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남극 냉동창고서 '1년 묵은' 닭으로 첫 외식…"맛있다" 연발 (남극의 셰프)[종합] 작성일 11-25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J8BCP1yY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46e4b4e8d45631b2471ac0a3b6f96a44b93f754da9bf630c3e5bfa2db11482" dmcf-pid="6i6bhQtW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후환경 프로젝트 - 남극의 셰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132347553ifjd.jpg" data-org-width="706" dmcf-mid="tDP3EKyO1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132347553if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후환경 프로젝트 - 남극의 셰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68147559d0b62a2b7bd155841e17a99c2d6b57066424fee4d1288918f7c4ce" dmcf-pid="PnPKlxFY1o"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남극 명예대원' 백종원x임수향x수호x채종협이 월동대원들에게 첫 외식을 선사했다.</p> <p contents-hash="7c98ba270861c164be37cffe6b467d05ace7eb6822371ed413b4d6569c308baa" dmcf-pid="QLQ9SM3GHL" dmcf-ptype="general">지난 24일 방송된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에서는 '남극세종과학기지'에 입소한 남극 명예대원 4인이 첫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8734d96bb0ee8d4b1dd9866b4c0a63f9b4820070776b1b759b7cae98d7f84413" dmcf-pid="xox2vR0Htn" dmcf-ptype="general">첫 메뉴는 1년 넘게 냉동창고에 묵어있던 닭 정육을 활용한 치킨난반과 소시지 푸실리 볶음, 유채나물 무침이었다. 모든 재료가 꽁꽁 얼어 있었기에 해동이 가장 먼저였다.</p> <p contents-hash="14bbfab2ac9d1616a1089efd90d6dc2e3b99cbd35d3defd150f3faf498d76b42" dmcf-pid="ytyOPYNdYi" dmcf-ptype="general">맛과 질감 유지를 위해 찬물로 해동했지만 1시간이 지나도 잘 떨어지지 않았고, 채종협은 총 40분 동안 닭 정육을 손으로 한 조각씩 떼어내며 해동 작업에 매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86cc826a252ba094dbab7402c0dd7ed2e9a9f535edcfac2a5d9dabac94a3a2" dmcf-pid="W4ztcBvm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극의 셰프'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132348824prew.jpg" data-org-width="703" dmcf-mid="VDnbhQtW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132348824pr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극의 셰프'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ba5961e19952cb87ef3906d3f2c2f6fffbcd5d76d543d6265992a40bca5d3a" dmcf-pid="Y8qFkbTsHd" dmcf-ptype="general">입남극 전부터 ‘튀김 마스터’로 거듭나기 위한 특훈을 마친 채종협은 자신 있게 닭튀김을 완성했다.</p> <p contents-hash="b83a27dc3142bc070964bf62d2dd3058ad3b8d238d7ac9119e00058f6d35f407" dmcf-pid="G6B3EKyOGe" dmcf-ptype="general">수호는 해동 후 물렁해진 단무지를 잘게 썰어내 타르타르소스의 아삭함을 살렸다. 여기에 정성스러운 플레이팅까지 더해 월동대원들의 '남극 첫 외식'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p> <p contents-hash="26b4807cc21b30b48d9f06d4e9bec282b881e878ecf4f746179dc743421d9931" dmcf-pid="HPb0D9WI1R" dmcf-ptype="general">멀고도 험한 땅 남극에서 11개월의 생활을 버텨온 월동대원들은 오랜만에 안치영 조리대원이 아닌 다른 이들이 준비한 식사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a4db3c5fb55909f60db226cbb9fd2009f8b949f91a9044f9fb39328bbfcdca3d" dmcf-pid="XQKpw2YCGM" dmcf-ptype="general">명예대원들이 긴장 속에 기다리는 동안, 월동대원들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유채나물의 식감 또한 살아 있어 "산뜻하다"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이에 네 명의 명예대원들도 화색이 돌았다.</p> <p contents-hash="84156a60aa04a18efec6334b6610d3f3548e722836d53a90c20adac87758f4ca" dmcf-pid="Zx9UrVGh1x" dmcf-ptype="general">특히 늘 대원들의 식사만 챙기고 홀로 밥을 먹던 안치영 조리대원도 모두와 함께 한상에 앉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p> <p contents-hash="16e1e19cb359a0b1ed4e8c4d26fc93e43db2d0536fd24bd53fc6a0a7a9458b7e" dmcf-pid="5M2umfHlZQ" dmcf-ptype="general">채종협은 "맛있게 드셔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감격했고, 수호 역시 "또 맛있는 밥 한 끼를 차려드려야겠다"라며 다음 식사를 다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e3ab0440f59ddcd8a9ffe72c816f6eccb96ebd14f01a42abee6f0bcb7ed131" dmcf-pid="1RV7s4XS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극의 셰프' 수호, 임수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132350091eosk.jpg" data-org-width="703" dmcf-mid="fTOJ3cfz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132350091eos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극의 셰프' 수호, 임수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468c7b0c40d8f9ab04663a4531089ca61f79304499c0654115c82fe07f50e4" dmcf-pid="tefzO8Zv56" dmcf-ptype="general">입남극 2일 차 아침, 모든 대원들은 세종회관에 모여 급변하는 남극의 기상 상황 브리핑과 일정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a2c47a1a9f25dd84281dae2e78a073bffa0bad88f758dd6e335b66d7f8a8f1a1" dmcf-pid="Fd4qI65TX8" dmcf-ptype="general">이형근 대장은 "긴급한 업무가 있다"며 나비봉에 설치된 무선 신호 중계기 이상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통신 담당 이병학 대원과 기계설비 담당 강동경 대원에게 임무를 부여했다.</p> <p contents-hash="d93ab7b50976bd0c0764064e42be58045ba320ddec69868e01d36df85cc53e75" dmcf-pid="3J8BCP1yH4" dmcf-ptype="general">여기에 임수향과 수호가 보조대원으로 동행할 것을 전달했다. 나비봉 무선 신호 중계기는 '남극특별보호구역'에서 이루어지는 연구 활동의 무전 신호를 전달하는 중요한 장비로, 월동대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수리가 시급했다.</p> <p contents-hash="4b6f66222216dddaf2a4ec228574d34d24e3eacf326cc0ebcd23265df7320608" dmcf-pid="0z1yiFrN5f" dmcf-ptype="general">나비봉 인근까지 간 설상차에서 내리자마자 성인 남성도 밀릴 만큼의 엄청난 강풍이 몰아쳤다. 눈발로 인해 시야 확보도 어려웠지만, '중계기 수리팀'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가파른 길을 올랐다.</p> <p contents-hash="a5b6391924a10bc1bca3c190e627e2ec5fa9d7cbc0117c606ab12901d973ae2f" dmcf-pid="pqtWn3mjHV" dmcf-ptype="general">공구함까지 날아갈 정도의 강한 바람과 거센 눈보라에 임수향은 "조난당할 수도 있겠다"라며 극지에서 마주한 대자연의 위력을 실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70eab29420f983580b0122e6792cfc79a51984e7bb7152d712015bbfa70314" dmcf-pid="UBFYL0sA1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극의 셰프'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132351403nofw.jpg" data-org-width="693" dmcf-mid="4fXSe5Eo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xportsnews/20251125132351403no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극의 셰프'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c83c53cb3e6b7003b0f94a47db60c71a6e071f9bb76b549fba9da11640b98a" dmcf-pid="ub3GopOcX9" dmcf-ptype="general">임수향과 수호는 영하 17도의 추위에도 맨손 투혼까지 펼치며 정비에 임했고, 무전이 정상적으로 송수신되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비로소 나비봉을 내려올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aee11b1125213f8d98ce39c85e91ad1d87338c8b4638e73ee2404506a44148f1" dmcf-pid="7K0HgUIk1K" dmcf-ptype="general">거세진 눈보라를 피해 네 사람은 '펭귄마을 비상대피소'로 피신했다. 남극의 모든 비상대피소는 국적을 떠나 긴급 상황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생존 물자가 구비돼 있다.</p> <p contents-hash="d54af7a2b4bdf7ea8a8fa9bca054bc319825cc114258951185f1fafe13ceb083" dmcf-pid="z9pXauCE5b" dmcf-ptype="general">이곳에서 네 사람은 백종원과 채종협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라며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몸을 녹였다.</p> <p contents-hash="7ef228effddc205d1b4aef291c9e4160c81298bc3d578e30e7b2ae2ad496c269" dmcf-pid="q2UZN7hDXB" dmcf-ptype="general">설원이 끝없이 펼쳐진 남극에서 대자연의 위엄과 생존의 절박함을 체감한 임수향은 "그들과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라며 월동대원들의 삶에 한층 가까워진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f00d5c0cd93f569745cca4ab03fb708ae60ae919f51a9821270c02386513956" dmcf-pid="BVu5jzlwGq" dmcf-ptype="general">사진 = MBC</p> <p contents-hash="905c9f288154651494f598c6da2697ac5a551472527a7d61211bebf70204423e" dmcf-pid="bf71AqSrGz" dmcf-ptype="general">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식] KBS, 故이순재 유작 '개소리' 추모 특별 편성…"연기대상 안겨준 작품" 11-25 다음 '제40회 골든디스크' 후보 공개…로제·GD·아이유 등 본상 경쟁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