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우주위, '재사용 발사체' 개발로 방향 틀었다…우주개발 수정계획 확정 작성일 11-25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주항공청, 제4회 국가우주위원회 개최<br>우주개발 환경 변화 반영 수정계획 확정<br>K-스페이스 완성 위한 탐사 로드맵 수립<br>軍 주요 안보위성 및 통신체계 개발 착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5NtVIe4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39aed008aa34837d1398d1bbe3b6aca2324a1cb1485a2e820aca2cbe997c4f" dmcf-pid="Y1jFfCd8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국가우주위원회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주요 내용 중 비전, 목표 및 전략. (사진=우주청 제공)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is/20251125120208426nlyg.jpg" data-org-width="720" dmcf-mid="Q71JrbTs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is/20251125120208426nly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국가우주위원회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주요 내용 중 비전, 목표 및 전략. (사진=우주청 제공)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e4ab96d179ff9ebf784d16becc0148190389f45f82ad00011a9b6945a36ecf" dmcf-pid="GtA34hJ6ZE"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한 번 쓰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모성 발사체 대신 재사용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우주개발진흥 수정계획이 확정됐다. 앞서 국정감사에서 메탄 기반 재사용 발사체 졸속 추진으로 산업 생태계가 혼란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왔던 내용이다.</p> <p contents-hash="802b11d9bf282dcd292ab084fbf5339bbe429bbd0d85b131f7cf7aafa8a2a5ab" dmcf-pid="HFc08liPZk"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25일 방효충 부위원장 주재로 제4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우주위원회는 우리나라 우주정책을 결정하는 최상위 의결 기구로 지난해 5월 우주청 개청과 함께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됐다.</p> <p contents-hash="0d3c81a2833e80dcb5303f51272983d625ec804efb317c0579b2545686ecd9c5" dmcf-pid="X3kp6SnQHc" dmcf-ptype="general">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은 지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시행되는 기본계획에 대해 3년차인 올해 중간점검하고 국내외 우주개발 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p> <p contents-hash="e8bbeba2b36f646f34f7f6b22c529b0d3abd4bcc95fea7ec7e5892f18567ef27" dmcf-pid="Z0EUPvLxYA" dmcf-ptype="general">기본계획의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되 저비용·고빈도 재사용 발사체 개발, 첨단 위성개발 기술 확보 및 민간 중심 우주 개발 등 전세계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국가 단위에서 추진해야만 하는 사안을 중장기 정책에 추가했다.</p> <p contents-hash="b2c8ed5fb61d1b28a4711a664946fd7b7fe2c41c696a327464f113fba0a98ded" dmcf-pid="5pDuQToMtj" dmcf-ptype="general">특히 누리호 개량, 반복발사 및 차세대 발사체의 메탄 기반 재사용 발사체화를 추진하는 게 골자다. 기존 기본계획에는 케로신 기반인 누리호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다단연소사이클 엔진 적용 2단형 차세대발사체를 개발한다고 나와있는데 이를 완전히 바꾸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46745a1141f68a6b93d8aa2092cda8832b73df5b94af819dc00a80a015f1763" dmcf-pid="1Uw7xygRZN" dmcf-ptype="general">지난달 국감에서는 전세계적인 흐름상 차세대 발사체를 재사용 발사체로 만드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만 충분한 기획 없이 단지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접근하는 건 성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기존 차세대 발사체 사업이 1년 넘게 공전하면서 기존 정부 정책을 믿고 투자했던 산업계에서 매몰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97ca4a37beea64ca1d7a836fd36831b984a950a62967bcd2976189f0f0c7c3" dmcf-pid="tzsBeGjJ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is/20251125120208593fotq.jpg" data-org-width="720" dmcf-mid="yOVmXJu5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newsis/20251125120208593fot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e966aa5f66ea95b91dd4d9b949822ec6c18623234de105241beb0a60f6d3dba" dmcf-pid="FqObdHAiGg" dmcf-ptype="general"><br> 우주청은 이번 계획 수정을 위한 의견 수렴차 지난 7, 8월 전문가 회의와 9월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다만 원안이 크게 변경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8840f355b182f5c95d205f20e648d2ad63f4e56e7d43bc34d3c7c5b26e134598" dmcf-pid="3BIKJXcn1o"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수정계획을 통해 국가 주력 재사용발사체 개발 등 핵심 우주개발 사업의 정책적 기반을 다지고, 전국 단위 민간 중심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뉴스페이스 펀드 등 지원사업 관련 제도 도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7b175ccc9fef264aaff243d796b1a2800a88e98db01e474d16c450495332db9" dmcf-pid="0bC9iZkLHL" dmcf-ptype="general">이번 계획 변경에 앞서 우주청은 기획재정부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달 말, 다음달 초 재검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4154385d617f626eef33781c9a842752ecd0603095c696fefe0c9e75453a0e87" dmcf-pid="pKh2n5Eo5n" dmcf-ptype="general">이번 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 우주과학탐사 로드맵, 군정찰위성-Ⅱ 사업추진 기본전략과 군위성통신체계-Ⅲ 사업추진 기본전략 등 안건도 심의했다.</p> <p contents-hash="381e00479872b6307d0694db62d34ec379044e0272cf6befc79f2581dc60b5f7" dmcf-pid="U9lVL1Dg5i" dmcf-ptype="general">우주과학탐사 로드맵은 우주탐사가 단순 과학탐구를 넘어 미래 경제 핵심 분야로 급부상하면서 산업체 육성·지원을 통해 우리기술로 K-스페이스(Space)를 완성하기 위한 2045년까지 실행 전략을 담았다. </p> <p contents-hash="866286bff0d650e324c346d0956f7e237fd72f46a7d89347f6b832552f684056" dmcf-pid="u2Sfotwa5J"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인류 지식과 우주경제 영토 확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저궤도·미세중력, 달 탐사, 태양 및 우주과학, 행성계 탐사, 천체물리 등 탐사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p> <p contents-hash="942f335e497f49cf56fbd2e2f5bd974c8b8469523d469ac261291976b4e61eb5" dmcf-pid="7Vv4gFrNGd"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차기 군정찰위성-Ⅱ, 군위성통신체계-Ⅲ 개발사업을 위한 추진 전략 등이 제시됐다. 위원회를 통해 민·군 협력을 비롯한 범부처의 다양한 우주 개발 정책을 논의하고 조율이 이뤄졌다.</p> <p contents-hash="6fba8696a95d65e36e1dc2798ddc22d8a3c5984c7487d6bdd8d9d3a823ed5e70" dmcf-pid="zfT8a3mjZe" dmcf-ptype="general">방 부위원장은 "정책과 제도가 환경을 추격하는 게 아니라 먼저 예측하고 포용해야 하는 시기"라며 "향후 제5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등 주요 우주개발 정책을 수립할 때도 제도가 환경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119a6104ae4ce00171449eb2103472c29010431643c7c1200530289ebaa2026" dmcf-pid="q4y6N0sAtR" dmcf-ptype="general">간사위원인 윤영빈 우주청장은 "27일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우리 위성은 우리 발사체로 발사하는 시대가 열리게 하겠다"며 "국가 우주개발 정책이 국민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면서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3d917cec04cccc3794ac3a6c388a1e800a613cb274446c75ef928c55c212150" dmcf-pid="B8WPjpOctM"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lverline@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리 위성은 우리 발사체로 쏘는 시대 열자" 11-25 다음 정부, 우주개발 전략 재정비…재사용 발사체·첨단 위성·민간 생태계 강화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