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스포츠 룰 논의…부산서 내달 1일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작성일 11-25 1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전현직 IOC 위원장 등 191개국 2천여명 도핑방지 '부산선언' 발표</strong><br><br>(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스포츠 도핑방지규약의 국제 표준 등을 정하는 국제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br><br>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간 아시아 최초로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br><br> 총회는 부산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br><br> 각국 정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 각국 도핑방지기구 등 전 세계 191개국에서 2천여명이 참석해 세계도핑방지규약, 국제표준 등을 논의한다.<br><br> 위톨드 반카 WADA 회장,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 최휘영 문체부 장관 등 각국 스포츠 장·차관,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외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br><br> 총회에서는 2027년부터 향후 6년간 국제경기단체와 국가 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하는 최상위 국제 규범인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기술·운영 지침인 국제표준 개정을 위한 회의가 열린다.<br><br> 모든 참석자가 모여 규약 방향성을 논의하는 본회의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선수위원회와 정부 기구 회의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br><br> 공식 행사는 1일 오후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주재하는 사전 만찬을 시작으로 2일 개회식, 3일 박형준 시장의 환영 만찬이다.<br><br> 5일 폐회식에는 스포츠 공정성과 선수 보호, 도핑방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의지를 담은 '부산선언'이 발표된다.<br><br> 2일 오전에는 부산체육고등학교에 IOC 선수 위원장인 핀란드 아이스하키 선수 엠마 테르호와 WADA 선수 위원 15여 명, 김나라·홍석만·원윤종·기보배 선수가 방문해 도핑방지 퀴즈, 가상 현실 체험 등을 하며 도핑방지 중요성을 전파한다.<br><br> 비슷한 시간 경남여중에서 총회 홍보대사이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 위원인 김연경 선수가 경남여중·고 배구부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과 종목 훈련을 한다.<br><br> 박형준 부산시장은 "총회 이후 세계 도핑방지 거버넌스 중심에서 공정한 스포츠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후속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5/AKR20251125069700051_02_i_P4_20251125140036094.jpg" alt="" /><em class="img_desc">부산에서 열리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br>[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win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국제스포츠 거물 부산 집결…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내달 2일 개막 11-25 다음 태권도 이학성, 데플림픽 남자 80㎏ 이상급 우승…대회 4연패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