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트리 IOC 위원장 등 거물급 스포츠 인사들, WADA 총회 참석 차 방한 작성일 11-25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시아 첫 WADA 총회, 12월 2~5일 부산서 개최<br>최휘영 문체부 장관 "더 안전한 선수 보호 구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5/0008623922_001_20251125140208866.jpg" alt="" /><em class="img_desc">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위톨드 반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회장과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25/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br><br>WADA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핑 방지 분야 국제회의다.<br><br>WADA 총회 참석을 위해 국제기구와 국제경기연맹, 각국 정부기관 등 국제스포츠 분야의 거물급 인사들이 부산에 모인다.<br><br>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위톨드 반카 WADA 회장과 양양 부회장,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 엠마 테르호 IOC 선수위원장이 현장을 찾는다.<br><br>또한 종목별 연맹 대표를 비롯한 IOC 위원 20여 명, 각국 스포츠 부처 장차관 30여 명도 WADA 총회를 위해 방한한다.<br><br>이번 총회에서는 전 세계 191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의 미래를 논의한다.<br><br>2027년부터 향후 6년간 모든 국제경기단체와 국가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하는 '세계도핑방지규약'(WADA Code)과 그 이행을 위한 국제표준 개정안을 확정한다.<br><br>도핑방지규약은 전 세계 모든 선수가 동일한 기준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국제스포츠의 핵심 규범으로서, 이번 개정안에는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와 국가도핑방지기구의 운영상 독립성 존중 등을 주요 사항으로 담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5/0008623922_002_20251125140208963.jpg" alt="" /><em class="img_desc">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왼쪽)과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 ⓒ AFP=뉴스1</em></span><br><br>총회는 12월 1일 해운대 누리마을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최휘영 장관이 주재하는 사전 만찬을 시작으로 2일 개회식과 함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br><br>개회식에는 코번트리 IOC 위원장 등 국제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배구 여제' 김연경 KADA 선수위원도 부산 총회 홍보대사로서 스포츠 공정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개회식 무대에 오른다.<br><br>이어 12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본회의와 분과위원회가 열린다.<br><br>3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환영 만찬, 4일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주최하는 IOC 위원 초청 만찬도 진행한다.<br><br>5일 폐회식에서는 스포츠 공정성과 선수 보호, 도핑방지 국제협력 강화를 담은 ‘부산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br><br>아울러 IOC 선수위원장이자 핀란드 아이스하키 선수인 엠마 테르호를 비롯해 WADA 선수위원, 김연경, 원윤종, 기보배, 김나라, 김동현 KADA 선수위원은 12월 2일 부산체고와 경남여중을 찾아 체육 꿈나무들을 만날 예정이다.<br><br>최휘영 장관은 "전 세계 선수와 정부, 국제스포츠기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한 스포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순간에 한국이 중심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문체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각국과 함께 더 투명한 규정, 더 강한 과학, 더 안전한 선수 보호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본인전송권 시행령, 실질적 데이터 주권 실현 출발점” 11-25 다음 국제스포츠 거물 부산 집결…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내달 2일 개막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