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진출 노리는 이마이 "챔피언 다저스를 쓰러뜨리고 싶다" 작성일 11-25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25/0001310789_001_20251125125511459.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일본인 투수 이마이 다쓰야</strong></span></div> <br>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일본인 투수 이마이 다쓰야(27)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쓰러뜨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마이는 지난 24일 일본 아사히 TV 보도 스테이션에 전설적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함께 출연했습니다.<br> <br> 마쓰자카는 이마이에게 "다저스에 입단해 우승을 노리고 싶은가, 다저스를 쓰러뜨리고 싶은가"라고 물었습니다.<br> <br> 이마이는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와 함께 뛰는 건 영광이고, 즐거울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는 게, 내게는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br> <br> 마쓰자카는 "이마이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나도 MLB 진출을 앞두고 있을 때 스즈키 이치로 선배가 뛰는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하는 것보다 다른 팀에서 나의 야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고 떠올렸습니다.<br> <br> 이마이가 '다저스 외 구단'을 선호하는 건, 도전정신 때문이기도 합니다.<br> <br> 그는 "문화적인 차이에 직면했을 때, 같은 일본인의 도움을 받기보다 스스로 극복하고 싶다"며 "가시밭길을 걸어 성장하는 내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마이의 인터뷰는 MLB닷컴을 통해 미국에도 전해졌습니다.<br> <br> 이마이는 올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에서 뛰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를 올렸습니다.<br> <br> 163.2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 178개를 잡았습니다.<br> <br> 최고 시속 160㎞, 평균 시속 155㎞의 포심 패스트볼을 장착한 이마이는 "내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패스트볼이다. 나는 직구를 낮게 던지지 않는다.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포수 마스크 높이로, '떠오르는 느낌'을 주는 직구를 던져 타자를 잡아낸다"며 "나는 키(175㎝)가 작고, MLB 타자의 평균 키는 일본 타자보다 크다. '낮은 곳에서 위로 떠오르는 느낌의 공'이 MLB에서 통할지 궁금하다"고 밝혔습니다.<br> <br> 가장 상대하고 싶은 타자는 오타니입니다.<br> <br> 이마이는 "내 패스트볼을 오타니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br> <br> (사진=세이부 라이언스 홈페이지 캡처) 관련자료 이전 수건 감싸는 감독 온몸으로 거부한 女선수…‘성추행 논란’ 해명 보니 [영상] 11-25 다음 '한일전 10연패' 한국, 이번엔 오타니까지 상대해야 한다… 日은 환희, 한국은 한숨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