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대 도착한 누리호…26일 최종 발사결정, 날씨 예보는 맑음 작성일 11-25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주청 "비 예보로 운송 지연 있었으나 발사 시각 엄수할 것"<br>탑재중량 2배 늘어 1톤…13기 위성 실려 오로라 관측 등 임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InEzlwH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f401d06847a0cf1be39e0853aedc6b507e641adf167f22f3b1e2e57b914c7e" dmcf-pid="b6lgrbTs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년 9월 발사 전 최종 리허설 격인 '추진제 충전·배출 사전시험'(WDR)을 위해 누리호가 발사대에 장착되는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0/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12218143ujma.jpg" data-org-width="1400" dmcf-mid="ukmPL1DgX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12218143uj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년 9월 발사 전 최종 리허설 격인 '추진제 충전·배출 사전시험'(WDR)을 위해 누리호가 발사대에 장착되는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0/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b4109ecf94b7e3425ce10b25df15cdbb4ea9d7cd52376c9840ee1fb2f46513" dmcf-pid="KPSamKyOGe"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27일 새벽 4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가 25일 오전 발사대에 도착했다. 아침 비 예보로 인해 발사대로 운송되는 작업이 1시간 40분 지연된 만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발사대 설치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e587b3cc906b5e4d6c4bb8172dbf64be6ff085f70ff881e38910a68ec151810" dmcf-pid="9QvNs9WIGR"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작업 일정을 조정해 27일 밤 12시 55분 예정된 최종 발사 시각을 엄수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오후 늦게 열리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로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한다.</p> <p contents-hash="06c39399d5dcb851a11195dc714fb050d3e8cea24f379ea626e9a7e9df7cd972" dmcf-pid="2xTjO2YCYM" dmcf-ptype="general">이날 발사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오전 9시쯤 특수 무인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을 출발, 오전 10시 42분 제2발사대에 도착했다.</p> <p contents-hash="1a0cfc9ea0e5c0a6b9cc30b254cd2de80f621e4f9ac32d5bcc08e42dd414c7c1" dmcf-pid="VMyAIVGhGx" dmcf-ptype="general">24일 센터 조립동에서 총조립이 완료된 누리호는 당초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이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8시 비 예보로 인해 출발이 늦어졌다.</p> <p contents-hash="c5ddc43cf3cf3403d90c38bc5df693d8572741894e97998ed7be271cea17a8b7" dmcf-pid="fRWcCfHlZQ" dmcf-ptype="general">발사대(엄빌리칼 타워)에 도착한 누리호는 기립장치(이렉터)를 통해 발사패드 위에 세워진다. 오후부터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공급라인) 연결 및 기밀점검 등 준비가 이뤄진다. 48m 높이의 엄빌리칼 타워는 산화제·연료·전력 등을 공급하기 때문에 '누리호의 탯줄'이라고 불린다.</p> <p contents-hash="54b57d97e0fa85ef54918155a558732e185472187fa0022acfa5d8dbfa0f1d35" dmcf-pid="4eYkh4XSGP"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항공용 전자장비(에비오닉스) 등 발사체 기능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p> <p contents-hash="5c7946d94e135b78ea90bd90f96d43e23ecec7b9634a269c76732d64e7cd5fb4" dmcf-pid="8dGEl8ZvX6" dmcf-ptype="general">준비가 순조롭다면 오늘 오후 늦게라도 누리호 발사대 설치 작업이 끝날 수 있다. 26일부터는 실제 발사 운용 단계에 돌입해야 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10f2bd285446d75b96bbb0ea28e0b14cdc8abc75c63fff0b5b9ae3361da051" dmcf-pid="6JHDS65T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년 9월 발사 전 최종 리허설 격인 '추진제 충전·배출 사전시험'(WDR) 현장을 점검 중인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왼쪽).(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12220640mtfz.jpg" data-org-width="1400" dmcf-mid="79P09sMV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12220640mtf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년 9월 발사 전 최종 리허설 격인 '추진제 충전·배출 사전시험'(WDR) 현장을 점검 중인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왼쪽).(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7d51c295b66faa6a7b0dfb7b77e5a49484dfaa900eb790f1e8e70b31645229" dmcf-pid="PiXwvP1yX4"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최종 발사 시각은 엄수하겠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4039e693f6bd9ee4ba5fedf87aa16b9c44e1b211c285b889fa4745ffe18abb71" dmcf-pid="Q3gVeGjJ5f" dmcf-ptype="general">발사는 27일 밤 12시 55분으로 예정됐다.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 진행된 그간 발사와 달리, 첫 심야발사다. 작업자 피곤함을 제외하면, 어두운 환경 자체는 기술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항우연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f12f1bed4899752b04ac8ad6e1e2270d4783a7a40ae13010ceb42e06b549618" dmcf-pid="x0afdHAiGV"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상황으로 보면 날씨도 발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3931531883e3bba0f0b1266210ea616a39feea98978ab3b4e0291e6aec33dad" dmcf-pid="yN3CHdUZG2" dmcf-ptype="general">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전남 고흥 일대의 강수 확률은 0~20%대다. 바람도 풍속 5m/s 미만으로 약한 수준이다. 평균 풍속이 초속 15m, 순간 풍속이 초속 21m를 넘어가야 작업이 정지된다.</p> <p contents-hash="cfde548c1dc4d7d9c1989bd117171952639486faf64f00daaa3f34175ea413c6" dmcf-pid="Wj0hXJu5t9" dmcf-ptype="general">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6일 오후 늦게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고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 및 발사 준비 점검 결과도 함께 검토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384286d01ada25a2433d7fedcd8ef55539fab4b0d77c92c58d13491f687358" dmcf-pid="YAplZi711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남 고흥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위성시험동에서 연구원들이 누리호 3단에 장착된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최종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12222624kseu.jpg" data-org-width="1400" dmcf-mid="zoTjO2YC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12222624ks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남 고흥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위성시험동에서 연구원들이 누리호 3단에 장착된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최종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781f0baac9cc818c08f605c346c45787b106e41a3e8250db68167492065861" dmcf-pid="GcUS5nzt1b"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4차 발사로 총 13기의 위성이 우주로 간다.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이 만든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주 탑재 위성으로, 12기의 초소형(큐브) 위성이 부탑재 위성으로 실린다. 목표 고도는 600km로 3차 때(550km)보다 소폭 늘었다.</p> <p contents-hash="47c0c7dd08cb98dab2183742442ada3ee2664c2691c637fbd523d6d286104241" dmcf-pid="Hkuv1LqFXB" dmcf-ptype="general">516㎏ 무게의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우주 자기장·오로라 관측 등 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려면 위성이 상시 태양광을 받을 수 있는 태양동기궤도(SSO)로 특정 시간대에 진입해야 한다. 심야 발사가 결정된 이유다.</p> <p contents-hash="8551caf7fb0c795571af08320e14abe6112d10b149c3f05f009bc43d7758e015" dmcf-pid="XE7TtoB3Xq" dmcf-ptype="general">부탑재 위성은 세종대·쿼터니언·우주로테크·코스모웍스·인하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한컴인스페이스·서울대·스페이스린텍·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항우연 등이 제작했다. 이들 위성은 △무중력 단백질 결정 성장 등 우주제약 연구 △위성 자율폐기 △초소형 홀(이온화) 추력기 등 다양한 실증 임무를 수행한다.</p> <p contents-hash="7b165df02ed857203dbda6fea0301a8be6a681ed12a9d10a00b8d26a52349e8a" dmcf-pid="ZDzyFgb05z" dmcf-ptype="general">3차 발사 때보다 탑재 위성 수가 5기 늘었고, 효과적 사출을 위해 다중 위성 어댑터'(MPA)도 신규 적용됐다. 탑재 중량은 2배 늘어 1톤에 육박한한다.</p> <p contents-hash="9c3ca5988f1426a20d3ff6cac1c87af09f5140a23fc81bfc1227e2f5cb743dbe" dmcf-pid="5wqW3aKp57" dmcf-ptype="general">항우연이 주도했던 그간 발사와 달리,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조립을 총괄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누리호 반복발사 R&D의 체계종합 기업으로, 회사는 올해 7월 항우연으로부터 기술이전도 받았다. 2027년까지 누리호를 6회 반복 발사해 우리 독자 발사체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05d636478486cce6a2539188d950416278cb349fcb3f8d66047324d051b7d4" dmcf-pid="1CV5zE8B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12222955cjtj.jpg" data-org-width="1400" dmcf-mid="qvSamKyO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1/20251125112222955cjt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d879e801929248a49829555a5882f7d6cc56b867f8fdca1af1d788ddc702d2" dmcf-pid="thf1qD6btU"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태양동기궤도<br>인공위성의 궤도면(orbital plane)이 지구 공전 궤도와 동일한 각속도로 회전할 수 있는 궤도. 쉽게 말하면 위성이 특정 지점을 매일 같은 평균 태양시에 통과하도록 설계된다. 매일 같은 태양의 조도 조건에서 원격 관측의 임무를 용이하게 수행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위성의 태양 전지판 제어를 간소화할 수 있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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