로 헤매던 시기, '옆자리로 와' 대본에 장단음 표기해주시면서 '배우는 소리를 정확하게 내야 한다'고 하시던 선생님. 작품 후 뵐 때마다 늘 내가 하고 있는 작품 다 알고 계시던 선생님"이라고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p> <p contents-hash="4e90651aadc3d7e122a488d44ef55bec3d700b04dc757cb488be9905ba6f5e6a" dmcf-pid="2IFB1LqFSn" dmcf-ptype="general">이어 "'잘하고 있어 그렇게만 해' '색시는 잘 있지?' '공 한 번 치자 연락해' 손 잡아 주고 가시던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분과 왕과 신하로 신하와 왕으로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같은 시대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고 앞으로도 선생님의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댔다.</p> <p contents-hash="7af16d3a9143187488f7fb1c06205cb8f28ae6b96645e3c706df198ebe7ae8d6" dmcf-pid="VC3btoB3vi" dmcf-ptype="general">배우 배정남은 "이순재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배정남은 "너무나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드라마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편히 쉬세요, 선생님"이라며 이순재의 사진을 게시했다.</p> <p contents-hash="2f4ce07e49fb73a427b1a8a974426d630d1cfc5b8a96e5282845ee747f9e6fc9" dmcf-pid="fh0KFgb0lJ" dmcf-ptype="general">배우 김종수는 "고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이순재 1935,10,10~ 2025,11,25"라는 문구로 고인을 애도했다.</p> <p contents-hash="e063092af89f6ba74afa9346ec52bc5226f62a9eee0242c7381b51995911ab8b" dmcf-pid="4lp93aKpWd" dmcf-ptype="general">배우 윤세아도 댓글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 윤세아는 자신의 SNS에 검은색 배경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960bdd80fa8fef334d6eb51ab804f380358534df948449e91b37cfa9ab89ed59" dmcf-pid="8SU20N9Uye" dmcf-ptype="general">배우 유연석도 "좋은 연기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의) 인생에 덕분에 즐거운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p> <p contents-hash="4211bb28c7737875a770f36d42d3847b9bdb87ad7e26656106afce48a023bcc3" dmcf-pid="6vuVpj2ulR" dmcf-ptype="general">가수 겸 배우 하리수는 "이순재 선배님, 그동안 정말 많은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셨던 모습은 모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선배님의 깊은 연기와 따뜻한 미소, 그리고 배우로서의 진정성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412ed4419a78f107143690c7e00c66bda713dfa7a26fc2e8613c26cf39e8f99" dmcf-pid="PT7fUAV7l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하늘에서도 편안히 쉬세요. 고인이신 선배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p> <p contents-hash="64390a85c2a7dfa79624659bea57f0ba099b0568399d9ff97870a2faf1010a96" dmcf-pid="Qyz4ucfzWx" dmcf-ptype="general">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도 고인의 사진과 함께 "이순재 선생님. 오래 전이지만 촬영장에서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연기에 대한 칭찬도 해주시고, 저를 귀엽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지금도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그때의 저에게는 더 열심히 한 계기가 되어주셨어요. 뚜렷이 기억이 나요. 앞으로도 그 말씀들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라고 고인을 추억했다.</p> <p contents-hash="f95da7c30317ab116a2afb1b7b2f2d44d01b70124489031a058c0bbaa886b9df" dmcf-pid="xWq87k4qTQ" dmcf-ptype="general">권민아는 "따뜻한 미소가 많이 그립네요. 늘 환하게 웃어주셨었는데. 선생님의 연기는 평생 남아 있을 거예요. 편히 쉬세요. 존경합니다. 그리고 같은 촬영장에서 함께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게 제겐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512d94e5e29ecc5780dd454e8b18d94e2343fd43771077fddcb026e846b1a3b" dmcf-pid="yJsyrbTsSP" dmcf-ptype="general">소녀시대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 유리, 이순재와 함께 찍은 사진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애도를 표했다. 유리는 지난 2019년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이순재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태연은 응원차 연극을 관람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f9110b3dc5224b256a3575c37da46aa5c4c8a7bf48461ee6ab200ae3acf42571" dmcf-pid="WiOWmKyOv6" dmcf-ptype="general">방송에서도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영철은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오늘 새벽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이 별세하셨다"면서 "마치 친정 어르신이 돌아가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슬프다. 연예계에서도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셨던 분이셨는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89ba6d592a7e6406ef4136e369cba48c78bc6605051d630cb04a0a46a3ec7b8" dmcf-pid="YnIYs9WIl8" dmcf-ptype="general">테이 역시 이날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선생님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무대나 카메라 앞에 있겠다고 하셨다. 100세 넘게 정정하게 활동하실 줄 알았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곳에 계실 거라 생각한다. 한평생 도전을 멈추지 않으셨던, 열정을 다하셨던 모습 잊지 않겠다. 존경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d0183f8b29fa2b11ced191330753847da2d049e641be248cc3c809440803239" dmcf-pid="GLCGO2YCT4" dmcf-ptype="general">나영석 PD의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 측도 이순재를 애도했다. 이날은 '케냐 간 세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될 예정. 특히 나영석 PD는 지난 2013년, tvN의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p> <p contents-hash="eaff723454d4be50ff2d518fd56bf16b6812aaac0b0baa66184845ce4ef71fb8" dmcf-pid="HohHIVGhyf" dmcf-ptype="general">이순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케냐 간 세끼' 측은 "고 이순재 배우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저희 예정된 일정은 변동 없습니다. 행사 중 출연자 분들이 이순재 배우께 애도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f3ff9963601d1b009d3a4fffbe2cfdf70207707a4fd4bb5219ff3398d5a1342" dmcf-pid="XglXCfHlSV"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송가인부터 김용빈까지, 임영웅 빼고 다 모였다 (미스트롯4) 11-25 다음 삼성전자, '기술인재 발탁' 161명 임원 승진…3040·女도 '성과'로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