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발사체 결국 ‘메탄 재사용’으로…국가우주위 중장기 계획 확정 작성일 11-25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재사용 흐름 반영했지만 전환 시기·기술 리스크 우려도 커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tXxygRg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b61a23cfc0a3c4f74aba0c7aff0be0e9c2a8e5496897eb65f54511f7290ac9" dmcf-pid="uKFZMWaeA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9월 발사 전 최종 리허설 격인 '추진제 충전·배출 사전시험(WDR)'을 앞두고 누리호가 조립동에서 이송을 대기하는 모습./한국항공우주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chosunbiz/20251125120249894vwml.jpg" data-org-width="5000" dmcf-mid="pXtXxygR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chosunbiz/20251125120249894vwm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9월 발사 전 최종 리허설 격인 '추진제 충전·배출 사전시험(WDR)'을 앞두고 누리호가 조립동에서 이송을 대기하는 모습./한국항공우주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7687941397ccf463dc0f50350393fcf8543154ffaca7e22f78f404a0eb5241" dmcf-pid="7VptdHAiAR"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25일 열린 제4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메탄 기반 재사용 발사체 개발 등이 새롭게 포함된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dcd43a93da2db5d47a9f414e86094c0470c5bde4a24a6af2bb533212d039f7d" dmcf-pid="zfUFJXcnjM" dmcf-ptype="general">이번 논의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현 환경에 맞게 보완하고, 향후 국가 우주정책의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 계획, 대한민국 우주과학 탐사 로드맵, 군정찰위성-Ⅱ 및 군위성통신체계-Ⅲ 추진 전략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p> <p contents-hash="cd2eceb9ea5067eca49d3d6e070ee2bd9e5b351759161e7a6f6f469b91aeb8b0" dmcf-pid="q4u3iZkLcx" dmcf-ptype="general">이번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 계획에는 재사용 발사체 개발, 첨단 위성 기술 확보, 민간 중심 우주 개발 등 글로벌 우주 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이 새롭게 반영됐다.</p> <p contents-hash="9e0102b569a618c33131d914eeb140efb287bddf73c28f095828d5773ceff95f" dmcf-pid="B870n5EocQ" dmcf-ptype="general">특히 차세대 발사체를 메탄 기반 재사용 발사체 개발로 개발하는 안도 포함됐다. 우주항공청은 글로벌 발사체 개발의 흐름이 재사용으로 전환되는 만큼 차세대 발사체도 같은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우주청은 올해 2월 기존 개발안을 재사용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5월부터 진행 중인 적정성 재검토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사업은 표류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1eb789b06094557aa126611e277b8e6986032382cf9d91ff29f39c245ab457a" dmcf-pid="b6zpL1DgAP"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재사용으로 가야 한다는 방향성에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2030년 발사 목표를 유지한 채 개발 계획을 뒤집는 것은 위험 부담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계획 변경이 늦게 이뤄지는 만큼 일정·비용·기술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e0ee1904d84846f6d5968c32e6bf133ea4b73b2d2042791aaa0095ad4159858" dmcf-pid="KPqUotwaj6"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지난 7~9월 전문가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거쳐 수정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국가 주력 재사용 발사체 개발 등을 위한 제도 도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p> <p contents-hash="f3531d2fa3ed9328315f964faa1d05b67ab905d49834145f0300ea288d9b53e6" dmcf-pid="9QBugFrNg8" dmcf-ptype="general">함께 발표된 대한민국 우주과학탐사 로드맵은 달·행성계 탐사부터 태양·우주과학 연구, 저궤도·미세중력 실험까지 2045년까지의 국가 탐사 목표와 실행 전략을 구체화한 것으로, 우주항공청은 이를 통해 ‘우주항공 5대 강국 진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p> <p contents-hash="936762799c4ba8c4f5d89be40314d13991a87f9aee290f2dbedf4a7a59ab772f" dmcf-pid="2xb7a3mjk4" dmcf-ptype="general">또 위원회는 군정찰위성-Ⅱ 및 군위성통신체계-Ⅲ 추진 전략도 논의하며 민·군·정부 간 우주 역량 강화 방안을 조율했다.</p> <p contents-hash="8e8cb4a4daffdc05086b08aabd610d4c83fa80ad42f333d8cb7d86a85d387f3d" dmcf-pid="VMKzN0sAof" dmcf-ptype="general">회의를 주재한 방효충 부위원장은 “정책과 제도가 환경을 추격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측하고 포용해야 하는 시기”라며 “향후 제5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등 주요 우주개발 정책 수립 시에도 제도가 환경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a9d4a477901722c4884cea91112cb1d760f2123adde81479845f9e385dcc3aa" dmcf-pid="fR9qjpOccV" dmcf-ptype="general">간사위원인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7일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리 위성은 우리 발사체로’ 발사하는 시대가 열리도록 하겠다”며 “국가 우주개발 정책이 국민에게 신뢰성과 안정감을 주면서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간사위원으로서 위원회의 정책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b353773dfded0b4ff3b6aa5f84818216992849724e23e825e93c89d497fd25e" dmcf-pid="4e2BAUIkA2"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부, 우주개발 전략 재정비…재사용 발사체·첨단 위성·민간 생태계 강화 11-25 다음 인터넷·AI 탄생한 실리콘밸리의 뿌리, 한국 제조업 손잡는다 [김인엽의 퓨처 디스패치]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