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메조미디어가 광고 시장의 '?'를 '!'로 만드는 비결 작성일 11-25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기환 CTO "AI는 선택 아닌 필수...광고 생태계 AX 주도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0h30N9UjI"> <p contents-hash="237c47414dca8abc8365811030d779cc7ee4fb09ed796e76ddd5c225633047ff" dmcf-pid="zpl0pj2ujO"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진성우 기자)"단순히 사내 업무를 돕는 도구를 넘어, 광고 생태계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b0f663b9602356ab6f06cae5460ef8ffc4ddbe23b810be0399f6766d352e40c7" dmcf-pid="qYkWYR0Hgs" dmcf-ptype="general">김기환 CJ메조미디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사의 2026년 기술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f44380b2bd68f170f37c02688559d11a2bd7096c0e88836646fba5f32864232f" dmcf-pid="BGEYGepXom" dmcf-ptype="general">CJ메조미디어는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미디어렙사다. 김 CTO는 이곳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광고 비즈니스의 체질을 바꾸는 'AI 트랜스포메이션(AX)'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연간 13만건 이상 쏟아지는 캠페인 데이터를 사람이 일일이 분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p> <p contents-hash="fe30bb0d6fb5f18b6b5a48ae0505dd18e9b9e73a4afd558c4a0f693669aa24c6" dmcf-pid="bHDGHdUZAr" dmcf-ptype="general"><strong>"AI는 생존 필수 도구"…업무 시간 '1주→1일' 단축</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efdf1ad90691b3953d3bd7f4e18e1e2887034d05ee2102b9ec313683a99fd0" dmcf-pid="KXwHXJu5a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른쪽부터) CJ메조미디어 김기환 데이터솔루션담당 CTO, 김수현 DX팀 팀장 (제공=CJ메조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ZDNetKorea/20251125104353813xldf.jpg" data-org-width="639" dmcf-mid="pF4aN0sAA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ZDNetKorea/20251125104353813xld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른쪽부터) CJ메조미디어 김기환 데이터솔루션담당 CTO, 김수현 DX팀 팀장 (제공=CJ메조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f5b1a310d9b32e196551c274ed2ca9505a2ec94f1b6a2d2f4373efacbd41ed" dmcf-pid="9ZrXZi71jD" dmcf-ptype="general">김 CTO는 "광고 시장은 매체가 파편화되고 타깃이 세분화되면서 복잡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며 "이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도구"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7cdf8f559168897cb82a07fa6f4ab3a6e7f42c407050fcac94916b9acfbe114" dmcf-pid="25mZ5nztjE" dmcf-ptype="general">CJ메조미디어의 핵심 무기는 자체 개발한 AI 광고 솔루션 제품군이다. 데이터 저장소인 'AX 브릿지'를 기반으로 탐색·전략·운영·분석 등 광고 전 과정을 AI가 지원한다.</p> <p contents-hash="1e3cdcf84359bc7fe6bf5262e1b1c216f67f5cf8bb7da991c761b47ab005217f" dmcf-pid="V1s51LqFck" dmcf-ptype="general">현재 주력 솔루션은 예산을 최적화해 주는 '버짓 옵티마이저(Budget Optimizer)'다. 구글·메타·네이버 등 주요 매체 내 200여 개가 넘는 세부 광고 상품 조합을 AI가 분석해 최적의 예산 배분안을 짠다.</p> <p contents-hash="6f7779eb67dd1635ae1aaddd8183c1d8a00cb3533968e1701ab4fca536d6ab23" dmcf-pid="ftO1toB3kc" dmcf-ptype="general">김 CTO는 "사람의 경험치에 의존하던 예산 설정을 AI가 대신하면서 광고 효율(ROAS)이 기존 대비 최대 150%까지 개선되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a2b6e4b56878988c9678796e19b0a03e661e6fd19c6e37a23d0f723df142f00" dmcf-pid="4FItFgb0oA" dmcf-ptype="general">현장의 업무 효율성 변화도 감지된다. 실무를 맡고 있는 김수현 DX팀 팀장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예산을 배분하려면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리던 작업"이라며 "버짓 옵티마이저를 활용하면 이를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e5bf6e9a471ff1a821a467dd10354dc0892073426b69e2ab829142418803cff" dmcf-pid="83CF3aKpNj" dmcf-ptype="general"><strong>운영 리소스 40% 절감·사내 AI 활용률 66%…'실용성' 입증</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c54bc91afe487871b6c55d7c78587b262c46ec2cc839fc0668a3981ce1dcd6" dmcf-pid="60h30N9U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J메조미디어 '버짓 옵티마이저' 솔루션 설명 이미지 (제공=CJ메조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ZDNetKorea/20251125104355069ugth.png" data-org-width="640" dmcf-mid="UBrXZi71A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ZDNetKorea/20251125104355069ugt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J메조미디어 '버짓 옵티마이저' 솔루션 설명 이미지 (제공=CJ메조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ad21672f7863c5d3020edc08ef90771916c77c423c1ac46287e2f268622fdd" dmcf-pid="Ppl0pj2uja" dmcf-ptype="general">운영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통합 광고 운영 솔루션 '애들리 오페라(adly Opera)'는 여러 매체의 광고 집행을 한 곳에서 관리해 운영 리소스를 40% 절감시켰다. 검색 광고 입찰가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비드 오토(Bid Auto)' 역시 입찰 효율을 20% 이상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d053a634bfb390d47217eac41b58f88800bd4ac3afeafd72592206b0ba1e1199" dmcf-pid="QUSpUAV7ag" dmcf-ptype="general">특히 사내 업무 지원 AI 에이전트인 '앤서(AnXer)'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복잡한 매체별 벤치마크 데이터를 대화형으로 즉시 뽑아주고, 인사·총무 규정까지 찾아준다.</p> <p contents-hash="8d18c7c6d1394b7ca646ca3b990cd1e254ef156823f45d918a58437a67918b6a" dmcf-pid="x4tf4hJ6go" dmcf-ptype="general">김 CTO는 "신입사원 한 명이 1년 동안 1천건 가까이 질문을 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면서 "단순 반복 업무가 줄어들면서 분석 시간이 40% 단축됐고, 마케터들은 전략적인 고민에 시간을 쏟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J메조미디어 내 실제 사내 AI 활용률은 약 66%에 달한다.</p> <p contents-hash="d48da262c2e134cb88ab69160178c746bfec5f7edb45738e229f9a66aceb60df" dmcf-pid="yhoCh4XScL" dmcf-ptype="general"><strong>내년 '복합 예측 모델' 등 신기술 선봬…2026년 외부 개방 목표</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19c3539d18301bceb7b09af9565e31bfb69ab27024f217b0ca67776df620fc" dmcf-pid="Wlghl8Zvj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J메조미디어 김기환 데이터솔루션담당 CTO (제공=CJ메조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ZDNetKorea/20251125104356322opcp.jpg" data-org-width="639" dmcf-mid="uqLICfHlg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ZDNetKorea/20251125104356322opc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J메조미디어 김기환 데이터솔루션담당 CTO (제공=CJ메조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473f55cae9332ad32488fbdf0aa4f71dce809faf7a8ec3127e9cb5e0021308" dmcf-pid="YSalS65Tji" dmcf-ptype="general">단일 솔루션을 넘어선 '차세대 신기술'도 한창 준비 중이다. 김 CTO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서로 다른 AI 모델을 융합한 '복합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3edd0b6df3844e5538e8485e2038db6b600efc76bd9e0567403ec90a5c066fa" dmcf-pid="GvNSvP1yjJ" dmcf-ptype="general">그는 "예산 최적화 도구와 도달률 예측 도구를 결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성과 지표를 고객에게 제안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dce00933b507bde4faa190d1a38b65e4c6c97a9a60db6adadef0f11ffb1fb66" dmcf-pid="HTjvTQtWjd" dmcf-ptype="general">또한 이미지 내 색상이나 오브젝트 등 시각적 요소를 분해해 어떤 디자인이 광고 성과가 좋을지 사전에 예측하는 소재 분석 솔루션 '프리 애드(Pre-ad)'도 내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고도화 중이다.</p> <p contents-hash="f42ccf82ae73ba5866e986346812fddcd5bc128d4bb17ccba015a1efb0e970d9" dmcf-pid="XyATyxFYNe" dmcf-ptype="general"><span>CJ메조미디어는 내년까지 내부 시스템을 고도화한 뒤, 2026년부터는 자사 AI 솔루션 제품군 일부를 광고 시장에 직접 개방할 계획이다. 폐쇄형으로 쓰던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아 업계 전체의 '파이'를 키우겠다는 포석이다.</span></p> <p contents-hash="c9ea9d736ff0e85b46e78e163a1eb5bc997c5b329871aac7a4cf6e6ae25fafd4" dmcf-pid="ZWcyWM3GjR" dmcf-ptype="general">물론 넘어야 할 산도 있다. 바로 '보안'이다. 김 CTO는 "외부 개방 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이슈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보안 정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c714a46fa81cad55622337cef52657fedca9d14fb57cedebee4f59f07b96ce7" dmcf-pid="5YkWYR0HcM" dmcf-ptype="general"><strong>"마케터를 '전략가'로"…기술로 가치 창출하는 '비즈니스 이노베이터'</strong></p> <p contents-hash="499d38b785c019b2d54b7f1c36889eecc67444367cd051c0e03d37f435d3c6b0" dmcf-pid="1GEYGepXNx" dmcf-ptype="general">김 CTO는 앞으로 CJ메조미디어를 '비즈니스 이노베이터(Biz Innovator)'로 정의하고 싶다고 했다. 단순한 대행사를 넘어 기술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372df886915c43e63d17072737877a96f23066f3a9ab79aa258f9aa1072e78fe" dmcf-pid="tHDGHdUZcQ" dmcf-ptype="general">그는 "마케터가 '실행가'에서 '전략가'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CJ메조미디어의 데이터 노하우를 시장에 공유해, 불확실한 광고 시장에서 누구나 확신을 갖고 마케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faeeabf5a89d5784f8a84883623f2ebe5a993326f6878f9f44047db99a8ae92" dmcf-pid="FXwHXJu5jP" dmcf-ptype="general">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5년간 2조?” 소니, 스팀 통해 15억 달러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돼 11-25 다음 DGIST, 인체 속 깊은 혈관을 실시간 3D 초음파로 선명하게 구현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