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대 옆 우뚝 선 누리호... 비 예보로 다소 늦었지만 준비 순항 중 작성일 11-2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람 걸음 속도로 조심조심 이송해<br>오전 10시 42분 발사대 도착 완료<br>오후 1시 36분 발사대 고정도 완료<br>발사대-누리호 연결 작업 진행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fDbxHAiJ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0f852fb41b9db459c0e681e58cb18aeafffa3ca1f74317370d3d09e6859626" dmcf-pid="Y4wKMXcnJ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에 고정돼 기립해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5/hankooki/20251125143424245hekb.jpg" data-org-width="640" dmcf-mid="yDyRjzlwn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5/hankooki/20251125143424245he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에 고정돼 기립해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734e09dcb1d5b66a2d097bc3cfa6c54ad6ba45423aea438c6f297887e70909" dmcf-pid="G8r9RZkLMR" dmcf-ptype="general">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4차 발사를 위해 지면에 우뚝 섰다. 비 예보 탓에 발사대로의 이동이 다소 지연됐지만, 발사대 설치 작업 등 이후 준비 작업 과정에서 이상이 없는 한 27일 0시 54분~1시 14분 사이로 계획하고 있는 발사 시간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d53007648677c95df2ecf52281978a1061bd4cd5f16d8c2e5292608aca058ea" dmcf-pid="H6m2e5EonM"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5일 오후 1시 36분 누리호를 세워 발사대에 고정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약 1시간 40분 가량 지연된 것인데, 발사장이 위치한 전남 고흥군의 기상 상황 때문에 누리호의 이송 작업부터 늦어진 영향이다. </p> <p contents-hash="f5f3791aa32854151f00b7ef0ee9bfb2c5fc7e6226a8cf63a2042f94746a15d2" dmcf-pid="XPsVd1Dgex" dmcf-ptype="general">4차 발사의 발사 운용을 주관하는 항우연은 이날 오전 6시 발사준비위원회를 열고 비 예보에 따라 발사체 이송 시각을 변경하기로 했고, 오전 8시 30분 회의에서 이송 시작 시점을 오전 9시로 결정했다. 당초 7시 20분에 시작하려던 이송 작업이 약 1시간 40분 가량 늦어진 것이다.</p> <p contents-hash="a48bedd3327c00d700acf3a4d64d87417606618de27edeff8d6f347ff0987a93" dmcf-pid="ZQOfJtwadQ" dmcf-ptype="general">오전 9시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모습을 드러낸 나로호는, 약 1.8㎞ 떨어진 제2발사대까지 1시간42분 간 이동해 오전 10시 42분 이송을 완료했다. 평균 이동 속도는 시속 약 1.06㎞로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하다. 이동 시간 역시 예상했던 1시간 10분보다 30분 정도 더 걸렸다. 오전에 내린 비 때문에 안 그래도 구불구불하고 경사진 비탈길을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우주발사체는 작은 충격에도 민감할 수 있어 이송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p> <p contents-hash="16e04a0fa9c83bb0e7c4f8439326d107474bb0a2b4fead86a05ddbb26c350e5f" dmcf-pid="5xI4iFrNMP" dmcf-ptype="general">15층 높이 아파트와 비슷한 총 길이 47.2m인 누리호는 '이렉터'를 이용해 지면에 수직으로 세워졌다. 이후엔 '누리호의 탯줄'이라 불리는 엄빌리컬 연결 작업이 진행됐다. 엄빌리컬은 발사대 위에 세워진 누리호에 전력과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장치로, 누리호는 엄빌리컬을 통해 발사대 타워와 연결된다.</p> <p contents-hash="69e3e3bace35325bb24581f84023b6d4252bb9af61ac59f118564d4e4f1e7ee9" dmcf-pid="1fDbxHAie6" dmcf-ptype="general">우주청 관계자는 "발사대에 누리호를 설치하는 작업이 25일 밤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날 작업이 모두 완료되지 못하더라도 26일 오전 추가 작업을 통해 예정된 시간에 정상적으로 발사할 수 있도록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38dc9bac5fc50033a86ede1d0bfc6ca583dab5a25173aee94d2eea16b3ac2e2" dmcf-pid="t4wKMXcnL8" dmcf-ptype="general">우주청은 26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추진제 충전 여부와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물체와 충동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db640711c4a4e9ca1beb47a6895cf73c9c823d856580e70efa169b7662f79e1" dmcf-pid="F8r9RZkLe4" dmcf-ptype="general">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br>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美 3대 기술 싱크탱크 SRI, 韓 딥테크에 'IP 수혈' 나선다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11-25 다음 삼성디스플레이·전기·SDI, '시장 경쟁력 강화 기여'에 승진 집중 1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