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D램, AI 메모리 '新 격전지'로…삼성·하이닉스 대응 총력 작성일 11-25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비디아·인텔·퀄컴, 서버에 'LPDDR' 탑재 확대…시장 커진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ctQBwPKG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336daade0663acbdf3094126cbfbc230c8357b3702fab28ea7d2bc9c4a84af" dmcf-pid="pkFxbrQ9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미디어 Q&A에 참석했다. /사진=김남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oneytoday/20251125101839704myfy.jpg" data-org-width="1200" dmcf-mid="VzVAeGjJ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oneytoday/20251125101839704my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미디어 Q&A에 참석했다. /사진=김남이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7152b569a3e7fef88c04be288b6419a70926d4d1595399e991a0331a9cd347" dmcf-pid="UE3MKmx2tA" dmcf-ptype="general"><br>모바일 분야에 집중됐던 저전력 D램(LPDDR) 수요가 서버로 확대되고 있다. 엔비디아, 인텔,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AI(인공지능) 서버의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LPDDR을 적극 도입하면서다. LPDDR이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이은 AI 메모리 핵심 제품으로 부상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기업들도 기술 개발과 생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p> <p contents-hash="da359ecc6368b34d5be0a25272a5b41ca5228b6105e0cbfee75c500e12461599" dmcf-pid="uD0R9sMV5j" dmcf-ptype="general">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인텔, 퀄컴 등은 서버용 D램을 기존 DDR(더블데이터레이트)에서 LPDDR 기반으로 대거 전환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가동에 막대한 전력이 소요되면서 칩 성능 경쟁 못지않게 메모리의 전력 효율 개선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영향이다.</p> <p contents-hash="b30b5def1547d1de9ca7f55db5ea100e6fd8d52c4d42bb256163e48365ce079c" dmcf-pid="7wpe2ORf5N" dmcf-ptype="general">전환의 신호탄을 쏜 것은 'AI 반도체 큰 손'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2023년 LPDDR5X와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서버용 프로세서 '그레이스 CPU'(중앙처리장치)를 출시했다. 내년에는 LPDDR5X 기반의 '소캠2'(SOCAMM2) 양산에 돌입한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서버용 메모리 모듈로 기존 DDR 기반 모듈 대비 전력 소모를 3분의 1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 </p> <p contents-hash="fb94c1d04c0cf83d760a219d7a4eabfc71b2ed37e078c1c34bc8a646d0278406" dmcf-pid="zrUdVIe4ta" dmcf-ptype="general">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지난해 5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모바일용 저전력 D램(LPDDR)을 사용해 서버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며 "LPDDR은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메모리"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가 서버용 메모리를 LPDDR로 전환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 수준의 대규모 수요가 서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c1a48789d448ad54bbb1f5ce462e140d37a5ea735a4bb83c3b4dcbaf7f4607d" dmcf-pid="qmuJfCd8Zg" dmcf-ptype="general">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같은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인텔은 지난달 HBM 대신 LPDDR5X를 활용한 추론 특화 저전력 GPU(그래픽처리장치) '크레센트 아일랜드'를 공개했다. 퀄컴 역시 내년 출시를 목표로 LPDDR 기반의 차세대 AI 가속기 'AI200'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339c9a4f215965a47b0a72fb1b1b48d026bd82b8b283dec291cd49e149d8f9" dmcf-pid="BaX4ucfz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글로벌 저전력 D램(LPDDR) 시장 규모 전망치/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oneytoday/20251125101840985mluu.jpg" data-org-width="420" dmcf-mid="327i4hJ6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moneytoday/20251125101840985ml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글로벌 저전력 D램(LPDDR) 시장 규모 전망치/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dae2df16a64a3c15ae7a7d71e516f2ebe564a59775e87d92de818e0dcf4ade" dmcf-pid="bNZ87k4q1L" dmcf-ptype="general"><br>이같은 트렌드에 기반해 글로벌 LPDDR 시장 규모도 꾸준한 확대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켓리포트는 글로벌 LPDDR 시장 규모가 올해 268억5000만달러(약 39조5000억원)에서 2030년 326억달러(약 47조9600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8%로 추산된다.</p> <p contents-hash="d6316be2014e30eadd71d82126994434add8e32af3399b8d6716c58ae1ff15d4" dmcf-pid="Kj56zE8BYn" dmcf-ptype="general">국내 메모리 업체들도 AI 서버용 LPDDR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LPDDR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로 독보적 1위다. 내년 업계 최초로 차세대 저전력 D램 LPDDR6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LPDDR6는 전 세대인 LPDDR5X보다 전력 효율을 21%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p> <p contents-hash="80b1f066d80b5306595ed1952acfb063fe99b2745031c2eeeeba4b2b31052b47" dmcf-pid="9A1PqD6bYi"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내년 LPDDR6를 선보이고 2029~2031년 LPDDR7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내놨다. 현재는 HBM 중심으로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있지만 AI 서버용 LPDDR 수요를 감안해 라인 전환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37a634c582aa2f548d94f12c938a23954a5d6330bc41fe73651a99cd2fd12778" dmcf-pid="2ctQBwPKYJ"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LPDDR은 그간 모바일 중심으로 탑재돼 왔지만 이제 서버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시장 내 영향력이 한층 강화되는 국면"이라며 "LPDDR 수요 확대는 HBM 수요와 함께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가속화하는 또 다른 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bbc80fd713424c4f228f77dbd7482b0245bb57973c411b73614a528792f04f2" dmcf-pid="VkFxbrQ91d" dmcf-ptype="general">최지은 기자 choij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작진도 몰랐다"…성시경, 매니저 배신 피해 후에도 깜짝 등장 '의리 과시' [엑's 이슈] 11-25 다음 [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 2025]<3>국내 대표 SW기업 집결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