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동계올림픽 聖火 , 궂은 날씨에 예비 채화 작성일 11-25 21 목록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가 예상치 못한 날씨 변수와 맞닥뜨렸다. 성화 채화식 당일 궂은 날씨가 예보되자, 주최 측은 예비 성화를 미리 점화했다.<br><br>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를 이틀 앞두고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긴급 리허설을 통해 예비 성화를 점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올림픽 성화 채화식은 오는 26일 근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br><br>그러나 행사 당일 짙은 구름이 예보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만일을 대비해 이날 예비 성화를 먼저 채화했다. IOC 관계자는 “수십 개(25∼30개)의 수학적 기상 모델을 기반으로 계산된 예보와 실제 기상을 지속적으로 비교했고, 그 결과 오늘 점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br><br>이날 예비 성화 점화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잠시 햇빛이 비친 순간에 이뤄졌다. 채화는 고대 여사제를 연기한 배우가 오목거울로 태양광을 한 지점에 모아 불꽃을 만드는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다.<br><br>예비 성화를 활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도 같은 방식이 적용됐다. 당시에도 흐린 날씨로 인해 하루 전 최종 리허설에서 점화된 불씨가 공식 행사에 사용됐다.<br><br>이번 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봉송을 마친 뒤 63일 동안 총 1만2000㎞를 이동하며 이탈리아 전역 110개 주를 순회할 예정이다. 한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택견 국대시범단, 베트남서 선보인 ‘부드러움’ 11-25 다음 플레이브, '팬앤스타' 글로벌 핫스타 랭킹 61주 연속 1위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