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주개발 전략 재정비…재사용 발사체·첨단 위성·민간 생태계 강화 작성일 11-25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주개발 기본계획 수정…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 구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Yj08liPkZ"> <p contents-hash="8faaef25a26d1a3fb1b632ae1fe80671d0d07cb44928a9361dd5cd897d37dfaf" dmcf-pid="qGAp6SnQAX" dmcf-ptype="general">정부는 재사용 발사체와 첨단 위성 기술,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투자 기반, 연구 인프라를 중심축으로 하는 향후 우주개발 전략을 재정비했다. 변화하는 글로벌 우주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조정이 본격화된 것이다.</p> <p contents-hash="c0e033ff0170b986157097d54f08bccfd6138c01501c76384ed19ebaf70d8b8d" dmcf-pid="BTiXbrQ9NH"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25일 제4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방향을 담은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과 대한민국 우주과학탐사 로드맵 등을 심의·확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0adbcf0d2f43fabba408c45b8849f4618e7a8599316a60c2de2fe89dd870ba" dmcf-pid="bynZKmx2a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지난달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우주항공청 국정감사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akn/20251125120217948aegb.jpg" data-org-width="640" dmcf-mid="7Vt12ORfo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akn/20251125120217948aeg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지난달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우주항공청 국정감사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891ba25def36aed3926c8c5dc438849cd1006d53caa91d653355d96d1db332" dmcf-pid="KWL59sMVgY" dmcf-ptype="general"><strong>재사용 발사체부터 우주탐사 로드맵까지…중장기 전략 재구성</strong></p> <p contents-hash="9c4b308fe1c093b90841b07f399b40262c1c11094d81b1655d68709de27107ce" dmcf-pid="9Yo12ORfAW" dmcf-ptype="general">국가우주위원회는 우리나라 우주개발 정책의 최상위 의결기구로, 지난해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되면서 정책적 위상이 크게 강화됐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3~2027년을 대상으로 한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의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최근 글로벌 우주산업 변화와 국내 정책 여건을 반영해 중장기 전략을 재정비했다.</p> <p contents-hash="82c502023d869b407d76aa28bdb1972dd6cb412f71dfe6b08cd7c54d7a70541b" dmcf-pid="2GgtVIe4ay" dmcf-ptype="general">수정된 계획에는 ▲저비용·고빈도 발사가 가능한 재사용 발사체 개발 ▲고해상도 지구관측·우주탐사 기반 첨단 위성 플랫폼 기술 강화 ▲전국 단위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 ▲'뉴스페이스 펀드' 등 민간투자 기반 조성 ▲연구·시험 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됐다.</p> <p contents-hash="ef66956ea87dafd3ad4456f36ae5327c2c695f46aa3b935b0de3dc6d99828f8a" dmcf-pid="VHaFfCd8aT"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이 지난 7~9월 전문가 회의·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국가 차원의 발사체·위성·산업 생태계 고도화 정책이 보다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45aa5aec70f019119932e1330af60b604970f7e84a5903be688f034438bbc4ba" dmcf-pid="fXN34hJ6cv" dmcf-ptype="general">우주과학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우주과학탐사 로드맵'이 새롭게 제시됐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세우고, 2045년까지 저궤도·미세중력 연구, 달 탐사, 태양·우주환경 관측, 행성계 탐사, 천체물리 등 다섯 개 분야를 중심으로 과학탐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주탐사를 단순한 과학 연구를 넘어 미래 경제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국제적 흐름에 대응한 조치다.</p> <p contents-hash="3ecdb358fe55a5ec975c47a98a9eff3f3410854d65b42255012b10b191f9a4d2" dmcf-pid="4Zj08liPAS" dmcf-ptype="general">아울러 군정찰위성-Ⅱ와 군위성통신체계-Ⅲ 개발전략 등 군 우주전력 강화 방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민·군 우주기술의 연계가 강화되면서 범부처 우주정책 조정 기능도 한층 중요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1948dcb545a6057c2cd243c9bdbf73c7e73d5f1df37d8a38e12ece6e9b4a63da" dmcf-pid="85Ap6SnQcl" dmcf-ptype="general">회의를 주재한 방효충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은 "정책과 제도가 환경을 뒤따라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우주환경을 선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도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리 위성은 우리 발사체로'라는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정책이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동시에 빠른 변화 속에서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총괄 조정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764956f6178516975e13fe5fe7eb5065c93e248da53d3e0843019ee3e538c9" dmcf-pid="61cUPvLxah"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번 결정이 재사용 발사체와 발사서비스 산업, 위성 플랫폼, 민간 우주기업, 우주의약·우주환경 연구 등 여러 분야에서 국내 기술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6df8014ae37f5ab091cc59c905337b077683faeee80c9afffd9591cfec2076e" dmcf-pid="PtkuQToMjC"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가우주위, '재사용 발사체' 개발로 방향 틀었다…우주개발 수정계획 확정 11-25 다음 차세대 발사체 결국 ‘메탄 재사용’으로…국가우주위 중장기 계획 확정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