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정, 상금·다승 모두 초접전…김완석·김민준·조성인 ‘최후의 승부’ 작성일 11-25 2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25/0001197320_001_20251125133819420.jpg" alt="" /></span></td></tr><tr><td>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경정 경주에서 선수들이 턴 마크를 돌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2025년 경정 시즌이 어느덧 마지막 장을 향하고 있다. 상반기 왕중왕전과 스피드온배, 하반기 쿠리하라배까지 굵직한 대상 경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시즌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그랑프리(12월 10~11일)만이 남았다. 올해 상금왕·다승왕은 누가 차지할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br><br>상금왕 레이스는 그야말로 점(點) 단위의 싸움이다. 현재 선두는 김완석(10기, A1). 올해 1억 3300만원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6월 왕중왕전, 10월 쿠리하라배 우승이 결정적이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25/0001197320_002_20251125133819460.jpg" alt="" /></span></td></tr><tr><td>김완석.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25/0001197320_003_20251125133819495.jpg" alt="" /></span></td></tr><tr><td>조성인.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그러나 조성인(12기, A1)이 불과 약 400만원 차(1억 2900만원)로 바짝 따라붙었다. 스피드온배 대상경정 우승, 9월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주 3위가 그를 선두권으로 밀어올렸다. 그랑프리 성적에 따라 상금왕 역전은 충분히 가능하다.<br><br>뒤이어 김민준(13기, A1)이 1억 1900만원으로 3위다. 4·5위는 형제 선수인 김민길(8기, A1)과 김민천(2기, A1)이 차지하고 있다. 두 형제의 상금 차는 불과 40만 원대.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간격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25/0001197320_004_20251125133819530.jpg" alt="" /></span></td></tr><tr><td>김민준.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이동준(8기, A1), 김도휘(13기, A1), 김응선(11기, A1)이 1억원을 넘기며 ‘상금 1억 클럽’을 형성했고, 주은석·이용세(이상 2기, A1)는 9000만원 후반대를 기록하며 마지막 경주에서 1억원 진입을 노린다.<br><br>올해 다승 부문은 단 한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초근접 레이스로 압축된다. 현재 1위는 김민준이다. 86회 출전 40승, 승률 46.5%에 육박하는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김완석이 39승으로 턱밑까지 추격 중이다. 상금왕·다승왕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자리까지 올라온 셈이다.<br><br>조성인(37승), 김응선(35승), 주은석(33승)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역시 2~3경기 성적으로 충분히 판을 흔들 수 있는 위치다. 다승왕은 사실상 그랑프리 전날까지도 오픈된 싸움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25/0001197320_005_20251125133819568.jpg" alt="" /></span></td></tr><tr><td>김인혜.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여자 선수군에서는 김인혜(12기, A2)가 독주했다. 85회 출전해 1위 28회, 2위 15회, 3위 13회로 평균 득점 6.44점을 기록하며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다승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큰 대회에서의 성과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전체적인 ‘세대교체 흐름’은 분명해 보인다.<br><br>경정 전문가들은 2025년은 10~14기 중심의 중간 기수 전성기로 그 흐름 속에서 가장 뚜렷하게 성장한 건 14~16기 젊은 그룹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25/0001197320_006_20251125133819610.jpg" alt="" /></span></td></tr><tr><td>이 인.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이 인(15기, A2), 박민성(16기, B1), 전동욱(16기, A2), 최인원(16기, A1)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안정적인 스타트·턴 스피드·직선 가속까지 빠르게 업그레이드하며 내년 ‘급가속 성장’ 후보군으로 꼽힌다.<br><br>2025년 경정은 지금 이 순간에도 움직이고 있다. 상금왕도, 다승왕도, 최종 강자도, 모두 그랑프리에서 결정된다. 12월 10~11일, 물 위에 오르는 단 1명의 최종 별. 2025 시즌의 대미는 이제 단 하나의 레이스만을 남겨두고 있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다음생은없으니까’ 김희선 vs 한지혜 11-25 다음 2026년 첫 맞대결을 한국에서 펼치는 테니스 ‘빅2’ 알카라스-신네르, 한국 방문을 앞둔 출사표는?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